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마음이 진짜 안 좋으셨겠어요....
저희 아이도 한참 지난일인데, 아빠한테 무진 혼나고 엉덩이까지 맞고하더니 며칠을 아빠와 눈도 마주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아빠한테 혼나면 무진 서운한가봐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놀랬으면 열이 펄펄 끓었을까.....
그래도 하진이도 알고 있을겁니다. 아빠가 사랑하신다는거....
그리고 나중엔 아빠 무서워서 아빠가 이노~옴~~~하고 크게 소리만 내도 움찔하며 겁낼거예요...
아빠도 무섭다는걸 알 기회가 한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가 그런거라고, 통과의례쯤으로 생각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마음푸셔요~~^^
그 심리는 다들 그런가봐요.. 저두 그렇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애들 야단칠때는 그냥 모른척 하거나 엄마나 아빠편을 드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희집 같은경우는 제가 아이들한테 야단칠때,
보통 재정이가 식탁에서 앉아서 안먹어서 제가 시간이 되면 치워요..
그럼 그제서야 달려와서 울면서 메달리는데,
제가 아주 냉정하게 모른척 하거든요..
그럼 우리신랑이 애한테 그런다고 저한테 뭐라고 하거든요..
사실 그러면 제가 더 화가나서 애한테 더 뭐라고 하게 되더라구요..ㅋ
그러면서도 애들 아빠가 애들한테 소리좀 지르면 (저한테 비하면 새발에 핀대 말이죠.. ㅋㅋㅋ) 속이 끓죠..
하진이 열이나는군요..
제가 어느 곳에서 하나 들은건데..
열날때 뜨끈한 물에 천일염 한컵 붓고 족욕을 해주면 좋대요..
열이 나는건 머리쪽으로 열이 몰리는건데 족욕을 하면 온 몸이 순환이 되게 도와주고 또 천일염이 그런열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겨서 풀어준대요..
에고.. 은주리님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음. 저도 그렇더라구요, 제는 혼내면서 아빠가 혼내면 무지 싫어요.
왜 그렇게 싫을 까요?^
속으로 신랑 뭐라하면서, 겉으론 아이가 있으니 아이 앞에서 뭐라하진 못하지만요.
여튼 오늘 저녁엔 하진이와 더욱더 즐겁게 보내셔요~~^^
은주리님 하진이 이제 열 안나나요?
아빠들은 아들에게는 엄한가봐요. 저희집도 신랑이 그리 아들을 엄하게 대해요. 딸한테는 딸바보처럼 대하면서 그것때문에 싸우기도 하는데
나름 자기가 생각하는 아들의 훈육방법이 있다나 뭐래나..ㅠ.ㅠ
사회 나가서 많은 어려움을 붙딪혀야 하는데 집에서부터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무슨 사관생도 키우는것도 아니고 아직도 애기인데..
양육에는 정도라는게 없잖아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에고
신랑이 아들한테 야단치면 제 맘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그래도 아빠를 지지해줍니다.
요새 어린이집 등원하기 시작했는데 장난이 더 많아지고 친구들이랑 노는거랑 집에 와서 어른들과 지내는것을 혼돈하는것 같기도
어려워요. 아이들에게 올바른것을 가르친다는게
제가 또 주저리주저리 수다를 늘어놓았네요.ㅋㅋ
은주리 선생님 하진이가 드디어 악당으로 변하고 있군요. 저희 재훈이는 6살이 되어가니 점점 좋아지네요. 5살에는 감기걸려 이빈후과가면 소리소리 지르고 진찰도 받기 힘들고 토하구 에구에구 아직도 미용실에 가는게 너무 힘들어해요. 이번주에 이발하러 가야 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걱정부터죠. 1월초부터는 이빈후과가서도 진찰도 잘하구 인사도 잘하고 나도더라구요. 시간이 약이예요. 엄마는 속이 타지요. 1년만 꼭 참으세요. 첫째때는 몰랐는데 그 시기가 있더라구요. 하진이도 지금 마음이 크는 시기라서 그러니 잘 보다듬어주세요. 저는 훈육도 혼내는것도 저 혼자해야 해서 많이 참고 있어요.
열나면요. 물수건 올리지 마시구요. 약국에 열내리는 패치가 있어요. 8시간정도 효과있구요. 저는 좀 크니깐 큰 대야에 따뜻한물에 온몸을 씻기세요. 그려면 해열제 먹기전에 열이 내리는 수가 있어요. 첫째때는 허둥지둥 하가다 이제는 혼자서 척척 다하네요. 엄마라서 가능한거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