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관심과여유님~ 누적합계가 80권이시네요. 정말 많이 읽어주셨네요. ^^ 부럽다는~
앨리 7세
수요일 입학식을 계기로 책읽기가 무너졌어요. ㅎㅎ 괜히 마음만 바쁘고 여유가 없네요.
자기전에 읽는 게 전부인데, 방학때 놀던 것과 달리 아침 일찍 유치원가는 게 힘들었는지
집에 오면 어느새 쿨쿨 자고 있어서 책을 못 읽은 날이 늘고 있어요.
(흐흐...저 살짝 편하고 좋기도 했어요. ^^; 나~쁜 사람~ 나~쁜~사람 )

읽은 게 이게~ 전부에요. (다들 놀리시는 건 아니죠? ^^)
다른 분들과 격차가 심하게~ ^^;;;; 핫;;;;;
요 일 한 글 영 어 합계 월 4 6 10 화 0 0 0 수 0 0 0 목 1 2 3 금 0 0 0 토 0 0 0 일 0 0 0 일주일 합계 5 8 13 이월누적 합계 0 0 0 총누적 합계 5 8 13
4살 전민정입니다.
관여님, 현우가 잘 적응한다니 넘 좋겠어요. 나이가 다 해결해 주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부근에 저렇게 이쁜 시냇가가 있나요? 아이들 키우기에도 넘 좋은 동네같아요.
확실히 봄이라 그런지 바람도 차지 않고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작년 오전에 민정이랑 저는 미션도 할겸
작년 벚꽃구경 떠올리면서 벚꽃 물감놀이를 했습니다. 윗사진에 있는 벚나무는 아직 미완성이고 아래
사진은 finger painting이라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미술수업을 안해서 그런지 민정이는 물감
놀이가 넘넘 하고 싶은가봐요. 엄마는 정말 세팅하기도 뒷정리도 힘든데 아이들은 넘 좋은가봐요. ^^
지금 민정이가 가베수업중이라 읽기방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읽었을 때마다 즉석에서 찍었습니다.
오후에는 자전거타고 동네 한바퀴 돌고 올까봐요. ^^



수목 내도록 현이 책 겨우 3~4권만 읽어줬네요 제가 나태해진것도 있고 ㅜ ㅜ 현이가 옷입히는 스티커놀이에 빠져버렸어요 옷입히는 스티커 아시나요? 저희 어릴때 가지고 놀던 인형놀인데 옷 여러벌 가라입힐수있고 그랬던...ㅋㅋ어쩔수가 없네요 스티커놀이하고프다는 애잡고 책 읽혀줄수도 없고 또 거기 한참 빠져있다 시들해지면 열심히 읽어줘야겠어요 금요일 수월한 주말을위해 승현이 자는동안 준비해뒀어요 아 처음으로 복어도 사봤어요 복국한번 끊여보려구요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힘내셔서 파이팅
<6세 재훈>
현우는 요리를 좋아하는군요. 재훈이는 설겆이통에 물이 가득있으면 의자 가지고 와서 물장난을 하네요.
부엌바닥이 흥건해지기 전에 달려오면 히히히 웃고 도망가요.
현우가 어린이집 잘 적응하고 있군요. 아이스크림 여전히 못 먹이고 있네요. 아빠 오면 그때 사준다고했더니 찾지 않네요. 비염에 찬것이 별로 안좋아서 못먹여요.
요즘 가위질에 재미을 붙였네요. 매번 난 못해 하더니 북클럽 숙제 하니깐 자기가 오리겠다고 오리네요. 좀 기다려줘야 하는 아이죠. 마음에 드는 괴물 찾으라니 플랑케슈타인과 드라큘라를 가지고 노네요.




누나가 요즘 먼저 자려고 해서 읽어주다보면 재훈이가 먼저 잠이드네요. 전에는 누나가 먼저 자 버리고 재훈이는 쌩쌩했는데 어린이집 개학후 좀 힘든지 금방 잠이 들어버렸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ㅋ 현우가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에 제가 이리 기쁘네요^^
하은이도 작년만해도 적응기간이 꽤 길었는데....
그렇게 안가려하고 울고불고 난리더니.....
5세 첫날 등원하고 와서는 새로운 선생님이 너무 좋아 그러며~
오빠없이 혼자서도 척척 잘 다니네요^^
현우도 하은이도 홧팅입니다*^^*
2월말부터 지금까지 무슨정신으로 하루를 보내는지 모르겠어요~
졸업식부터 입학식... 그리고 입학후에도 신경쓸게 참으로 많았네요~
어제는 피곤이 극에 달해 집에 들어오자 마자 윤이더러 스스로 씻고 옷갈아입고 자거라 그러고는
저먼저 씻고 8시경 자버렸어요 잠결에 보니.... 제 옆에서 한글책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한참후에 꺠어보니 불끄고 보일러까지 틀어놓고는 제 옆에서 자고있는 윤이...
어찌나 기특한지.... 자고있는윤이 쓰다듬고 엉덩이 토닥거려주고 찐하게 뽀뽀도 해주었어요 ㅋ
아침에 보니 9권읽고 잤더라는...^^
전 봄학기 읽기방은 띄엄띄엄 들어올께요~
저도 윤이도 첫 학교생활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듯해서...
조금은 쉬엄쉬엄 해야겠다 싶어요^^
그래도 눈팅은 쭈욱~! *^^*
그럼... 읽기방 응원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홧팅~

일주일이 후딱 후딱 지나가는군요
요리하는 현우 보니 관심과 여유님 마음이 여유가 있어보이네요
늘 무엇가 에 쫓기듯 지내니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안되는것 같고 마음에 여유가 점점 없어지네요
요즘 제게 가장 필요한게 시간 조절 능력 같아요 시간에 휘둘리면 안되는데 ㅠㅠ
희용이 보다 일찍 오는 희성이 창작책을 많이 읽었어요 창작은 다 희성이가 읽은 책들이네요 어느새 창작한질을 다 읽어가요 좀 다른 종류를 섞어 읽어야 하는데 이번주는 도서관을 못 가서 집에 있는 책만 읽다보니. . .
다음 주 부터 희성이랑 희용이랑 카운팅을 따로 해줘야 겠어요 ^^
내머리속에 지우개 ㅠㅠ 바로바로 메모를 !!!
수요일 아빠가 회식이라 늦게 오신다고 해서 일찍감치 저녁 먹고 애들이 미술놀이 하고 싶다해서 다시 물감을 꺼냈어요
희성인 나비에다가 데칼코마니를 하고 마르는 동안 < 얘들아 어디로 가니? >를 읽어보았어요
푸른눈 개미가 긴 줄기 따라 올라가면서 여러 곤충 친구들도 만나고 바람에 날려 갈뻔도 하고 집에 가고싶어하는 친구들을 다독이며 끝까지 올라간 푸른눈 개미 다 올라가니 노란 잎의 멋진 해바라기 들판
희성이가 이 책을 좋아해서 그런가 늘 꽃은 해바라기만 그려요 ㅋㅋ
희용이 형아는 악어가 있는 강물그리기를 했어요
물속에 물방울을 그리고 싶다고 해서 물감으로 손가락 찍기로 표현해 봤어요
희성이두 형아따라 손가락 찍기 한다고 해서 나비를 더 찍기로 해봤구요
어느새 파랑이랑 노랑을 섞어서 놀더니 초록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 초록으로 손가락으로 수풀도 그리네요
저번주 읽은 mouse paint 읽고 나서 두녀석 색 섞는것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잘 하더라구요
미술놀이로 잠자리 시간이 늦어져 ORT만 읽고 잤어요
아침에 희용이 희성인 준비하는 동안 혼자서 책을 읽고 갔는데 뭔 책이였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저희 동네엔 아파트 단지로만 형성 되어 있는곳이라 1주일에 한번 단지와 단지 사이 큰 시장이 형성되요
어느새 날이 많이 풀렸다 싶더니 꽃집 아저씨가 후리자아를 안아름 가져와 팔고 계시더라구요
꽃이 활짝피는 후리지아를 좋아하는 희용이가 생각나 조금 사봤어요
테이블 위에 놨는데 향이 많이 나네요 ^^



벌써 주말이네요
이번 일 주 일이 어떻게 지나갔나싶어요.
관여님이 올려주신 표현~ 아이들보다 엄마들끼리 이야기 할 때 더 많이 쓰일듯... ㅎㅎ 새로운 표현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도 보았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4세 성지)
수,목요일엔
책을 많이 못읽었네요.
어젠 남편이 영화보러 가자고 해서
아이들 둘을데리고 안동가서 7번방의 선물 보고 왔어요^^
간간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영상들이 있었지만, 우리 두 아이들! 끝까지 잠자지않고(!) 있었어요.
성지는 마지막에 나온 열기구가 인상적이었나봐요
딸아이에 대한- 조금은모자란 아빠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괜찮은 영화였어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노래로 익숙한 글 귀이지요. 그래서 책으로 접하는 게 더 쉬운거 같아요. 뒷부분은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백두산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연상을 시키네요. 산토끼노래와 내동생 노래 악보도 실려있구요.
[숨지마! 텀포드] 무언가 잘못을 하면- 가령, 성지는 동생을 밀어낼 때가 있어요.. 저와 눈이 마주치면 어느새 이불 속으로 달려가 숨는 행동을 하더군요.. - 사과하지 않고 숨어버리는 고양이 텀포드 이야기에요. 사과한다고 항상 칭찬받는건 아니지만 항상 사랑받고 있다는 메시지. 성지가 숨으려 할 때에 '숨지마 텀포드~'하면서 이 이야기를 해주니 좋아하네요. 음. 여전히 꼭꼭숨어라..놀이는 좋아라 하지만요 ㅎㅎ
[빨간풍선] 부끄럼쟁이 아이가 엄마가 주신 빨간 풍선으로 자기의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과 함께하고, 자신과 같이 부끄럼을 타는 서커스단 코끼리에게 노란색 풍선을 가져다 줌으로 그 코끼리가 세상에 나오도록, 그러면서 자기도 용기를 내어 풍선없이 사람들에게 다가간다는 이야기에요. 중간중간에 성지에게 '성지는 어떻게 할까?' 묻고 답하며 읽었어요.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지만, 그림 보며 부끄럼타는 아이 찾기 놀이도 하며 (이 아이는 빨간 풍선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고 있거든요~) 읽었네요.
^^
오늘을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누리과정 교육받으시러 가신다고 하원시간이 빠르데요 (곧 성지가 오겠네요~^^) 점심 먹고 도서관에 놀러가야겠어요^^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구요~
^^
ps.사진 편집..어떻게 하면 보기좋게 잘 올릴 수 있을 까요?^^;;
저는 한장씩 올리다 보니 사진이 줄을 서서 올라가네요 ㅎㅎ

현우가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어요 현우는 저만치 커가는데 관여님께서 너무 걱정하시는거 같아요^^ 예원이는 유치원에서 학부모 전화상담이라고 전화로 간단히 예원이 생활을 이야기해주시고 엄마의 하고 싶은말을 들어주시더라구요 예원이는 역시나 사교성이 밝고 사랑표현을 너무 잘하는 아이랍니다 선생님을 대신해서 처음 입학한 친구들을 화장실을 데리고 가고 남자 여자친구 가리지 않고 잘 놀고 선생님을 자주 안아준답니다 선생님께서는 부모님들께서 예원이를 너무 사랑해주시는걸 알겠다하시더라구요 뭐 선생님께서 립서비스 해주셨겠지만 이 말을 듣고 나니 기분도 좋고 선생님도 굉장히 긍정적인 분이신거 같더라구요 사실 유아기에 잘 놀고 남을 사랑할 줄 알고 남들과 잘 어울릴줄 알면 잘 키우는건데 너무나 많은 욕심을 예원이 한테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제는 예원이가 도서관 아트잉글리시와 동화구연 수업을 갔어요 첫 수업은 예원이가 재밌다고 다음에 또 오자더라구요 재미없다고 하면 안 가려했거든요 사실 오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아서요^^ 사실 어제 제사라 음식해놓고 도서관 수업 받으러 갔다지요 ㅎㅎㅎ 아침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풀가동 하니 오늘 온몸이 쑤십니다 ^^ 요즘 놀고 있는데 이상하게 혓바늘 돋고 살빠지고 있어요 노는게 익숙하지 않나봐요 사진은 수요일 저녁에 읽은 책 목록입니다 어제는 사촌들과 논다고 책과 엄마른 찾지 않더라구요^^ 주말입니다 행복하게 지내고 월요일에 봐요
요리하는 현우 오~~~~ 멋쥔 신랑감이네요. ^^
맞장구 쳐주는 말 참 좋네요. 사실 그 말이 맞든 안맞든 맞장구 쳐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얻는데 요즘 제 맘과 몸이 허락해주질 않으니 말도 곱게 안나오네요.
엄생영 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ㅠ.ㅠ
학교에 내는 자기 소개서에 좋아하는 과목란이 있어서 딸래미에게 물어봤더니
"과학이 좋아요."
딸래미의 새로운 면 발견입니다. ㅋㅋ 싫어하는 과목은 수학이랍니다. 헉. 지가 해봤자 한자리수 모으기 가르기인데 벌써 싫어하다니.. 이를 어찌해야할지.
오늘 아침에 본 세바시에서는 10살까지는 질릴 때까지 놀리라는데, ㅋ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과학을 좋아한다길래 어린이 과학잡지를 맛보기로 두권 구입했어요.
오~~ 제가 보기에도 흥미롭더군요.
딸래미 보고 나면 소개해드릴께욤
벌써 금욜이네요. 이번주는 정말 어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렸어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현우가 어린이집 적응을 잘하고 있네요.^^
과자는 아마 유기농 과자일거예요. 어린이집 보내면 일단 어떤 것을 포기해야만하죠.....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어린이집 다니니 책을 더 많이 읽어주게 되죠?
저도 나혁이 어린이집 다닐때 책을 더 많이 읽어주었는데
막상 집에 있으니 언제라도 읽어도 되니 더 안 읽게 된거 같아요.
그리곤 다시 도서관 나들이하면서 다시 읽게 되고 기복이 있는거 같아요.
현우에게 이모야가 정말 기특하다고 전해주세요.^^ 현우 최고!!!!
글구 아이스크림 사주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6세 나혁>
나혁이는 요즘 거의 만화지요, 뭐......
사실 할 말도 별로 없어요. 읽은 만화 또 보고 또 보고.....ㅋㅋㅋㅋ
근데 만화지만 어휘가 꽤 만만치 않아요.
나혁이가 어려운 어휘를 많이 아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보면서 자주 물어봐요.
"엄마, 전멸하다가 뭐야? 가소롭다는 뭐지? 현무의 형상은 뭐야?"
아무래도 전쟁얘기다 보니 싸움관련 어휘가 많이 나오지요.
'전멸, 후계자 책봉, 졸개'등의 어휘를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잘 들려주지 않던 어휘들 '가소롭다'같은 어휘들도 알아는 두어야겠죠.
'현무의 형상'같은 단어가 나오면 같이 스마트폰으로 찾아봅니다.
'현무'의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고 대충 설명을 해주었어요.
갑자기 <환상게임>만화가 떠오르더군요. 나혁이 조금 더 크면 같이 보면 좋겠어요.
제가 만화 좋아하는 나혁이에게 하는 말이 영어 잘하면 재미있는 만화를 실컷 볼 수 있다고
유투브 찾아서 만화보여주거든요. 그리고 만화책 좋아하니까 일본어를 배우면 더 재미있는
만화책을 볼 수있다고 말해줘요. 그리고 마징가제트를 틀어주고 이런게 원래 일본껀데
우리말로 더빙을 한거다 근데 너무 많아서 다 더빙을 못한 만화가 무지 많다. 너가 일본어를
배우면 이런 만화는 굳이 더빙을 하지 않아도 그냥 보면 되니 참 좋을거다라고 얘기해 줘요.
그래서 나혁이는 일본어를 배워야겠다고 혼자서 마징가제트 주제가를 일본어로 외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나혁이 영어 들어가기 전에 일본어를 먼저 시작했는데 제가 일본어 실력이 딸려서 계속하지 못했어요.
근데 제가 일본어 공부할때 옆에서 주워들은 나혁이가 더 잘하더라구요. 그 때 주위에서 일본어, 한자, 영어, 한글을 거의 동시에 하고 있는 나혁이보고 아이가 헷갈려 할 것 같다고 우려했고 저도 좀 걱정을 하긴 했어요. 근데 의아한건 글자를 몰라도 이건 일본어네, 이건 한자네, 이건 영어네 다 구별을 해요. 그리고 지금은 학습적인건 영어빼곤 다 스톱 상태인데 혼자서 만화책보며 한글 어휘 챙기고, 마징가제트 유투브로 틀어놓고 일본어 외우고, 벽에 걸어놓은 포스터보고 혼자 한자 공부를 하고 있어요. 아마 억지로 시키면 저렇게 열심히 하지 않을거 같아요. 그냥 엄마는 늘 맛만 보고 주고 슬쩍 빠집니다. 그리고 코멘트만 살짝 해주죠.
우린 미술놀이할때도 같이 하지 않고 각자 따로 해요.
나혁이랑 같이 하다보면 제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혼자 하고 싶어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종이 두 장을 각자 앞에 놓고 따로 하다보면
제가 시키지 않아도 제 그림을 보고 슬쩍 자기것에 따라하기도 하고 곁눈질로 배워요.
그럼 서로 맘상하지 않고 각자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가끔 안 도와준다고 투덜거리면 도와주기도 하구요.
될 수 있으면 나혁이가 하고 싶은대로 원하는대로 내버려두는편이예요.
수학은 그냥 쉽게 가기로 했어요. 연산만 조금 챙기고 나머지는 그냥 둘까해요.
너무 욕심을 부렸더니 아이가 자기는 수학을 잘 못하는것 같다고 해요.
엄마가 마음을 비우고 칭찬을 하니 이제는 미로찾기도 곧잘하고, 연산도 많이 늘었어요.
생각해보면 나혁이가 이정도면 잘 따라와주는편인데 엄마는 늘 수학 걱정땜에 아이를 편한
눈으로 바라보지 못한거 같아요. 맘편히 먹고 수학도 엄마랑 천천히 함께 가는거죠.
음악회를 자주 다녀서 그런지 나혁이가 음감은 조금 있는것 같아요.
음악회만 다니지 직접 악기를 가르치진 않아서 걱정했는데 <나는야 꼬마큐레이트>를 보고
오히려 음악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미술책을 보고 왠 음악을?하시겠지만
작가가 어렸을때 음악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음악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음악의 기본은
청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기본적인 청음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악기를 먼저 시작하는데 작가가 프랑스에서 다시 한 번 깨달은것은 바로 청음훈련이라는
말에 다시 용기를 내어 음악회 나들이를 다니고 있어요.
나혁이가 타악기 공연을 좋아하길래 을지로까지 가서 <드럼캣>공연을 보고 왔어요.
여기서 다시 한번 느낀 '낭중지추'. 리더로 보이는 진아씨는 프리마돈나같았어요.
요건 유투브에서 찾은 동영상인데 화질이 좀 딸리는군요.
멤버가 다른데 요 멤버들도 멋지군요.
공연을 돌아가면서 하는가봐요.
인천에 얼마전에 왔을때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봤는데 다음에 오면 보러가야겠어요.
이 공연이 인천에서는 만원이었는데 을지로 공연은 5만원이예요.
인천이 공연,문화예술 진흥에 정말 투자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게
제가 요즘 보러다니는 서울의 공연들이 거의 5만원인데 인천까지 와서 해주실때는 만원이하거든요.
여하튼 서울까지 장거리는 너무 힘들어서 인천공연을 앞으로 더 잘 챙겨봐야겠어요.
잘 챙겨본다고 보는데도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볼때가 많아요. ㅠ.,ㅠ

공연으로 키우는 아이 '나혁이'가 나중에 공연 관련된 일을 할라나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우선은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자가 목표인지라 무조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