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지우맘의 말씀에 동의해요.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고집하던 것을 스스로 수정하게 되니까요.
너무 집요하게 "아니다"라고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아래와 같은 설명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얘기해 줘도 좋을 것 같네요.
글자는 각자 소리를 갖고 있고,
a는 "애"소리가 m은 "음" 소리를 갖고 있어서 am이 합쳐지면 "앰"소리가 난다고요.
그럼 a는 왜 "어" 소리가 나냐고 하면,
예외적인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sight words).
그러면서 a와 함께 오는 자음을 연결하여 소리를 만들어 보면 아이들은 재밌어 하면서
익혀가더라구요(글자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소리를 연결하여 단어를 만들어 보는 거에요).
예) /b/ /a/ /t/ = bat
/m/ /a/ /t/ = mat
/a/ /t/ = at
/d/ /a/ /d/ = dad
이렇게 여러 가지 소리를 조합하여 a가 /애/소리가 나는 것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거죠.
처음에는 설명해 주고, 이해를 하면 게임으로 여러가지 소리로 단어를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갖는거죠.
그런데 아이마다 이런 설명 자체가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는 아직 이해할 수 있는 단계가 안되는 것 같아요.
그 때를 기다리거나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현재 7세인데요.
6세 초에는 이런 설명을 잘 이해 못했는데 여름 정도에서는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때 부터는 파닉스 단어 만들기 놀이를 무척 좋아했답니다.
파닉스 원리를 어렸을 때부터 잘 잡아주면 청해력, 독해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여러 언어학자님께도
말씀 하시네요 ^^
ㅎㅎ 그리 걱정 안하셔두 될 거 같은데요...
지금은 아이가 그리 생각하는 거니...꼭 엠으로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마세요...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스스로 고칩니다.
저희 큰아이두 (지금7세) 4세경에 goat를 기어이 boat로다 읽곤했어요...
엄마가 아무리 설득해도 듣지 않는 겁니다...
나중엔 엄마가 애타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일부러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지요...
몇개의 특정 발음을 자기 식대로 읽던걸요...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고 5세경에 스스로 다 고쳐 읽습니다...
넘 걱정마시고... 아이에게 그렇게 읽고 싶으면 읽으라고 하세요...
그리곤 덧붙여 주세요... 다른 친구들은 엠으로 읽기로 약속했다고...
그러니 나중에라도 엠으로 읽자고 말이죠...
한참 고집을 부릴 나이 4세 힘드시죠 ㅋㅋ
저두 그때가 좀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자랐다는 이야기니 대견해 해야하는데 말이죠...
자기 주장이 생기고 그걸 내세우는 나이가 슬슬 되어가는 거랍니다 ㅎㅎ
그리고 4세는 가르칠 나이는 아닌거 같아요 ㅎㅎ 파닉스를 하기도 좀 그렇고...
자연스레 그냥 읽어주시고 cd많이 들려주시면 될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