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가르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시면 훨씬 가볍게 접근하실수 있을거 같아요.
강요보다는, 차라리 한 발 물러서 포기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더 나을때도 있더라구요.
언젠가 읽었던 게시글 중에 '영어를'이 아니라 '영어로'라는 글 제목이 생각나요.
영어 자체를 목표로 하면 엄마가 힘들어질 때도 있어요..
영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신다고 하니 어느 정도 영어를 수단으로 하는 활동들이 가능하실거 같은데..
아이와 하루중에 일어나는 많은 일과 중 어느 한 부분을 영어로 주고받아보시면 어떨까해요.
문득 문득 던지는 말중에 자주 듣게 되는 말들은 아이들도 그냥 흡수하더라구요.
우리가 "탱큐", "쏘리~"하는 말들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하루 한 마디는 꼭 정해서 영어로 던져주시면 아이가 익숙해지고, 그 말이 익숙해지면 꼭 영어로 던지는 말을 하나씩 더 늘려가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거에요.
저희집 아이에게 이제는 습관처럼 튀어나오는 영어가 있어요. 양치질할때 " Roll up your sleeves~"
저조차도 양치질할때 되면 "손목 올려"라는 말보다 저말이 먼저 튀어나와요. (이렇게 말씀드리니 제가 생활속에 영어를 굉장히 많이 쓰는것처럼 느끼시겠지만^^; 실은 몇마디 딱 정해놓은것만 저도 하는 수준이랍니다. )
더불어 매일 이쁜 영어그림책 읽어주시고, 재미있는 영어노래 틀어주시고,,^^
영어를 수단으로 그림도 그리고, 놀이도, 게임도 해보시구요.. ^^
매일....
생활속에 젖어든 영어를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한국말이 잊혀지지 않는 것은 매일매일 접하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소위 엄마표를 하시다보면..
영어 아니더라도 이외의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으실거에요.
하다보니 같이 미술놀이, 실험등등하며 아이들이 즐거워했었어요.
아이들 즐거워하는 모습보며 저도 행복해졌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