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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거절했을 것 같아요 ㅠ.ㅠ
토닥토닥!!
아이가 학교에 가면, 같은 아파트나 주변 아파트 엄마끼리 유대가 생겨요~~^^
그 때 평생의 반려이웃을 만들어도 늦지 않아여~~!!
샤벳마미님~ 토닥토닥~~ 너무 자책마세요.
자기 아이 돌보는것도 힘든데 남의 아이까지 봐주는건 참으로 힘든일 맞아요
한두번으로 그칠일이 아니고 샤벳마미님이 부담스러운 일이면 거절하시는게 맞죠~
저도 어울리는 큰아이 친구들의 맘들이 있느데요~
다들 직장맘이세요 저두 그렇구요.
종종 아이들이 저희집에 놀러오고싶다 그래서 집은 조금 엉망이어도
흔쾌히 초대해서 맛난것도 시켜먹기도 하고 해먹이기도 하고 엄마들도 차한잔과 수다로
재미난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저희집에서만 모이는게 당연하게 되는거에요~
저도 직장맘이고 피곤하고 힘든데 말이죠 ㅡ.,ㅡ
네집이 어울리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저희집말고 다른친구집엔 딱한번 초대받아가봤네요 ㅜ
생일파뤼한다해서요~
...
지금도 아이들은 저만보면 이모~ 언제 놀러갈수 있어요? 라고 물어요
그럴때마다 글쎄~ 이모가 엄마랑 시간맞춰볼께 라며 얼버무리고 말면
그날 바로 그 아이 엄마가 연락이 오더라구요 ㅜ
시간맞춘다고 했다던데 자긴 다 괜찮다며 ㅜ
헐~
맨날 저만보면 조르는 아이들한테 거절하는것도 미안하기도 하지만
내가 부담되니 거절도 할땐 해야겠더라구요
샤벳마미님 툴툴 털어버리셔요~
거절 잘하신거에요^^
아이키우는 엄마들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문제이기도 하네요.
저 또한.. 거절해놓고는.. 그 엄마를 볼때마다. 괜히 더 신경쓰이고...그렇더라구요.
어느쪽을 택하든... 맘 불편한 건 매 한가지더라구요. 넘 신경쓰지 마시구요
잘 하신 거예요...*^^*
이 경우에 적절한 글이 떠올라 퍼왔습니다.
서천석 선생님의 글인데요,
샤벳마미님께서 공연히 죄책감 갖지 않으셨으면 해서요.
http://www.imbc.com/broad/radio/fm/mindcenter/notice/index.html?list_id=6523301
<거절하는 것도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거절을 못하시는 분이 무척 많습니다.
거절을 못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일을 떠맡아서 고생하기도 하고,
어렵게 거절한 것이 꼭 화내듯이 해서
중요한 관계를 망치는 경우도 있죠.
거절은 그저 일에 대한 것일 뿐인데도
이상하게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사람 전체를 쳐내는 것처럼 느껴져 영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자신의 모든 것을 인정받기를 원해서
작은 거절도 상처로 느끼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거절은 꼭 필요합니다.
나는 나고 상대는 상대인데,
거절을 못하면 내가 상대의 부속품처럼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점차 상대가 부담스러워지고
결국 관계가 엉망이 되고 맙니다.
상대가 알아서 배려하면 좋겠지만
그 정도로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란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적절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선 그동안 상대의 말을 꾸준히 들어왔다면
과감히 안 된다고 말하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해왔기에 당연히 그럴 권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동안 내게 많은 일을 시켜온 선배가
동문회 총무 일을 또 부탁했을 때 어떻게 거절할까요?
“선배님, 절 좋게 봐주셔서 이런 일을 부탁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몇 가지 일을 해오느라 가족을 못 챙겨서
지금은 가족에게 봉사를 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미안하다는 말을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미안하지 않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붙이면
공연히 기대를 갖게 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시간 여유를 두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우선 잠깐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십시오.
“좋은 생각인데 하루 이틀 좀 생각하고 이야기를 드릴게요.”
시간이 주어지면 내 마음을 정확히 정할 수도 있고,
거절을 할 때도 단정하지만 분명한 태도를 보일 수 있어
성공률이 높습니다.
또한 거절을 할 때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상대가 편하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대신 할 수 있는 적절한 사람을 추천하거나,
내가 그 일은 못하지만 다른 일을 돕겠다고 하면
부드럽게 상황을 넘길 수 있습니다.
거절을 유난히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개는 자신이 거절을 당할 때도 많이 힘들어 합니다.
거절 당할까봐 아예 부탁 자체를 안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거절을 상대의 당연한 권리로 생각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가볍게 넘기십시오.
그것이 내가 상처받지 않고 상대도 존중하는
건강한 인간관계의 기본적 태도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다른 아이 잠시 맡아 두는 것 보내는 분은 쉬울지 모르나(전 그것도 못합니다만...) 절~~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집에 다른 아이들 와서 노는 것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보호자 없이는 아직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라 혹시나 싸우거나 기분이 상할 까봐 노심초사하게 되더라구요.
엄마들 모임 있을 때도 아이 받을 시간 되면 당연하다는 듯 전화 한 통 하는 분도 봤어요. 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어찌된 일인지 선의로 어떤 일을 행하면 상대방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정말 제가 못도와줄 때에도 섭섭하게 생각하구요.
거절을 유쾌하게 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일을 거부한거잖아요.
이웃이 도와가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부담이 없을 때의 일입니다.
죄스러운 마음으로 안되겠어요. 못하겠어요.. 하실 필요가 뭐가 있나요?
00 엄마. 어쩌지? 사고라도 나면 내 책임 같고 그래서 yes라고 말하기가 어렵네~~하면서요.
남을 도와주는 것도 .봉사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잘 해주면 되는 겁니다.
좋은 이웃이 되고 싶다면 샤벳마미님이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눔 하시면 되요. ^^
정말 남자애 돌보기 힘들어요. 길로 뛰쳐나가는 녀석들이 많아요.
딸내미 중에도 산만한 녀석도 있긴 합디다만 ㅋㅋ
난 얌전한 아들을 키웠대서 그 녀석 친구들이 오면 혼이 다 빠지는 거 같습디다.
내가 친구 아이들 불러서 먹여주고 놀려주고 돌려보내 줬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내 애들 불러서 놀게 해주는 것도 아닌 아이 엄마들이 많았어요.
그러면 나도 그 관계를 끊게 됩디다.
그 아이들은 자꾸 우리집에 온다고 한다는데 자식 시켜 거절하라고 말하니,
나중에는 내가 나쁜 사람처럼 됩디다. 그 점도 참 속상했어요.
할 수 없는 일을 억지로 할 이유가 뭐가 있어요?
내 자식 하나 돌보기도 힘든데 마음 맞는 친구 만나면 그때 같이 잘 지내세요.
토닥토닥...
이 밤에 얼마나 심란하셨으면 이렇게 글을 올리셨을까...
글을 읽으면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그마음 이해 갑니다. 스트레스지요... 전 그마음 이해합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이라면 모를까.... 그지요?
저도 참 쪼잔스럽다.. 하면서... 이게 아닌데 하면서... 마음이 쪼그라든 경우가 너무 많아요.
봐주고 나서 고마워 하는 표시라던가 그게 없이 너무나 당연시 하는 걸 보면 기가차기도 하구요.
저도 어줍잖게 착하고 어줍잖게 못댔어서... 그렇게 하고 난 후 마음이 항상 편칠 않습니다.
그런데... 너무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책임지지 못할 일... 내가 편하게 해 주지 못할 일을 부탁받아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매정해 보이지만 거절하는 게 당연하지요. 친인척 간도 아니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그건 또 뭐가 되겠습니까.. 아니 솔직히 그 문제가 우리 아이에게 생기면요... 그건 또 어떻게 해결할 겁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시지요...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고 나서 내 여유가 있을 때 그때 배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지요...........
딸 한명 키우시면서 세 아이 키우는 (더군다나 통제가 어려운 7살 남자가 있는) 엄마가 얼마나 힘들어 보이시겠어요. 맘은 분명 도와드리고 싶어 하시는데......... 여러가지가 어려우시군요.
구지 힘들게 남의 아이 맡으실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피치못할(엄마가 아파서 등등) 사정이 있다면 모를까... 저도 가능하면 자기 아이는 자기가 보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적당한 보상 없이)은 옳지 않은 것 같구요. 내가 내 아이를 맡긴다면 나 역시 다른 아이를 맡아줄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잠시나마 아이를 보게 된다면 그 아이에게 나의 (맡으신 엄마의) 시야 안에서 통제 안에서 행동한다는 동의를 아이에게도 받아야 가능한 것 같구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딸 키우시고 더군다나 외동인데..
님 맘 이해해요. 전 세 아이 키우지만 놀이터에도 아이들만 있게 못 내보낸답니다. 아직도 데리고 있다고 주변에서 얼마나 말들이 많은지..... 내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기에도 벅찬데.. 남의 아이까지.. 한두번은 모르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