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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앤 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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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오로라공쥬
  • |
  • 2014-01-18 21:36
답댓글

두 어르신 대화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저희도 두 분 부모님이 아직 정정하시니 참 다행입니다.

이번에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허리 수술을 하게 되면서

수술이 잘못 되어 같은 자리를 3차 수술이나 했어요.

연이어 수술을 받으시느라 기력이 다 소진되신 모습을 보니

이러다가 돌아가시는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행히 조금씩 기력을 되찾아 가시는데

그러고보니 일흔이 넘으시는데 아직도 자가운전하시고

두 귀 멀쩡하시고 안경도 없이 잘 보이시고 참 건강하셔서

나이 생각을 잊고 있었더라구요.

갑자기 나이드시는 모습이 영 적응이 안 되네요.

두 분이 그렇게 아웅다웅 다투시면서도 서로 의지하고 사시는 것이

참 자식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지요.^^

저희 아버지도 귀가 약간 어두워지시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직은 잘 들으시는 편이예요.

조금씩 소리를 높여가며 대화를 하게되고

아버지의 틀니 발음이 어색해 귀를 쫑긋하다 포기하고 듣는척만 하기도 하고.....

시골가면 그런 대화가 늘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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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1-19 11:11
우리 아버지가 여든 무렵부터 귀가 어두워지셨어요. 큰 소리로 말하면 더 못 들으셔요. 저음으로 천천히 조분조분 말해야 들리신대요. 오공님도 절대 큰소리로 말하지 마슈. 눈도 많이 안좋아져서 걱정인데 다행히 이는 건강 하셔요. 그게 어디냐고 위안하십디다. 우리도 그리 늙겧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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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익맘
  • |
  • 2014-01-18 09:54
답댓글
박사님 좋은 길 잘 읽고 가요. 박사님은 두 부모님이 함께 하시니 행복한 분이세요.^^ 요즘 들어 부쩍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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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1-18 10:45
아버님 안 계시군요. 심정이 어떨지 두렵네. 건강하게 오래 계신 부모님이 정말 고맙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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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마미2
  • |
  • 2014-01-17 20:47
답댓글
박사님 글은 항상 재미있어요 ~~술술 읽히고요

얼마전부터 저희 친정엄마는 아빠가 먼저 돌아가실까 걱정을 하십니다

근래에 아빠가 좀 여기저기 아프셨거든요~뭐 큰병은 아니고 어깨 아프고 무릎이 안좋으시고 얼마전엔 중이염이 오랫동안 낫질않으셨죠

저희 부모님은 그리 사이좋은 부부가 아닙니다~
저 어릴때 부터 항상 티격태격 하는모습을 보고 자랐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아빠가 먼저돌아가시면 이집은 어쩌나 저일은 어쩌나 걱정을 하시는 겁니다

그렇게 사이가 안좋았어도 부부는 서로 의지하며 사는거였구나 !역시 나이가 많이드시면 맘이 약해지시나봅니다
요즘 저도 엄마아빠가 이제 노인이되셨구나 많은시간이 남진 않은거 구나 새삼 놀랍니다

그들의 뒷모습에서 저도 쓸쓸함을 느낍니다

그들의 뒷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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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1-17 21:08
세월 지나 보니까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 그렇게 굳어진 애정관계더라고요. 우리 부모님도 내 보기에 말도 곱게 안하신 거 같은데 이혼 않고 여태 사시거든요. 두 분시 아직 같이 계셔서 참 감사할 따름이어요. 동동네 조부모님도 홧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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