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에 가 보고 오신 거에요?
점 수현이 어머님 입장을 좀 더 주지시켜 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이 무섭다고 하잖아요.
참 속상한 일이지만... 착하게 네네 하는 엄마들에게는 자꾸만 양해해달라고 하고 양보해 달라고 하고
깐깐하고 힘겹게 하는 엄마들은 눈치를 보는 이상한 상황입니다.
저도 깐깐하고 힘겹게 하는 엄마의 축에 들어가... 가끔 내 이러다가 우리 아들한테 피해가 가는 건 아닌가 할때도 있지만.. 왜 엄마가 미우면 아이도 밉잖아요.
그래도 내가 지켜보고있다는 걸 계속 알려야 겠다 싶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선생님한테는 잘했었어요.
매번 수고하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말을 달고 다녔구요.
원과 싸워야 할때는 이사장님과 원장님과 싸웠습니다. 저는요.... 제가 처음 아이를 보낸 곳은 신설인데다 이사장님이 좀 돈 쪽으로만 자꾸 경영을 하려해서 제가 핏대를 세울 일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처럼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줄 만한 사건은 없었어요.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저는 아마 원을 뒤집어 놓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글만보고도 제가 이렇게 부르르 하는데... 수현이 어머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모르는 이들이 보면... 참 엄마들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날리를 친다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아이에 관해선 별 것도 아닌 것이 없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선생님한테 받은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걸요...
하물며 수현이가 몇 살이에요. 고작 네살 밖에 안 된 아이한테 그렇게 한다고 알아들을까요?
그냥 내 권위에 복종해라는 무언의 폭력일 뿐이지 않습니까...
말하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걸 보니 수현이는 똑똑한 아이입니다.
차근히 말씀해 주셨다면 다 알아듣고 따랐을 아이에요.
담임선생님... 알림장에 쓰신 글 조차... 저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졸렬함이 보여.. 화가납니다.
제가 이런 점은 생각이 모잘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도 있으니 집에서도 많이 이야기 해 주세요.
아이가 혹시 이번 일로 마음이 안아팠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렇게 써야 하는 거 아닌지...
승질 같아선 정말 확~ 옮기시라 말씀드리고 싶은데... 젠장.. 요즘 정부 시책 때문에... 어린이집이 갑이에요.
보낼 데도 없구...TㅅT
흑흑흑T.T
호야수동님!! 제가 괜히 눈물이 나네요~~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
저는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데, 이 글보면서 반성합니다. 모든 어머님들의 마음을 좀 더 세심하게 살피는 교사가 되어야 겠어요^^
방금 글 보고..
생각이 멈춘 엄마 일인입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고..
성지 생각도 나고..
요즘에 성지가 쓰는 말중에 "~나쁘다"라는 말이 있거든요..
성지가 상처로 받은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호야수동님..
어떻게해야할 지,이렇다 말씀은 못드리지만..
힘내셔요..
음... 속상하시고 화가 나고 실망한 만큼 속시원하게 이야기를 다 못했다는게
더 답답할 거 같아요
아이를 보내는 기관에다 뭔가를 바뀌기를 이야기 한다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예원이도 18개월부터 보내서 이것 저것 많이 겪어봤는데
결국은 아이가 그 기관에 맞춰지던지
아니면 그만 두던지 해야되더라구요
예원이가 집에서 카레만 보면 입을 막고 싫어해요
4세부터인가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니 이젠 보기도 싫어해요
이유는 기관에서 주는 매운 카레를 아이가 억지로 먹다보니 이제는 집에서 카레를 하면 쳐다도 안보고
입을 틀어막아요
이걸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까요? 기관에서는 카레를 억지로 먹이지도 않았을꺼고...
그래서 결국은 선생님께 아이가 카레가 나왔을때 밥을 다 먹지 않아도 이해해달라고
써서 보냈어요ㅜㅜ 좀 나아질지는 모르겠어요
또 손이 갈라져서 집에서 수분크림 발라줘서 조금 나아서 유치원을 가면 또 손이 터서 오길래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로션이 없답니다. 참... 어의가 없어서
그럼 사서 보내야 되냐니까 그렇게 하라더라구요
결국 사서 보내면 아이가 챙겨서 발라야되요 선생님이 발라주는것도 아닙니다
25명 정원인데 무슨 크림을 챙겨서 발라주겠습니까...
그냥 예원이한테 계속 이야기 해요... 요즘은 항상 손이 터 있어요
손 소독제가 너무 독한거 아니냐니까 아토피 있는 애들이 발라도 아무렇지 않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유치원에서 발레 시킨다고 시킨다는데 참....
그냥 스타킹만 신고 발레복 입는다는데 이 날씨에... 유치원에 뭐라 말도 못하고 있어요
수현이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단체 생활이라는 명목하에 희생되어 지는 부분을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 가면 더 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사실 학교 보내기도 무섭습니다.
수현이 일로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재정이 작년 3살때 어린이집에서 속상한일이 있어서 그 심정이 헤아려져요..
그런데 암말도 못 드리겠어요..
특히 유치원과 달리 어린이집의 경우 넘쳐나는 보육교사 자격증으로 사명감이 아닌 벌이로 인식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고, 그런데 실상 일을 해보면 어린아이들 데리고 그 힘듬에 비해 벌이는 별로 아니고..
우리가 받았던 교육이 좀 늦더라도 모두 함께 데리고 보듬고 함께 가는 교육이 아니라 경쟁과 탈락이었고..
사실 이부분이 수현이 선생님께 좀 서운한 부분이긴 하네요..
수현이가 정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함께 나가면 좋았을텐데 말여요..
수현이가 정리를 안하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다른 친구들도 좀 도와주자~ 이렇게 표현하실 수도 있으셨을꺼고 수현이가 늦어서 다른친구들도 못 나가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서둘러보자.. 이렇게 하실수도 있으셨을텐데 말여요..
저는 재정이일로 속상한 일이 있었을때, 그런데 환경이 달라지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더욱 클꺼라는 생각을 했고 일단 이 안에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사실 그 선생님께 알림장쓸때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썼구요..
이건 또 어느정도는 진심이에요..
우리아이 한명 돌보는 것도 사실 힘들쟎아요..
그 많은 아이들 혼자서 돌보는게 힘이 부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야수동님 속은 쓰리고 아프시지만 아이들에게 모든 방패막이 되어 줄 순 없다고 생각하시고 또 사실 그러해서도 안되구요..수현이가 또 조금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도 생각하셔요..
긍정적인 사고의 호야님이시니 금방 화이팅하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일 생기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요. 겨우 4살인데.. 정리 하지 않았다고 혼자 두고 나가다니요. 학기 초에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들로 훈육해야 선생ㄴ님이 편안하기에 그러신 듯 보이네요.
이해해 달라니요.. 절대 이해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일단 수현이에게 엄마가 수현이 지켜줄거라는 믿음 주시구요. 꼭 안아주시고 수현이 속상했겠다.. 공감 먼저 해 주세요.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자존감이 자랄 수 있어요.
그리고 육아 휴직은 끝나셔도 여유는 있다 하셨으니 최악의 경우에는 데리고 있으신단 생각 하시고 원에 가서 원장님과 선생님 두분 다 대면하세요. 당당하게 그리고 소신있게.. 흥분하지 마시고 또렷이 말하세요. 만일 원장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 하시면 수현이.. 다른 원으로 옮겨 주시거나 데리고 있으시는게 좋으 실 것 같아요. 그런 원에서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거나 시정해 주는 경우 못봤거든요.
그리고 그 선생님.. 너무 하신단 생각에 아침부터 화가 막.. 나네요. 절대.. 아이들은 저렇게 두심.. 안됩니다.. 너무 많은 생각 하지 마시고 결심만 굳히시고 일단 원에 가 보시구요. 호야수동맘님 마음 너무 속상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에궁..
아파트 벤치에 앉아서 수현이 기다리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어요? ㅠ.ㅠ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수현이 말대로 딱! 그 상황이었을꺼예요~
혼자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선생님의 글.... 선생님은 아이들을 통제하고 행동의 제한에 중점을 두시는 분이시군요.
다 큰 학생 다루는 듯한 말투가 거슬리네요.
여러 아이들을 함께 보면서, 선생님 스스로 편하고 싶은 마음이신 듯하네요.
아이 엄아셔죠? 음.... 어쩌나??
어제 밤에 이 글을 읽고, 뭐라 댓글을 달아야할지.. 많이 망설였어요.
많이 힘들었을 수현이와 호수님을 위한 말들이 떠오르지가 않더라구요.
조언이라기보단 전 함께 걱정하는 일 밖에 못 해 드려서요...
선생님이나 원장님과 좀 더 이야기를 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아이를 같이 키우는 엄마로서 통하는 면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앞글에 댓글달았다 지우고 다시 달아요~^^;;;
에휴.. 마음 아프시겠어요.. 육아휴직끝나면 옮기도 못하고...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선생님 바뀐지 한달이라지만 너무하신거 같은데요. 게다 혼자 남은 아이에게 다른선생님도 설명해주지 않고 밥을 준비하고...
음.... 4살이 뭐 안다고 규칙을 지키라고... 5세도 힘든데....
그 선생님 아이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는 하고 있는건가요? 보육교사 자격증이 그냥 수업몇달듣고 하는건지 아니면 정식 유아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인지..
게다가 원장님의 의식도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요..
흠... 우선은 선생님께 힘드시겠지만 그런 일들이 있으면 자주 이야기 하셔서 시정하도록 해주셔야지요. 물론 너무 기분 나쁘지 않게 아이다루듯....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은 수준이 딱 그 아이들 수준이라잖아요.. ^^;;;
처음이라고 이해하시고 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개선이 안된다면 원장님께도..말씀드려야 할거 같구....
암튼 마음 아프네요... 힘내세요~! 수현이도 힘내고 화팅~!!
정말 가슴아프셨겠어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아이를 보내고 있는 쪽이 오히려 약자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ㅠ.ㅠ
수현이가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지 않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수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싶어하느냐, 가고 싶어 하지 않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역할놀이도 해보고, 자기전에 하루일과 얘기도 나눠보고~ 요즘 아이 마음이 어떤지
아이의 진짜 마음을 잘 알아차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 어이없는 일이 한번뿐이었으리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의심 폭발 중...ㅠ.ㅠ)
제 동생이 작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지금 4살이지만...작년에 3살반이었죠.
기저귀떼는 건 안중에도 없고 수첩엔 글씨 한번 써 준 적이 없고 석달만에 선생님이 두번 바뀌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몇마디 보태고 갑니다.
잘못된 훈육을 너무 당당하게 말하는 선생님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대화도 무의미하더군요...
힘내세요. 오히려, 오늘 목격하신 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수현이에게 약이 되는 결과가 오길 바랍니다.
................
딸래미 유치원보내고... 댓글을 수정하려다가..그냥 더 첨부하렵니다.
동생네도 그렇고 울 딸도 그렇고 어린이집일이라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 하도 많았던 터라 -.-;
결국은 많은 상담을 통해서 좋아질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일이 생기지도 않더라는 겁니다.
원장은 보통(제 경험상..) 고객의 편은 아니구요. 잘못된 교육방침을 방관하는 분들도 몇 분 뵈었죠.
오리엔테이션에서 재원생의 아이훈육에 대해 질문하는 엄마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분도 계셨구요. 에휴~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싶어하지 않으면 바로 보내지 않고 차선책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재빨리 다른 곳에 미리 대기라도 넣어두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상담으로 잘 해결된다고 해도 이미 깨진 신뢰는 이후에 생기는 작은 문제에도 또다시 큰 실망감을
안겨주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쌓이고 쌓여서 과감히 어린이집을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을 땐
아이가 너무 주눅들어있었거든요 ㅠ.ㅠ
가슴아픈 밤을 보내셨을 텐데... 수현이가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는 것 밖에
해 드릴 것이 없네요. 에휴...힘내세요.
훈육방식은 틀린듯 합니다...그 선생님...
아이의 개월수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처사입니다...
다같이 치우고 나올수도 있는거 아니였을까요??....다른 아이들이 얼마나 선생님의 눈치를 살필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우리 아이도 자그마치 5년이란 세월을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지금 초등5학년입니다만...어린이집에서의 일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저도 가서 말씀을 드리곤했답니다....하지만 36개월아이들이 규칙을 지키면 얼마나 잘 지킬지 모르겠네요..
아이를 혼자두고 다른 아이들만 데리고 나갔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아이가 혼자 있을거 같으면 어린이집에 왜 보낸단 말입니까...ㅜㅜ
정말이지 생각이 넘 없으신 분이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