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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놀래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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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작은기적
  • |
  • 2013-01-18 22:28
답댓글
아공ㅜㅜ 은주리님 맘 아프셨겠어요...
은주리님 글 읽으면서 옛생각이 나네요 ^^;
아이린 어릴적엔 정말 큰소리로 혼낸적없다가... 둘째낳고 커가면서
혼내게되고 그럼 넘 미안한마음과 죄책감에 밤에 친정엄마께 전화해서 하소연했던기억이 있었네요
난 정말 나쁜엄마인것같다면서 ~~^^;;;
에구구 그땐 그랬는데.... 지금은 잘못하면 당연히 혼내고있는 저를 발견해요~~;;
아이가 어릴땐 어쩌다 큰소리치곤 넘 미안해서 안절부절못했는뎅 ㅜㅜ 지금은 좀 무감각해진듯하네요ㅠㅠ
은주리님글 읽고 변한 내모습에 깊이 반성합니다 ㅜㅜ

열은 내렸지요? 에효~~~~ 속상하셨겠당...
하진이 나방(ㅋ)은 잘만들어 주셨쎄요??^^
은주리님 넘좋은 엄마셔요 이마음 오래오래 간직하셔요~~^^
아이가 커가면서 많이 무뎌지더라구요~~^^;; 제얘기인거 아시죵?! ~~~^^;;;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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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3-01-22 07:57
아이고 답변도 너무 늦구.... 이롤이롤~
작은기적님은 안봐도 눈에 선해... 얼마나 좋은 엄마였을 지...
저는 정말 별로 안 좋은 엄마라니까요... 걸핏하면 아이에게 눈 부릅뜨고 혼내키고...
큰 소리로 혼내지 않아도 하진이는 알아들으니까 조근조근 말해줘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버럭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내가 이렇게 모지란 인간이었나 아이를 키우면서 더 절절하게 알아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 좋다고 엄마 엄마 하고 쫓아다니는 걸 보면... 에구~ 저 짠 한 걸 어쩔꾸 싶어요.
우리 아들 웃을때 진짜 이쁘다... 완전 햇님이 같아요.
그런데 내가 혼내는 건 괜찮은데, 아무리 아빠라도 남편이 혼내는건 기분 나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나방이랑 나비랑 하나씩 만들어 줬는데, 나비는 자기꺼고 나방은 엄마꺼라고 자기는 나비만 들고 다니더라구요.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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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3-01-17 00:33
답댓글

에구.. 마음이 진짜 안 좋으셨겠어요....

저희 아이도 한참 지난일인데, 아빠한테 무진 혼나고 엉덩이까지 맞고하더니 며칠을 아빠와 눈도 마주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아빠한테 혼나면 무진 서운한가봐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놀랬으면 열이 펄펄 끓었을까.....

 

그래도 하진이도 알고 있을겁니다. 아빠가 사랑하신다는거....

그리고 나중엔 아빠 무서워서 아빠가 이노~옴~~~하고 크게 소리만 내도 움찔하며 겁낼거예요...

아빠도 무섭다는걸 알 기회가 한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가 그런거라고, 통과의례쯤으로 생각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마음푸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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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3-01-17 09:14
참 신기한게요... 어제 아빠가 일이 있어서 퇴근이 좀 늦었거든요?
계속 아빠를 찾더라구요. 아빠는 언제와요? 왜 안와요? 하면서 말이죠...
애는 애인가 봐요. 그래도 아빠가 한 번 무섭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다음부터 아빠에게 예쁜말좀 하고 예의바르게 굴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그래도 시어머니한테 꼬발라 바쳐서 혼내달라 할라고 했는데, ㅎㅎㅎ 하진이 아빠가 벌써 자수해서 광명찾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혼내주셨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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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3-01-18 01:46
ㅎㅎ 금방 잊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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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3-01-16 14:02
답댓글

그 심리는 다들 그런가봐요.. 저두 그렇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애들 야단칠때는 그냥 모른척 하거나 엄마나 아빠편을 드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희집 같은경우는 제가 아이들한테 야단칠때,

보통 재정이가 식탁에서 앉아서 안먹어서 제가 시간이 되면 치워요..

그럼 그제서야 달려와서 울면서 메달리는데,

제가 아주 냉정하게 모른척 하거든요..

그럼 우리신랑이 애한테 그런다고 저한테 뭐라고 하거든요..

사실 그러면 제가 더 화가나서 애한테 더 뭐라고 하게 되더라구요..ㅋ

그러면서도 애들 아빠가 애들한테 소리좀 지르면 (저한테 비하면 새발에 핀대 말이죠.. ㅋㅋㅋ) 속이 끓죠..

 

하진이 열이나는군요..

제가 어느 곳에서 하나 들은건데..

열날때 뜨끈한 물에 천일염 한컵 붓고 족욕을 해주면 좋대요..

열이 나는건 머리쪽으로 열이 몰리는건데 족욕을 하면 온 몸이 순환이 되게 도와주고 또 천일염이 그런열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겨서 풀어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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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3-01-16 15:11
아~ 그렇군요...
끄적끄적... 열나면 천일염 족욕.... 잘 적어놓겠습니다.
하진이 아빠는 좀 멋쩍기도 하지만 억울하기도 한 가봐요.
그냥 아이 감기 온건데 자기가 야단처서 그런거 아니라고 궁시렁거리고 있어요. ^^:
아~ 이사람아 그러니까 오이밭에서 짚신 고쳐 신지 말라고(맞나?) 그런 옛말이 있잖냐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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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3-01-16 11:57
답댓글

에고.. 은주리님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음. 저도 그렇더라구요, 제는 혼내면서 아빠가 혼내면 무지 싫어요.

왜 그렇게 싫을 까요?^

속으로 신랑 뭐라하면서, 겉으론 아이가 있으니 아이 앞에서 뭐라하진 못하지만요.

여튼 오늘 저녁엔 하진이와 더욱더 즐겁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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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3-01-16 12:01
긍께... 내가 야단치는 건 괜찮고... 아빠가 야단치는 건 싫은 요 심뽀는 뭘까요. ㅎㅎㅎㅎ
안그래도 신랑한테 당신이 심해서 애가 놀래 아프다고 뭐라 했더니
억울하다며, 왜 내 탓을 하냐고 이건 감기라고... 항변 합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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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ya
  • |
  • 2013-0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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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리님 하진이 이제 열 안나나요?

아빠들은 아들에게는 엄한가봐요. 저희집도 신랑이 그리 아들을 엄하게 대해요. 딸한테는 딸바보처럼 대하면서 그것때문에 싸우기도 하는데

나름 자기가 생각하는 아들의 훈육방법이 있다나 뭐래나..ㅠ.ㅠ

사회 나가서 많은 어려움을 붙딪혀야 하는데 집에서부터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무슨 사관생도 키우는것도 아니고 아직도 애기인데..

양육에는 정도라는게 없잖아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에고

신랑이 아들한테 야단치면 제 맘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그래도 아빠를 지지해줍니다.

요새 어린이집 등원하기 시작했는데 장난이 더 많아지고 친구들이랑 노는거랑 집에 와서 어른들과 지내는것을 혼돈하는것 같기도

어려워요. 아이들에게 올바른것을 가르친다는게

제가 또 주저리주저리 수다를 늘어놓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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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3-01-16 11:58
애 앞에선 아빠를 지지해 주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는...
아직도 미열이 살짝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그래서 오늘은 그냥 집에서 푹~~ 쉬고 놀라고 했어요.
잘못했으니까,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려고 하는 건데.. 하진이는 그게 힘들었었나봐요.
제 말도.. 아이 성향에 따라서 잘못했지? 하고 다그치지 말고 무엇은 잘못된 행동이다 인폼만 해주면 좋겠는데, 어제는 이 사람도 좀 조절이 잘 안되는 듯 해서 지켜보면서도 힘들더라구요.
에구~ 남의 애들은 잘 가르치겠두만 내 새끼는 힘들어서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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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1-16 11:25
답댓글

은주리 선생님 하진이가 드디어 악당으로 변하고 있군요. 저희 재훈이는 6살이 되어가니 점점 좋아지네요. 5살에는 감기걸려 이빈후과가면 소리소리 지르고 진찰도 받기 힘들고 토하구 에구에구 아직도 미용실에 가는게 너무 힘들어해요. 이번주에 이발하러 가야 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걱정부터죠. 1월초부터는 이빈후과가서도 진찰도 잘하구 인사도 잘하고 나도더라구요. 시간이 약이예요. 엄마는 속이 타지요. 1년만 꼭 참으세요. 첫째때는 몰랐는데 그 시기가 있더라구요. 하진이도 지금 마음이 크는 시기라서 그러니 잘 보다듬어주세요. 저는 훈육도 혼내는것도 저 혼자해야 해서 많이 참고 있어요.

열나면요. 물수건 올리지 마시구요. 약국에 열내리는 패치가 있어요. 8시간정도 효과있구요. 저는 좀 크니깐 큰 대야에 따뜻한물에 온몸을   씻기세요. 그려면 해열제 먹기전에 열이 내리는 수가 있어요. 첫째때는 허둥지둥 하가다 이제는 혼자서 척척 다하네요. 엄마라서 가능한거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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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3-01-16 12:00
하진이는 열 내리는 패치 엄청 싫어해요...
붙이면 손으로 획~! 떼 버리고... 물수건도 겨우겨우 한 번 올려놓았다가 애가 잡아 던질라고 하면 쏙 뻬고 쏙 뻬고 막 첩보작전으로겨우 해요... 얼굴 손 닦아 주다가 한 번 슬쩍~~ 눈치봐서 올리고 뭐 이런 식으로...
마음이 크는 시간이라는 거.. 정말 공감이에요.
그런데 요 시간을 참 현명하게 견뎌내야 하는디... 고거이 참으로 쉽지 않다는..
혹시나 아이가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날까봐... 그거 아닌데.. 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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