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님...중이염때문에 제딸도 정말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초1학년때여서 다 큰 상태였구요..수영다니다 걸렸었는데요..
한달 병원 다니다 안나아서 유명하다는 병원으로 옮겼구 거기서 수술했어요..
전신마취는 아니고 그 분이 이쪽으로 워낙 유명하신분인데 마취 연고를 바르고 5분후에 흡입기 같은거 넣어서 고름을 빼냈답니다. 그 의사말로는 종합병원을 입원해서 전신마취해서 수술하지만 자기병원은 이렇게 한다면서 엄청 강조하셨었죠..덕분에 중이염 깨끗이 나았구요... 위치는 반포에 있는 신민호 이비인후과에요.. 근데 애기가 두돌이 안됬으면 종합병원에서 해야할듯 싶네요. 빨리 나아야 할텐데...중이염 보통 두달은 가네요..
나비 효과... 분명 뭔가가 나의 과거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지금의 내 노력이 아이를 위한 이 고민들이 우리 아이들의 손짓 발짓이 훗날 긍정적이고 좋은
파장이 되어 돌아오기를 바래 봅니다.
그러기 위해 더 많이 껴안아 주고 칭찬해 주려구요.
칭찬에 많이 인색한 엄마거든요.
참... 둘째 딸 중이염에 대해 이전에 올린 터라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올립니다. 귀에 고름이 꽉 차서 1주 더 약 먹고 그래도 안 나으면 고막에 튜브 꽂아
수술하자고 하네요. 나름 그 병원도 큰 아이 편도 수술도 하고 종합 병원 교수로 있다
개인 병원 차린 곳이라 간 곳인데요...
다른 엄마들 말이 병원을 바꿔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2돌도 안 됐는데, 전신 마취해서 수술하는 건 피하고 싶어
종합 병원 다니고 있어요. 어느 순간 뿅 하고 나을 거 같은데 그 어느 순간이 오지 않네요 화이팅....
저는 요즘 Sally와함께 새벽미사를 드리면서 참 많은걸 아이에게 배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동안 결혼하고 아이낳고 힘들고 바쁘다는 핑게로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런데 딸아이의 영세와 첫영성체 교육을 통해서 몸은 힘들지만 이렇게 나를 바꿀수도 있구나...내 딸로 인해 나를 이끌어주시는 구나..이런 느낌을 많이 받고있어요. 그리고 더 감사한것은 Sally또한 감사하는 마음과 여유있게 생각하는 태도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 등등 작은 실천하나가 이렇게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 마음 잃지 않게 더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템플턴같은 사람들도 있지요... 모든 사람들은 소중하지요. 나와 다르다고해서 미워하고 이해못하기 보다는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근데 참 어려워요. 침묵을 지킨다는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