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전민정입니다.
정말 고추에 꽃이 피었네요. 작년이맘때에 민정이도 문센에서 토마토나무모종을 주셔서 기른적이 있었는데 토마토 하나열리더라구요. 계속 자라서 어쩔수 없이 화분에서는 감당히 안돼서 민정이 몰래 버렸어요. 고추는 보통 화분에서도 많이 키우니까 계속 키워도 좋겠어요. 저 꽃도 많이 피었네요. ^^ 이뻐요.
우리 민정이도 우리 아빠는 최고야 좋아해서 어제(수요일) 읽어주었어요.저도 이 공연 보고 싶더라구요.
저는 용두사미형이어서 엑셀표를 보니 3월초에는 많이 읽다가 계속 권수가 줄더라구요. 담주 여름읽기방을 새로 여니까 맘을 다지는 차원에서 요즘 민정이에게책을 많이 읽어주려 합니다. 어린이집도 안다니는데 너무 시간을 낭비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오늘 도서관가서 대출증도 만들고 책도 많이 빌려왔어요.
어제는 런투리드 주제도 있었고 아이스크림만들기실험에 도전해봤는데 실패작이었어요.
책에는 큰 그릇에 얼음깔고 소금 한줌넣고 작은 그릇을 넣은후 우유 한컵을 붓고 거품기로 20분이상 저으면 아이스크림이 된다고 했었는데요. 책에 스뎅그릇이어서 일부러 스뎅그릇찾아서 했는데두요. ㅋㅋ
민정이는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계속 거품기로 20분이상을 돌리고 있어도 잘 안돼더라구요. 뭔가 잘못된 거겠죠. 2번이나 실험했는데 결국은 밀크쉐이크처럼 되어버렸어요. 민정이는 한번 맛보더니 맛없다고 안먹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저 아래 "리디아의 정원"아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이창작동화읽고 운 적은 처음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저 책을 꺼내봤는데 어제는 눈물이 안나왔는지만, 민정이 100일쯤 지났을때부터 천천히 집에 사두었던 창작동화를 읽어준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영어책은 하나도 없었고 칼데콧수상작 15권정도 있었든거 같아요. 민정이 낳고 얼마 안돼서 그런지 굉장히 센치했는데 리디아의 정원을 백일된 민정이한테(^^) 읽어주면서 얼마나 눈물이 쏟아지던지요. 집안형편때문에 리디아는 외삼촌댁에서 머물게 됩니다. 말없고 웃지 않는 외삼촌을 기쁘게 해주려고 리디아가 옥상에 정원을 꾸미는데 외삼촌을 케익만들어주는 걸로 답례를 하는 데 리디아가 이제는 형편이 나아져서 자기집으로 가려고 기차역에서 마지막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외삼촌이 리디아를 꼭 껴안아 주는 장면이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ㅜ.ㅜ
2년전에는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감동적인 책이었어요.



고추에 핀 꽃이 참 예쁘네요~ 전 집에 식물을 키우지 않아요, 왜냐 키우기만 하면 다들 하늘로 가요^^
관리도 어렵구요~
7살 한지호, 5살 한서윤, 9개월 한예린(집에서 순~풍)
어제는 도깨비를 다운받아, 손을 빨고 있는 서윤이에게 도깨비와 전화통화를 했어요,
아주 깜놀에 무서워하더군요,
손빠는것도 유전인지, 애들 세다 손을 빨아서. 간간히 도깨비님과 통화를 해야겠어요.
그래서인지 어제는 지호가 손을 안빨고 잤어요, 신기하게도...
밤새 도깨비생각했나, 미안하기도 하고. ㅎㅎ
도깨비 덕분에 지호는 순순히~ 어린이집 숙제를 다하고, 떼안쓰고, 딱~ 마음먹고 스스로 하니, 진도가 빠르더라구요.
요즘 책읽기는 7살 지호보다, 서윤이랑 예린이를 더 읽어주는 듯해요, 지호가 숙제가 넘 많아서.
지호, 어릴때가 그립고 아쉬어요. 많이 못놀아주고, 재밋난 책 못읽어준게...
지금이라도 잘해주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마이티 로봇이랑, 아서 책을 들엿어요,
애들 반응이 궁금하네요~ 어서 읽어줘야지.

비가 오니까 놀이터 대신 다시 도서관에 오게되네요. 그 유명한 ICR이 한글본도 있더라구요. 하루에 네권씩 반정도 읽었어요. 올 여름 여기 작은 도서관에 죽치고 유아용은 끝낼 계획을 갖고 있어요. 이런 날씨 오히려 참 좋네요. ^^
6세 재훈
관여님네 꽃이 만발하는 했군요. 고추꽃도 혹시 접을 해야 열매가 생기는게 아닌가요? 토마토는 암술,수술 접해줘야 한다고 해서 작년에 열심히 젓가락으로 왔다갔다 했어요. 밖에서 키우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작년에 방울토마토가 키만 크지 열매도 별로 없어서 올해는 아무것도 안키우게 되네요. 친정엄마께 상추키우시라고 화분 큰거 두개 드렸어요. 간간이 얻어먹는게 있네요.


재훈이는 요즘 인체중 소화기능에 너무 빠져 있어요. 방귀가 나오는 책만 보면 방귀소리 입으로 내어 달라고 하네요. 하루에 3번이상 읽어달라고 하니 제가 도망다녀요. 어린이집 가기전에 4권중 1권만 읽어주었어요. 만족하고 하원후 다 읽어달라고 할꺼라고 했어요.
케빈행크스 dvd를 보고 좋아해서 집에 있는 한글판을 보여줬더니 달을 먹는 아기 고양이만 읽어달라고 하네요. 북클럽 관련 영어책만 읽어주었어요. 집에 공룡유치원 한글판도 있어서 영어책 먼저 읽어주다가 목이 잠기고 한글판을 잠자기 전에 읽어주었어요.
애들이 비가 와서 가방이 젖는게 너무 싫다고 아침에 얘기 했는데 이제 좀 그친거 같아요. 얼른 맑은 날이 와야지 애들은 마당에서 땀 뻘뻘나면서 뛰는게 좋다네요.

짐 끌고오는 현우 넘 듬직한데요^^ 밥안먹어도 배가 부를듯해요 수현이는 매번 엄마가....ㅜ ㅜ 요즘 현이가 4살이되면서 생활습관책 하루에 적어도 두권씩은 꼭읽어줘요 이쁜행동도 넘 많이 하지만..미운4살이란점...아무쪼록 일춘기가 잘지나가길 바래봅니다 ㅋㅋ 예전에 잘가지고 놀던 퍼즐도 다시꺼내네요 아이패드에 한참 빠져 안하더니 다시 꺼내달라해서 함께하곤합니다 저흰 이렇게 지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