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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생영과 함께 하는 읽기방 봄#25 (누구나 참여가능)

컨텐츠

댓글 2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민정귀요미
  • |
  • 2013-04-30 00:18
답댓글

4살 전민정입니다.

 

나공쥬님 오랜만에 뵙네요. ^^ 저한테 민정이 돌보면서 다시 공부하라하면 못할거같아요. 예전에 아는 언니가 임신하면서 고시공부를 했던 분이 계신데 애가 그렇게 머리가 좋다고 하네요. (그당시 5-6살) 그 이후엔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따라할겁니다. 캠핑가셨군요. 정말 나혁이는 올해는 outdoor activity위주인가봐요. ^^ 한자를 영어랑 병행하라는 말씀이죠. 효과있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민정이도 아직은 아니지만 먼 훗날에 한번 시도한번 해 볼까요? 요즘 민정이는 역할놀이에 빠져있어요. 민정이가 병원놀이에 빠져있어서 지난번 제가 대문열때 쉬운 표현으로 한번 다뤘는데 이번에는 좀 업그레이드 시켜볼까요? 유용하겠는데요. ^^

 

이번주말도 참 지루하기 짝이 없었네요. ^^ 아빠랑 함께한 주말이긴 했지만 돌아오는 주 주말(5월초)이 이사라 우리 부부는 이틀연속으로 버리고 정리하고를 반복했어요. 하필 이번 주말은 왜그렇게 날씨가 좋았던지요. 빨리 이사하고 안정찾아서 다시 민정이랑 차타고 드라이브하면서 여행도 하고 싶어요. 민정이는 집안에 있다가 아빠랑 놀이터가서 미끄럼틀타고 자전거만 타고와도 너무나 만족하는 거같아요. 제가 사는 충북 오창은 젊은 사람들(애기들이 있는 부부들)이 많이 살아서 주말에는 놀이터에 거의 사람들이 없고 다들 여행을 가서 거리가 텅텅 비어요. 정말 유모차나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요. 민정이만 놀이터에서 아빠랑 쓸쓸하게 놀았을 생각하니... ㅠ.ㅠ ^^

마들린느책을 빌려보고 마들린느 인형놀이를 해봤어요. 코팅기가 고장나서 코팅못했지만 종이두겹으로 오려서 인형놀이하니 책이 더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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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04-30 07:42
이사 준비하시느라 정말 바쁘시죠?
요즘은 이사업체가 다 해준다고 해도 손이 가는게 사실이더라구요.
새로운 집에서도 또 한 6개월간은 또 조금씩 손이 가구요.
민정이가 마들랜느 인형놀이 했군요.
역할놀이 좋아한다니까 인형놀이가 참 좋겠어요.

민정이가 4살이니까 이제 1년만 더 있으면 달라지실거예요.
전 나혁이가 애기때는 무지 힘들었는데 5살이 되니까 진짜 편해지더라구요.
혼자서 알아서 옷입고 이닦고, 알아서 놀고
조용하다싶으면 구석에 가서 혼자 책읽고 있으니까
제 시간이 많아져요.
그래서 다시 공부하는게 가능한것 같아요.
민정이도 야무진 아이니까 아마 내년되면 거의 혼자 알아서 할거예요.
5살의 기적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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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올리비아
  • |
  • 2013-04-30 11:39
민정이와 잘 놀아주시는거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전 둘째가 생기전에도 지호랑 많이 못 놀아줬거든요,
아주 어릴적 유아기때 엄마가 못놀아주면 좀 5살이상 커서도 혼자 못놀고 구석에서 손빨고 잇거나, 쇼파에 걍 손빨고 있더라구요. 머가 그리 바빠서 인지 둘째 서윤이 낳고서도 못놀아주고...
지금 썩 잘하는건 아니지만. 노력하는 저에게 대견하다 스스로 위안을 주곤해요~
불과 얼마전까지 책 읽어주면 딴청하던 서윤이가 신경써서 책읽어준지 3주정도만에 달라지더라구요.
세 아이보다보니 서윤이한테 신경써주는 시간도 많지 않긴한데,,,
민정이는 브라운베어, 안 통하던가요? 전 브라운베어 많이 틀어주고 관련액티하고 그러고 외워서 노래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투데이먼데이, 그다음 지금 파이브리틀몽키스,,, 하고있어요.

이사준비는 정말,,,손이 많이 가는데, 그 와중에 읽기방도 참여하시고, 읽기방에 열정이 많으셔서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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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5-01 07:55
큰 일 앞두고 몸과 마음이 바쁘실듯해요.
민정이랑 멀리 못 나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아빠랑 놀이터 가서 민정이는 많이 즐거웠을테니
넘 아쉬워하지 마세요~
인형놀이... 역할놀이 좋아하는 민정이가 정말 좋아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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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4-29 22:11
답댓글

캠핑!! 엄마, 아빠는 조금(아니.. 많이??ㅋ) 고생되겠지만...

나혁이에겐 더할나위없이 좋은 시간이군요..

아이의 몸과 마음이 커지는 시간... 요즘 캠핑족이 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네요~ ㅎㅎ

오공쥬의 글을 보면서.. 항상 감탄하고... 따라쟁이 하고픈 1人으로서, 오늘도 한참을 읽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달리는 차 안에서 잠깐 읽다가... 멀미할까봐 폰을 닫고 저녁에 찬찬히 읽어봤어요.

분명 많이 노는 듯한데, 그 안에 엄마가 숨겨놓은 학습이 있고...

그것을 나혁이는 즐겁게 따라오고...

객관적으로 보면 힘든 일 같지만.. 전혀 나혁이가 힘들어보이지 않아요.

역시 아들사랑에 빠진 엄마의 노력이 보여요. ^^

무조건 들이대다간 아이가 먼저 도망갈텐데... 아이 상황을 잘 살펴서 현명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학습으로 갈까봐 글자공부를 못 시키고 있는 애미로서 반성합니다!! ㅋㅋ

 

엄생영 표현도 잼있게 놀면서 하면 귀에 쏙~쏙~ 들어오겠어요..

읽기방 문 열어주느라 수고많았어요.. 고마워요~ ^^

 

5세 현우

토요일 새벽! 6시30분에 자는 애를 차에 태워 순천으로 내려갔어요~ ㅎㅎ

아이가 정신없이 자는 동안 한두시간 정도 달리면.. 가야할 거리의 반은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차로 이동할 경우 저희가 쓰는 방법이에요.

멀미나 지루함으로 아이를 덜 고생시키고.. 엄마, 아빠도 좀 편히 갈 수 있는 시간!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편히 갈 수 있는 시간이죠.

아빠는 계속 운전을 해야하니 말이죠~ ㅋㅋ

 

주말 내내 시골집에서 풀도 뜯고, 달팽이도 잡고, 누나들과 놀면서 보냈어요.

그리고.. 순천 정원박람회도 다녀왔어요~

아직 많이 피지 않은 꽃들이었지만..'네덜란드 정원'은 예쁜 튤립으로 정말 아름다웠어요.

선배네 아이 둘과 현우.. 이렇게 세명을 데리고 갔는데...

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도 멀고,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표 사는데도 많이 기다리고...

그날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로 아이들은 처음부터 지쳐있어서, 쉽지 않은 관람이었어요.

도착해서 입장하니.. 벌써 12시.. 아이들은 배고프기 시작하고...

하나하나 관람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일단 점심을 먹어야했고, 식당은 멀리 있고...ㅎㅎㅎ

겨우 데리고 가서 점심 먹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네요..

좀더 한가하게 정원을 거닐었으면 좋으련만... 여유없이 휙~~ 지나와서 아쉬운 시간이었어요.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고.. 처음 차로 먼거리 이동한 여행이라 어른이나 아이나 좀 지쳤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마음 가득 정을 느끼고 온 여행이었어요.

현우는 하루 더 있고 싶어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벽 6시에 차를 몰고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어요~ 당연 자는 애들 차에 태워서..ㅎㅎㅎ

 

책은 2권 읽었네요...

논밭이 있는 시골에 가면... '이렇게 흙만지면서 아이가 크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귀농은 쉽지 않은 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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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4-29 23:59
순천정원박람회 신문에서 기사난거 스크랩해놨어요. 올해가기 전에 좀 뜸할때 한번 갈 기회가 있겠지 하면서요. 현우네는 먼거리 여행다녀오셨군요. 관람하다보면 늘 시간이 모자르죠. 꽃이 참 예쁘네요. 저희집 애들아빠도 나이들면 신혼때 살던 서울 근교(논 밭있고 흑염소가 자라는 곳)로 다시 돌아가자고 노래하지만 제가 반대하고 있어요. 이미 사탕맛에 젖어산지 오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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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04-30 00:39
순천에 정원박람회가 있었군요. 저 풍차를 보고 전남 곡성인줄 알았어요. 하긴 저 풍차는 안동 온뜨레피움에도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멀리가셔서 고생은 좀 했지만 현우에게는 또다른 장소의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관여님도 이참에 기분전환도 하셨을 거구요. 우리 엄마들에게는 여행이 꼭 필요해요. 여행갈때 경비도 많이 들고 고생은 하지만 그 짧은 시간들로 인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아빠들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민정이 낳기전까지 마음의 여유가 넘 없었어요. 하지만 민정이를 낳고 나서는 민정아빠가 그러더군요. 여행이 우리 가족을 더 결속시켜주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다구요. 민정이 낳고나서 여행이 이렇게 좋은 건줄 처음 알았어요. 관여님도 현우아빠따라 잘 다녀오셨겠죠. 순천정원박람회 안가봤지만 저도 같이 다녀온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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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04-30 07:45
언니 이렇게 순천을 다녀온게 현우에겐 아주 소중한 기억이었을거예요.^^
확실히 자연에서 뛰어노는 아이를 보면 좋아요, 그쵸?
우리도 캠핑가면서 노트북도 챙겨가긴 하는데 이번에 한 번도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주위의 아이들과 뛰어놀다보니 스맛폰이랑 노트북은 찾지도 않더라구요.
언니네도 캠핑 시작해 보세요.^^ 현우가 저 작은 손으로 조물딱하는 손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잖아요. ^^ 요즘 현우가 부쩍 큰 것 같아요.
근데 박람회가 너무 아쉽다. 그래서 주말에 어디 가기가 어렵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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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올리비아
  • |
  • 2013-04-30 11:56
귀농~ 전 귀농이 제일 싫어요, 왜냐~면 벌레가 젤 무서워요, 여름에 들어오면 귀뚜라미 같은것도 울 아들 7살 지호가 잡아주거든요^^ ㅎㅎ
저흰 주말마다 시댁행이니~ ...이제는 저도 관람같은 거 해보고 싶어요!
내일 남편이 수영장 가자는데, 잠결에 어, 대답해놓고, 아차~ 예린이 아프지...
예린이가 두달째 아프면서 애들과 밖깥 나들이도 어렵네요...
주말에 시댁가서 마당에서 업고 다녔더니, 월욜날 감기가 심해져서...

예쁜 꽃들을 보니 울 애들에게 미안해진다능~^^
현우 정말 좋아하겠어요, 애들은 집 마당이나 현관밖에만 나가도 좋아하는데, 예쁜 꽃들과 새들도 보고,
정말 현우가 좋아했겠어요, 차에선 열시미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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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수동
  • |
  • 2013-04-29 15:24
답댓글

 

캠핑...저도 애들크면 꼭 하고파요 지금은 하룻밤 잔다해도 휴...짐만 한 봇따리 될듯해요 ㅋㅋ 수현이는 주말동안 공원나들이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토요일엔 김해연지공원 일요일엔 을숙도 에코센타와 문화회관 그리고 금요일엔 어린이문화회관....날씨가 따뜻하다보니 모랫놀이장난감 비눗방울 돗자리마 있음 어디든 최고의 장소가 되는것같아요 책은 에코센타에서 읽은거 외에 자기전에 다섯권씩 읽은게 다네요^^ 봄이니 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가노많이보내시길 바래요 애키우는 엄마가되니 봄여름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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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04-29 16:03
삼일내내 나들이를 하셨네요. 두 아이와 함께 나가는게 쉽지않을텐데 늘 열심이세요. ^^ 날씨가 좋을땐 바깥바람이 최고예요. 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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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4-29 22:07
둘이 손을 꼭 잡고 있네요. 저희집 두녀석은 이제는 손도 안잡고 서로 먼저 가려고 하네요. 손잡고 다닐때가 이쁜거 같아요. 날씨가 좋아서 외출 많이 하셨군요. 애들키울때 날씨가 좋으면 도움이 많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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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4-29 22:27
따뜻한 봄 햇살을 한껏 받아서 아이들이 쑥~~ 컸겠어요.
날씨가 따듯해지니... 집에만 앉아있긴 넘 아쉽더라구요~ ^^
동생이랑 나란히 손 잡고 가는 남매의 뒷모습~ 보고 있으면 흐믓하시겠어요.
5월엔 가족여행도 잡혀 있으시고... 호수님의 바깥 나들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겠네요.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시고.. 예쁜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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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04-30 00:48
호야수동님도 주말을 너무 알차게 보내셨군요. 승현이 수현이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시켜줘서 아이들한테 넘 좋을거같아요. 사진으로 본 아빠 넘 젊으시네요. 참, 지난주에 간장떡볶이 했거든요. 인증샷을 샬럿님이 대문연 마지막날 사진 첨부했는데 꼭 보시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저 간단한 요리 넘 좋아요. 조만간 보쌈도 또 시도해 볼께요. 그리고 주말에 등갈비도 샀었는데 하루만에 상해서 마트가서 바로 환불받는 바람에 등갈비는 아직 못해봤어요. ^^
평범한 요리지만 결혼 10년차주부한테는 왜이리 어려운 건지... 신혼때는 요리좀 한다는 소리들었는데 최근에는 남이 해준 요리가 넘 좋아서 요리를 잘 안하게 되네요. 먹고 사는 이야기 꼭 읽고 실천에 옮기려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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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올리비아
  • |
  • 2013-04-30 12:00
아~ 애들 정말 좋아했겠어요. 공원나들이, 확~ 봄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예린아~ 어서 나아라^^ 그래야 언니오빠랑 산책가지!"
아직도 막내가 감기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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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4-29 14:11
답댓글

6세 재훈

 

오로라 공쥬님이 대문을 열어주셨네요. 나혁이를 데리고 계시니 마음이 항상 바쁘시겠어요. 저도 재훈이 어릴때는 꼭 5살까지는 데리고 있다가 6살에 어린이집 보내야지 하고 야심차게 생각했었는데 밤낮이 바뀌는 바람에 4살에 보냈네요. 가끔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하면 그냥 놀게하지요. 그러면 심심해서 본인 입으로 어린이집 간다고 하네요. 나혁이는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거 같아요. 저는 큰애때 교훈으로 대충대충하게 되네요. 둘째보다 큰애가 관심이 더 가지는거 같아요.

 

 일요일에는 두 애들을 데리고 야심차게 나림이 어린이날 선물 사주러 마트에 나가봤어요. 이런이런 동네에 있는  마트 두 곳이 다 정기휴일이더군요. 제가 챙기지 못해서 나림이 입이 쭉나와서 집에 왔어요. 5/2에 같이 가서 고르기로 약속했네요. 재훈이야 미리 주문해서 택배가 올거라서 마음이 편하네요.

기분이 안 좋아진 애들 데리고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되돌아왔어요. 집에 와서 아서 주인공 카드 뒤집어서 짝 맞추기 놀이를 하네요. 그동안 저는 갈릭치킨할 닭다리를 손질했어요. 나림이가 이것 먹고 기분이 곧 좋아졌지요. 재훈이는 덩달아 싱글벙글 이네요.

I SPY 책을 꺼내서 한참 앉아서 보내요. 몇번 본 책인데도 볼때마다 신기한지 열심히 봐요. 오후에는 제가 힘들어서 누워있었더니 자기네끼리 놀다가 어느새 옆에와 얘기를 하네요. 아빠 어디가를 보면서 갈릭치킨을 먹는데 애들이 역시 잘 먹네요. 비염이 더 심해지면 닭고기도 못 먹는데 그래도 요즘은 살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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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04-29 16:08
와 갈릭치킨 맛있겠다. 저는 가끔 카레치킨하는데 마늘치킨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아이들 비염에 늘 걱정이겠어요. 저도 나재맘님처럼 요리에 신경을 좀 써야하는뎅. ^^ 참 우리집은 뭐든지 대충이여요. 사실 공부도 대충 휘리릭 빨리 하는걸 우선으로 친답니다 늘어지면 하기 싫어지니까. 그래서 체계적이지 못해요. 굴러다니는 옛날 학습지 해결위주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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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4-29 22:31
요즘 마트가 주중에 휴무인 곳이 많은데.. 가끔은 잊고 갈때가 있네요..ㅎㅎ
오~~ 저 갈릭치킨... 나재맘님이 만드신거예요? 나림이가 정말 좋아했겠어요.
저도 먹고 싶은 걸요~ ^^
요즘 날씨가 요상하기도 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라.. 비염있는 사람들은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조금 컸는지.. 조금은 잘 견디나봐요. 다행이에요..
역시 재훈이의 읽은 책권수는 놀라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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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04-30 00:54
나림이와 재훈이는 볼때마다 항상 뭔가 재미난 게임을 하는 거 같아요. 게다가 학습에 도움되는 게임을 재미나게 해요. 어머!!! 저는 저 갈릭치킨을 무조건 시켜먹는 건줄로만 알았어요. 혹시 레시피 간단하다면 좀 알려주시와요. 복잡하면 사양이에요. 농담입니다. ^^ 레시피 알려주세요. 진짜 맛나게 보여요.
우리 집에도 I spy책이 하나있는 데 참 묘하게도 저는 재미가 없고 읽기가 싫은데 민정이는 꼬맹이때부터 저 책을 계속 들고 다니고 보고 하더라구요. 우리집 I spy는 구석에 박혀 있을 거에요. 한번 꺼내줘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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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마미
  • |
  • 2013-04-29 06:58
답댓글

영어 한자 일본어 세 언어카드를 가지고 유치원아이들이 어떤 글자를 가장 먼저 인식하는지에 대한 글을 본적이 있어요. 한자 - 일본어 - 영어 순으로 인식을 하더군요. 획수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오히려 복잡하게 생긴 한자를 더 빨리 인지하는 걸 보고 놀란적이 있어요. 

 성지가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는 이제 한자도 노래로 익히게 하는거 같았어요. 흥얼흥얼 거리는 노래에 '입 구~'하면서, 한자의 음과 뜻이 나오더라구요. 한글도 한자도 영어도 거기에 수학도.. 조바심내지 않고 아이의 성향에 맞춰 제때 이야기 해줘야하는게 엄마의 숙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4살 성지

 

지난 주에 성지 외할머니댁에 갔어요. 친정나들이였지요 ㅎㅎ 그러다보니, 글쓰는 것도 패스..하고

오늘 아침에야 북클럽에도 숙제 제출하고, 읽기방에도 들어왔습니다~

 

 

토욜 오전엔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성지반 동화책은 '아빠어렸을적엔 공룡이 살았단다'였는데, 늦게 간 탓에 선생님께 허락을 받아 형아,누나들 동화시간에 같이 동화들었어요. 보통은 책이 같았는데, 그날은 다른 책이었어요. 존버닝햄의 마법침대. 글로 표현하는 활동지도 있었는데, 성지는 마법침대 색칠하고 오리는 활동에 주력?!했지요.

 선생님이 책 빌려주셔서, 집에와서 공룡~책도 보았어요. 책 안에 닮은 공룡을 찾아보기도 하고, 한줄로 세워보기도 하면서요.

 

 

가베를 가져오더니 기차를 만들기도 했구요~ 아서 책 읽으면서 raking 놀이도 하구요~

주일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형아 누나들이랑 놀고^^ 집에 와서는 씻고 바로 꿈나라로..^^

 

이번주도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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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04-29 16:13
나혁이도 일본어랑 한자는 좋아해서 금방 외우는 편인데 영어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하더라구요. 보편적 현상이군요. ㅋㅋㅋ. 성지네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알차게 활용하네요. 마법침대 울집에도 있는책인데 그 주문이 뭔지 정말 궁금해요. 친정도 다녀오시고 가베랑도 놀아주고 완벽한 주말이네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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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4-29 22:36
친정 나들이 하고 오셨군요...전 이번주에 가려구요... ㅎㅎ
도서관에서 듣는 프로그램인가봐요. 전 도서관이 멀어서 도서관 프로그램은 안 챙기게 되던데..
성지마미님은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
가베로 기차도 만들고.. 요즘 성지가 가베 놀이를 즐겨하는군요..
역시 가베도 자꾸 가지고 노니.. 손에 익어서그런지 찾더라구요~ ^^
성지가 만든 기차!!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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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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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30 00:58
성지네는 책을 읽은 후에 항상 독후활동을 해주어서 참 부러워요. 저는 북클럽 의무적으로 하는 거 말고는 한글책은 그냥 읽어주어서 참 재미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룡 장만하였군요. 성지 눈높이에 꼭 맞는 가베로 만든 기차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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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올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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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9 05:57
답댓글

7살 한지호, 5살 한서윤, 9개월 한예린(집에서 순~풍^^)

 

아주 이른 아침, 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침 수학지도에 대해 고민하던 차였는데, 요렇게 글로 남겨주셨네요^^

 

저도 최소한 초등저학년까지는 '실컷 뛰어 노는게 최고다' 라고 생각하는 맘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놀아주지 못해, 오로라 공쥬님 글 읽으면서 울 애들한테 미안해지네요.

 

시댁이 시골이라 애들 뛰어놀기 딱 좋아서인지, 주말만 되면 시댁으로 직행하죠,

그러다 보니, 체험이라던가 도서관, 박물관등과는 멀어진거 같아요. 관심도 부족했구요,

이런점이 참 아쉽네요, 올 한해는 열심히 애들과 다니려합니다.

 

토요일엔 남편이 출장으로 인해, 저혼자 애들 셋을 저녁시간까지 보는데,

너~무 힘이들더군요.

어느날은 아이 셋을 보면서도 슈퍼우먼처럼 힘을 내며 지내는 경우도 잇고, 어느날은 애들이 너무 펄쩍,펄쩍 뛰어다녀서 아~ 정말 힘들다,,, 이런 날도 있고.

그래도 이때가 좋아, 하며 나름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첫째 지호는 어릴때부터 나름 책을 읽어줬는데, 둘째 서윤이는 책을 읽어준 기억이 없어요.

올해 7살인 지호에게 모든 교육이 집중되엇는데, 책읽기가 안 되어 있는 서윤이를 보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래서 요즘 서윤이에게 집중을 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지호보다 어려서 더 빠르게 습득을 하더라구요. 요즘 하루에 한가지씩 놀라고 있답니다.

여느 맘님들처럼 노부영 베스트 책들을 노래로 모두 자연스레 외워지도록 꾸준히 읽어주고 있어요.

당연한 애기지만, 이게 되더라구요.

지금 세권째 진행중입니다.

 

오늘은 광주 오프가 있어요.

무지 기다렸었는데, 재밌는 시간 보내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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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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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9 08:19
오늘이 광주 오프군요~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의 만남..즐거운 이야기..
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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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04-29 16:19
지금쯤 오프다녀오셨겠지요? 잼있었나요? ^^ 근데 아빠없는 주말 힘드셨겠어요. 정말 이 순간을 즐겨야지했다가도 너무 힘들때 있어요. ㅜ ㅜ 그래도 식사도 자연식으로 챙기시고 자연치료에도 열심이시니 슈퍼우먼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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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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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9 22:41
전 지난 주 일요일에 다른 집 애 둘이랑 현우 데리고 나들이 다녀왔다가..
아이 셋 보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같이 데리고 간 아이들이 초 1, 초3이라.. 고맙게도 잘 따라다니는데도...
현우가 칭얼대는 통에 정신이 없었어요~ ㅋㅋ
올리비아님은 아이들 먹거리도 잘 챙기시고, 교육적인 면도 꾸준히 잘 진행하시고..대단하세요!!
서윤이가 요즘 스펀지처럼 쭉~쭉~ 받아들이는군요.. 이뻐라~~ ^^
광주 오프는 잘 다녀오셨어요?
후기는 언제 올라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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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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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30 01:02
서윤이의 영어진행기 넘 신기해요. 민정이같은 경우는 노부영이 참 안되는 아이더라구요. 그런데 서윤이는 노래를 더 좋아하나봅니다. 올리비아님 셋이 똑같이 사랑을 주는 게 힘드실텐데도 서윤이한테 예린이한테 관심을 쏟아주시는 모습 넘 존경스러워요. 광주오프얘기도 마구마구 풀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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