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냄비 시커멓게 태워 먹은 사람 여기 있네요!
AS보내니 닦을 수 없다고 ㅠㅜ
불 안 난 것을 감사하고 살아야죠.
저는 전기렌지는 답답하더라구요.
정신 차라는 것 보다 전기렌지에 길들여지는 것이 빠를까요?
늙는 게 싫지가 않다는 말씀이 저는 살짝 공감이 되네요.^^
전 제가 부족해서 다행이다.....하는 생각을 해요.
제 성격상 제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난체를 하고 살았을까 싶어서요.^^;
또 나이가 들어 조금씩 철이 드니 또 얼마나 다행인가 하기도 하구요.
어제 오래간만에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들었어요.
20대엔 서른이 되면 뭔가 삶의 실마리도 보이고 조금은 안정적이지 않을까 꿈꾸던 생각이 났어요.
작가가 누군진 지금 생각이 나지 않지만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글도 생각났어요.
서른이 되고도 불안한 삶에 또 한참을 방황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나혁이를 낳고 그냥 아이만 보고 달려가자고 생각했는데 이제 곧 마흔이예요.
이제보니 마흔도 별거 아니예요.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죽을때까지 방황할거 같아요.^^;
늘 부족하고, 늘 모자란다는것만 알아간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인생이어요.
그래도 늘 부족하다고 채찍질해주는 신랑 만난걸 복으로 알고 살아야겠어요.
글구 야채를 얼려도 대수롭지않을만큼 박사님은 멋지게 세월을 보내시는걸요.^^
ㅎㅎ 저는 그날 샘 강연 ,, 그 생각만 하다가 둘째 유치원가방을 현관문에 놔두고 제 가방만 챙겨 나왔답니다..
셔틀은 오는데 애 등짝 텅 비어선 ..
평소 같으면 제가 갖다주는데 그날은 저도 시간이 없어 염치불구하고 기다리게 했답니다.ㅠㅠ
강연 정말 잘 들었어요 ^^ 감사합니다. 글 재주가 없어 여기 살며시 끼워 놓습니다.~~
언제 들어도 유쾌하십니다.
괜시리 서글픈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유쾌하게 이야기 해주시니
근심 걱정이 싹 달아나는 기분이네요.
제가 요즘 눈도 침침하니 예전같지 않아 적응이 참 안되던데
박사님처럼 흔쾌히 받아들이고 즐겁게 살아야겠네요.
엇 박사님 똑같아요...
저도 맨날 잠깐 신은 양말 다시 신어야지..해서 굴러다니는 게 몇켤레씩이어요..ㅎㅎ
전 벌써 이러면 어떡하지요?.....
늙는 게 싫지 않으시다는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자금이 좋거든요...
더 나이들어도 좋을 수 있게 노력하는 삶 살아야겠어요..
박사님의 오늘 글 참 좋습니다^^
저는 제목만 보았을 때는 일부러 얼리셨다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얼려두셨다가 요리를 하시는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주시려나?? 했네요. ^^
저도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주민등록증 다시 만들었는데....
화장대 서랍에서 찾아낸 적이 있답니다. ^^;;
박사님 말씀을 들으니...시간이 흘러가 나이를 먹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사님의 연배가 되면...아등바등하며 사는 이 마음...느긋해 지는 내공이 저도 생길까요? ㅋ
ㅋㅋㅋ 비명지르는 냉장고~ ㅎㅎ 너무 멋진데요~ 물품검색해서 인공지능으로 핸폰이나 식품이 아닌것이 들어오면 소리지르는 기능도 추가요~ㅎㅎ
박사님도 그러실때가 있으시네요~
저도 가스레인지 자꾸 올려놓고 태우고해서 가스레인지휴즈코크에 연결하는 타이머가 있어요~ 가스큐~라고하나 그러는건데, 그거달아놓고는 너무 좋아요~ㅎㅎ
시간맞춰놓으면 그 시간만 가스가열려서 냄비태울염려가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시간 오래 열어놓으면 태우기 마찬가지이니 조절을 잘해야죠~
가스레인지 타이머 강추입니다~!
근데 냉동채소 너무 아까워요~ 어떤 워킹맘은 호박, 양파, 감자등을 된장에 넣을크기로 썰어 얼렸다 된장찌게 끓인다는데... 냉채말고 다른거에 활용하심이.. ^^
이미 버리셔서 어쩔수 없지만 다음에 혹시 그러시면~ㅋㅋ
모든 사람이 나이들면서 마음이 넓어지지는 않는 듯해요.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저도 그럼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직은 멀었나봅니다...
아직은 똥강아지 키우니..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깜박깜박 하는 일이 부지기수고..
마음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네요~ ^^;;
저기 냉채.. 저도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전 좋아하는 하는데.. 아직 한번도 만들어 먹어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박사님... 항상 건강하세요~ ^^
박사님 저는 빨리 마흔이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래봤자 벌써 내년이네요..)
마흔의 엄마가 되고 싶어요..
웬지 마흔의 엄마가 되면, 더 포용할 수 있고 넉넉한 엄마가 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