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전민정
어린이집은 낮잠시간이있던데 유치원은 낮잠시간이 없죠. 민정이는 낮잠을 안자다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낮잠을 자니까 밤에 넘 늦게 자네요. 유치원가면 다시 규칙적으로 생활하겠죠.
은지도 위니의 매력의 푹~ 빠졌네요. 위니책 잼있다고 손가락 올리면서 많이 이만큼 읽어달라는 은지 넘넘 이쁘네요. 쿠리님 힘드시지만 넘넘 좋으시죠. 산타할아버지책도 읽었군요.
민정이도 역시 위니책을 여전히 넘넘 좋아하네요. 어제는 엄마아빠에게 위니책(winnie's midnight dragon)을 읽어주겠다며 책을 읽는데 글자를 모르지만 그림을 보고 문장을 많이 외우더라구요. 프로기책을 볼때보다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하기도 하구요. 최근에 어린이집 다니면서 영어노출시간이 없어서 좀 정체기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그 동안 나름대로 실력이 쌓이고 있었나봐요.

저도 오랜만에 읽기방 왔어요.
읽기방 시작한다고 하고는 매일 책 읽어주니 우리 딸 너무 행복해 하는데 정작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
컴이 아이들 방에 있어서 제가 컴을 쉽게 하지 못해요. 아이들 없는 오전 시간에는 다른 일로 외출을 하니.. 영 힘드네요. ^^
그래도 폰으로 열심히 들어오고 있어요. ㅋ
읽은 책 목록이예요.
1. 여왕과 마법사의 아이들
2. 마법사의 아이들
마법사 시리즈 재미있게 잘 보내요. 이 책 읽으면서 위니까지 같이 읽었더니 마법 쪽에 관심을 많이 보여요.
3. A bunch of Daisies
데이지 시리즈 강주~~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요.
4. Room on the Broom
이 책도 워낙 재미있는 책이지요. 마법사와 마녀에 관한 책 알아서 가지고 오네요.
5. 위니 시리즈 6권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달라고 해서 힘들었어요. ㅎㅎ 그래도 재미있게 봐 주니 다행ㅇ..
오늘은 책 더 많이 읽어 줘야겠어요.
4.
읽기방 매일 들어오기 쉽지않군요~~
어제는 아이들책을 찍어 놓지 않고 아빠가 책꽂이에 정리해버리는 바람에...
은지가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군요~
엄마 아빠 영향일꺼예요~ 우리아이들은 저처럼 엄청 무서워해요~
저희집도 항상 자기전 책을 읽어주면 서로 많이 읽겠다고 한아름씩 가져와요~
5살 앤디는 자기가 가져온책 반도 못읽었는데 잠이 들곤해요~
어제는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다 찾아 가지고 와서 읽었네요~
7살 재키 생활속 원리과학책 하루 몇권씩 혼자서 읽네요~파브르 곤충기는 읽은거 또읽고 또 읽고
또 마법의 시간여행은 읽은후 항상 주인공 처럼 끄적거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어제는 자기가 동화 책을 써보겠다며 썼는데... 나름 ㅎㅎ(제가보기엔) 구성같은걸 하며 썼더라구요 ㅎㅎ
추운 날씨 오늘도 화이팅 이예요~~!!


6세 재훈
은지 산타할아버지 많이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도 산타 할아버지책 많이 좋아해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싶어서 산타에게 원하는 선물을 달라고 이렇게 편지를 썼네요.
재훈이는 레고 큰거 달라고 해서 제가 산타는 너만 비싼거 못준다고 했어요. (연필로써서 안보이네요.)
나림이는 친구네집에서 본 푸들강아지 장난감 달라고 하네요. 2살 차이인데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와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오전에 마트에 가서 산타 놀이하려고 선물 사가지고 왔어요.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산타가 선물 나두고 갈거라고 나림이가 정해주네요. 작년에는 머리 맡에
다 두고 가게 하더니 올해는 위치가 달라졌어요.


재훈이 조지 DVD를 보더니 어느새 책을 꺼내서 보더라구요. 아마 그림만 본거 같아요. 내용이 좀 많아서 읽어달라고 하는 소리를 안해요. 요즘 조금씩 책을 꺼내서 보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7살이 되면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지만 내일부터 다시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원영이도 늘 자기 전에 책을 특히나 많이 읽겠다고 해요.
원영이의 경우엔 일찍 자고 싶지 않은 몸부림인듯 해요. ㅎㅎㅎ
그래도 이 시간에 책을 읽을 때 제일 큰 집중력이 발휘되더라구요. ^^
6세 원영
오늘도 몇 권의 책 소개해봅니다.
#1 오늘은 무슨 날
수수께기와 같은 편지를 집안 곳곳에 숨겨둔 후 릴레이 식으로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책~
편지를 모두 모아 앞 글자를 연결하면 '엄마아빠 결혼기념일 축하해요'라는 메세지가 완성되는
과정이 무척이나 재미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기자기한 딸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2 새앙쥐와 태엽쥐
역시나~~인생의 심오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레오 리오니의 책이에요. ^^
태엽쥐의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보면서 태엽쥐가 되고 싶어하던 새앙쥐....
그래서 정원에 산다는 신비한 도마뱀을 만나 태엽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야기하겠다고 결심하죠.
하지만 어느 날...오래된 장남감과 함께 버려진 태엽쥐의 모습을 본 후....
그토록 원하던 신비한 도마뱀을 만났을 때 새앙쥐는 자신이 아닌 태엽쥐를 위한 소원을 빌어요.
새앙쥐의 소원은 이루어지고 태엽쥐는 진짜 생쥐가 되어 주인공 새앙쥐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지요.
다른 사람의 삶이 더 좋아보여도 근본적으로 들여다보면 자신의 삶이 더 훌륭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에요.
#3 거울 속에 누구요?
우선 표지에 거울이 붙어있다는 점이 독특한 책이에요.
그래서 책을 읽은 후에는 함께 거울을 들여다보며 책 속의 상황을 재연해보았더니
깔깔 웃으며 뒤로 넘어갑니다.
원영이는 요즘 풍자와 해학이 있는 전래동화를 무척 좋아하네요. ^^
#4 꽃가마 탄 호랑이
호랑이가 꽃가마를 탄다는 제목에서 한 번 빵~~터져 주시고~
못된 사람들을 혼내주는 정의의 사도 호랑이의 등장을 재미있어했답니다. ^^
#5 꺽다리 기사와 땅달보 기사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던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 부부....
하지만 어느 날 꺼다란 꽃 한송이가 피어나면서 서로 그 꽃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을 부리게 되고
이로 인해 두 기사는 서로를 향해 무지막지한 욕설을 퍼부으면서 의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꽃도 산산히 부서져 자취를 감추게 되지요.
둘 사이에 찾아온 매서운 한파....그리고 다시 봄이 왔을 때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을 보며
다시금 화해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욕심이 초래하는 나쁜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우정에 대한 가르침을 주네요.

은지가 동물을 참 좋아하네요~!!
저는 좋은데 키우기는 싫은...보는 걸로만 좋은...그런 엄마라 수현이가 나중에 그러면
참 곤욕스러울 것 같아요.
정말 왠만한 책임감이 아니면 안되는 일인 것 같아...ㅠ.ㅠ
저희도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 3개 주문 완료했어요.
원에보낼꺼랑, 정말 24일 밤에 둬야할 선물이랑...
어린이집에서 행사를 하니 미리 보내게 되니 늘 이런부분에서 고민이되요...ㅋㅋ
오늘 하루도 다들 행복하세요~!!
지금 아이들 산타할아버지 한참 기다릴때죠?? ㅋㅋㅋ
전 요즘 소윤이에게 협박을... 엄마가 산타할아버지한테 착한일 나쁜일 카톡 보낸다고 말이죠..
소윤이가 한일을 다 보지 못하실때도 있어서 엄마가 알려드린다며...ㅋㅋㅋㅋㅋ
그러니 전화좀 해달라하네요.. 이론~~~ 오직 카톡만 된다고 했답니다~~~
5세 소윤양!!!
어제는 잠자기전 열심히 노래부르다가 겨우겨우 책 읽고 잤어요...ㅋㅋㅋㅋ
동요책 보면서 부를수 있는 노래는 다 부르더라고요... 물어물어가면서....

책을 읽을때마다 희건이가 [down by the station] 책을 계속 들이미는 바람에.. ㅋㅋ
책읽다가 저책만 세번 넘게 본거같아요.. 노래도 계속 부르고.. ㅋㅋㅋㅋ
할머니랑 보랬더니 책들고 나가더니 할머니를 못 찾고 다시 엄마에게로..
그래서 핸드폰으로 노래 틀어주니 그거 마냥 갖고다니며 흥얼흥얼 거리더라고요..
박자맞춰 흥얼거려서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오늘 날씨가 참 따뜻하다고 느껴졌어요..^^

6세 나혁
하도 종이접기만 해서 책을 좀 골라서 몇 권 읽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아이도 이제 종이접기는 조금 시들해졌는지 조금 읽어줬어요.
하루 종이접기 양이 30-40개인데 어제는 20개 정도만 접은것 같아요.
책 또한 종이접기 시작하기 전에 읽던 양의 반정도 되는데 그래도 감사히......
보통 저런 그림책과 더불어 시리즈를 함께 나가는데
제로니모(그 어마어마한......)를 끝내고 나니 한 템포 쉬려고
시리즈는 당분간 접고 종이접기 하도록 내버려 두었어요.
제가 워낙 감정적인 사람이라 이성과는 거리가 멀어요.
근데 요즘 책읽는 스타일이 많이 변해서 시나 소설류, 기행문같은 글보다는
인문학이나, 논픽션류를 많이 읽다보니 제가 조금 변해서
약간의 이성적인 면이 생길락 말락해요.
그래서 사람이 책을 읽어야하나 봐요.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나혁이 책 읽어주다가 좀 감동적이면 제가 울면서 읽어요.
아이는 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코맹맹이 소리로 읽으면
아 이 책이 감동적인 책인가보다 하는가봐요.
야는 별루 같이 울어주진 않아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은 이미 자장면 책을 몇 권 읽은지라 이미 읽은 줄 알았는데
도서관을 다시 훑으며 보니 안 읽은 책이 그래도 또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어제 다시 구석구석에서 안 읽은 책을 20권 정도 찾아 제 전용 독서자리에 짱박아 놓고
(우리는 보통 하루에 20권씩 읽을 목록을 뽑아서 놓는데
다 못 읽으면 도서관구석자리에 다음 날 읽으라고 사서 언니들이 치우지 않고 놔둬요.
그 다음날 다시 그 책 찾으려면 힘드니까 매일 오는데 다음날 치우라고 해주시죠.^^)
읽기 시작했어요. 근데 너무 감동적인거예요.
세상에나 저는 이런 자장면집 주인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면서 또 주책맞게 눈물이......ㅠ.,ㅠ
<탁한 공기는 이제 그만>은 산소마스크 쓴 그림인데 제목이 짤렸네요.
환경에 관한 책인데 사람들의 욕심으로 환경이 파괴된 후 다시 씨앗을 심어
공기를 정화시키고 환경을 살리는 내용이예요.
맨 마지막에 다시 산소마스크 쓴 사람들이 나오는데 나혁이는 그게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아마도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시공간적인 의미가 쉽게 파악되지 않는 모양이예요.
이럴때마다 아하 얘가 아직 6살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님 다른 6살들은 이해하려나? ㅋㅋㅋㅋㅋ
제가 늘 아이와 친구처럼 살다보니 가끔 보면 나혁이의 헛점에 깜짝 놀라요.
그치 얘는 아직 6살이지.....하면서요.^^
오래간만에 리틀크리터 꺼내봤네요. 플레이타임 인 잉글리쉬 마져 읽으려다가 그냥 이거 읽었어요.
플래이타임 인 잉글리쉬는 왜 이리 읽어주기가 싫은지.....제가 재미없어요.
원서의 짧으면서도 위트있는 그림책을 보다보니
왠지 학습을 위한 짧은 문장들로만 구성된 이런 국내판 영어도서는 지루해요.
리틀크리터 또한 리더스북이다보니 학습용이긴한데 상당히 매력적인 책이죠.
저는 리틀크리터의 최대의 장점이 글과 그림의 불일치성에 있다고 봐요.
엄마에게 점심을 만들어준 리틀크리터는 분명 엄마가 정말 맛있다고 했다고 글은 씌여있는데
엄마 표정은 아주 맛없어하는 표정에 씨디에는 한숨까지 흘러나오죠.^^
자기가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림에 보면 엄청난 실수투성이죠.
아이는 이런 그림을 보면서 깔깔댄단 말예요.
아이가 확실히 영어책을 보는데 눈빛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한글책만 읽어달라고 했는데 어제는 밤 늦도록 영어책을 마져 읽자고 하더군요.
수퍼와이 덕분에 귀가 좀 뚫렸는지 그냥 해석없이 읽어줘도 그림보면서 거의 파악해요.
아이가 완벽주의 성향이라 본인이 잘 못한다고 생각하면 잘 적응하지 못해요.
색칠도 조금만 삐져나가면 다 찢어버리고,
오리다가 조금만 틀어져도 던져버리고,
미로찾기하다가 길이 좀 틀리면 하기 싫어해요.
이런 성향의 아이를 키우다보니 엄마는 아이 눈치를 많이 봐야해요.
어렵다 생각하면 쉽게 좌절을 하는 성격인거죠.
그래서 뭐든지 쉽게 쉽게 가려고 해요.
어려운 것은 드밀지 않고 워밍업을 많이 해서 그것이 쉬워질때 들이밀죠.
그러다보니 본인이 뭐든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내년 일년은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많이 가르치려고 해요.
그리고 결국은 자기가 잘 못한다는 것을 알고도 좌절하지 않도록.......

6살 토르★책읽는걸로 모녀가 실랑이를 벌이다니..행복한 고민이네요 ^^ 은지가 위니책을 좋아하는군요..5살에게는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기특해요..오랜만에 회사동료분과 수다타임을 가지셨나봐요..애키우고 집에만 있다보니 그런 어른(?)들의 대화가 넘 그리워요..사용하는 단어 수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니까요 ㅎㅎ 토르는 형아 친구집에서 빌려온책을 다 읽어가는데..날은 춥고 근처에서 책 빌릴곳이 없어서 고민이예요..전집대여라도 해야겠는데..둘째라 게으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