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다녀오느라고 어제 못 들어왔어요.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요즘 왜이리 바쁠까요?
백수라고 여기저기 불려나갈일이 더 많네요.^^
어제(목)는 넘 바빴던 날이라 책 못 올렸네요.
오늘 읽기방 열리면 몰아서 쓸게요. 물론, 몇 권 안되지만.. ^^
오늘이네요. 2월 14일...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 받은 날이군요.
요즘 집집마다 왜케 아픈 사람이 많은지... 노라는 엊그제 며칠간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해서(언니, 또 콜렉트콜 ㅠ.ㅠ) 병원 갔는데 장에 가스가 많이 찼다고 하더라구요.
건강이 제일이어요. 아프면 병원도 빨리빨리 가야하고...
얼릉 어깨가 낫기를 바래요~~~
샬럿...
역시 개념녀...
이래저래 긴말 필요없이...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인상깊네요...
그나저나 어깨 아파서 힘들겠네..
나는 오른쪽 어깨...아포~~~^^
달력에 스케줄 정리하면서 뭘 적을라는데 글씨가 안보여
뒤로 고개를 빼는 날 알아차리고는...
이런.. 노안...이 온건가...ㅠㅠ
샬럿..병원 잘다녀와~~
언니... 오랫만에 뵈어요~~
정말 몇 달만에 쑥에 들어왔다가 아는 아이디에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잘 지내시죠?
의젓한 유성이는 올해 벌써 초등생이네요~
시연이도 이제 일곱살이 되니 괜스레 제 머릿속만 복잡해지고 있어요.
종종 들어올께요^^
그리고 우리의 명절 정월대보름이기도 하네요~~
요즘 달력도 이런날보다는 무슨데이무슨데이를 더 많이 넣어놓더라고요~~ㅜㅜ
그날 초콜릿 대신 땅콩하나 건네야겠어요..음하하하하~~~^^
6살 소윤양~~~
오늘 아침부터 엉덩이도 못때고 마우스질을~~ ㅋㅋㅋㅋ 일했네요...
점심은 내시간이라며 이렇게 여유부립니다~~~^^
오늘은 소윤이 어린이집에서 생일 축하 파티를 하는 날이예요...2월은 소윤이 뿐이라 단독 생일잔치네요~~
엄마들이 쿠키나.. 뭐 등등 포장해서 보내주던데 전... 왜케 귀찮은지...
그냥 케익이랑 과일컵 보냈네요~~~그리고 요구르트랑~~ 과일컵도 좀 예쁘게 하자고 리본이랑 사와놓고는 그냥 과일만 넣어 보냈어요... ㅎㅎㅎㅎ소윤이 과자는 없다며 어찌나 뾰루퉁하던지요~~
어제 퇴근길 한시간 가량을 헤매이면서도 못 구한 뽀로로 생일케익~~
다행히 아침에 가보니 들어와있어서 그거 보냈네요... ㅋㅋㅋ
준비한것도 없으면서 잠을 설쳤네요.. ㅋㅋㅋㅋ
어제 읽은 책들입니다..
플랜더스의 개
피터팬
소공녀(엄마가 선택한책~~처음엔 시큰둥하더니 푹빠져서 두번읽으라하더라고요~~ㅋ 저도 어렸을적 너무너무 재미나게 본책인데... 조금더크면 내용 알찬걸로 던져줘야겠어요)
The Wheels on the bus
요래읽었네요~~~^^
즐거운 오후되세요~~~^^
5살 전민정
이 글을 보니 정말 반성이 많이 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무슨 국경일처럼(?) 되어버려서 요즘 아이들은 정월대보름도 모르고 안중근의사 사형선고받은 날인줄도 모르고 있네요. 민정이는 아직 어려서 안중근의사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위인전을 읽을 때쯤에는 안중근의사가 약지손가락에 대한 사연이나 우리나라를 구한 인물중 한명이라는 사실도 꼭 알려줘야겠어요.
샬럿님 이번주에 일이 졸업식행사있어서 바쁘셨지요? 일주일동안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리치료도 잘 받으시고 주말에 조금 쉬셔야 겠어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어제 민정이가 튀김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밥맛이 없는지 밥도 잘 안먹고 어떨때는 반찬만 먹고 어떨때는 밥먹으면 뱉고 빵이나 간식만 먹을때도 있어요. 저는 튀김을 못해요. 집에 튀김기도 없구요.
그래서 간단한 고구마전을 해줬는데 "이거말고 이렇게 이렇게(손가락을 넓히면서) 생긴거요." 자기가 알고 있던 튀김을 얘기하네요. 반죽할때는 열심히 하더니 조금 먹고 안먹네요. ㅎㅎ
요즘 왜 입맛이 뚝 떨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지난주 금요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민정이 개월수에 비하면 키는 작은 편이고 몸무게는 중간쯤이라고 하네요. 밥도 많이 먹이고 우유도 많이 먹인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키는 중간축에도 안들어가네요. 홍삼이라도 먹어야 할까요? 한약은 못먹더라구요. 홍삼은 어디게 좋을까요? 신랑은 홍삼 중국산이 많다고 못먹게 하지만 밥맛을 돌게 하니 안먹일수가 없네요.

글밥짧은 책이 대부분이네요.

7세 길버트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충실히 책읽기를 해보자 했는데, 사진찍는건 역시 실패했네요.
셋째가 책 빼서 벌려놓곤 해서 다 섞여버려요.
한글책은 자기가 몇 권 읽은 것 같고,
저는 영어책 하루 1권 이상 꼭 챙기자 생각하고, 어제는 Mixed-up chameleon을 읽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FPR도 시도했습니다.
원영맘님 올리신 독서통장도 프린트했는데, 제가 쓸거 같기도 합니다^^;;
요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한글책 읽기도 읽기방에서 보이는 기준으로 1년쯤 약간 늦게 가고 있구요, (그게 아이에게 맞는 것 같아서)
요즘 명작을 도서관에서 빌려다주니 재미있게 봅니다. 피터팬, 신데렐라..
약간 긴 책은 읽어줘보니 생소한 말이 많이 나와서인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냥 쉬운 책 많이 보다가 넘어가자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전래도 거의 못 봤는데 아파트 내 도서관에 명작, 전래가 새로 들어와서 올해는 저거 읽으면 되겠다, 내심 기뻐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제가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되었고 아주 열심히 읽어주지도 않은지라
학습적인 거보다 5-6세 수준으로 계속 동화책을 읽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선배들 게시판에서 직장맘에 남아인 민이맘님 글을 여러 번 읽고 참고하는데
아직 첫 4개월 진행을 못 벗어난 수준이어요. ㅋ
흘려듣기라도 많이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어제 시디를 긁어모아 섞은 CD굽기도 좀 했는데
별로 들려줄 시간이 없더라구요.
여기서 진짜 고민이 시작되는거죠.
종일반 친구들을 잘 만나서 종일반에서 실컷 잘 놀고 옵니다. 요즘에는 태권도도 즐기고 있구요.
집에 7시 다 되어 도착하면, 밥먹어야는데 남들 밥 먹을 때 책을 보더군요.(밥먹기 싫어서+책도 좋긴해서)
힘들게 어찌어찌 저녁 먹이면 DVD보러 갑니다. 30-40분 정도, 스쿨버스나 요즘은 피터팬 후반부
그러고 나면 why 책 보면서 그림도 그려야 한다 하고(요즘 파충류에 빠져있어요), 놀이도 해야겠고..
계속 논다는 아이들 셋 목욕시키고 나면 잘 시간입니다.
빨리 안 재우면 다음 날 등원하기 힘들다보니.. 이렇게 저녁 시간이 끝나죠.
좀 빨리 집에 와서 집에 있는 책도 보고 그림도 맘껏 그리고 공놀이도 하고 DVD도 보면
저녁에 여유있게 엄마랑 책도 보고 할 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마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이렇게 시도해보아야 할 것 같은데, 도우미가 필요하겠지만요.
쑥쑥에 직장맘들 많지는 않지만, 머 별로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봐요.^^
그리고 다른 직장맘들도 같이 읽기방에서 더불어 고민 나누며 도우며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7세 재훈
샬럿님 야심한 시간에 일찍 읽기방 열어주셨네요. 어깨가 많이 아프신가봐요. 저는 이제 팔이 좀 덜 아파졌어요. 자꾸 쓰니 밤만 되면 좀 아프긴 하네요. 큰병원 가셔서 검사와 치료를 하셔야할텐데.... 햇살은 봄인데 아직 바람은 겨울바람같아서 감기에 비염에 고생하는 아이들이 참 많지요. 희선이는 좀 괜찮아졌나요?
금요일이 정월대보름인걸 재훈이랑 어제 마트에 가서 땅콩이랑 호두보고 알았다지요. 재훈이 초콜릿과 땅콩제품 금지중이라서 이번에는 금요일에 열심히 호두만 던지고 놀거같아요. 발렌타인데이날이 금요일이군요. 제가 무슨날이런거에 좀 무딘편이라서요. 그냥 넘어가기 쉽네요.
요즘 날짜와 요일을 잘 연결을 못하고 사네요. 발렌타인데이때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받아온거 조금 주고 무조건 냉장고에 넣었다가 버리곤 하네요. 저희집 아이들 건선이라 합성초콜릿 잘못 먹으면 두드래기처럼 올라와요. 신문에 안중근 의사 손 광고를 본적이있어요. 아이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도 모르면서 열심히 초콜릿 먹긴 하더라구요. 저도 그날이 안중근의사 사형선고 받은날인줄 몰랐네요. 아이들한테 안중근 의사에 대한 책 한번 읽어줘봐야겠어요.
어제 재훈이 어린이집 안가서 엄마따라 은행, 마트, 구립도서관까지 갔다왔더니 다리 아프다 하고 낮잠을 자더라구요. 아침에 사과를 먹으라고 잘라주니 '이거 독사과 아니냐'고 하네요. 제가 '난 너를 7시간 진통해서 낳았는데 그게 무슨소리니? 내가 니 새엄마냐?' 재훈이왈 '모르지? 하지만 사과 겉이 갈색으로 변해서 독사과 같다'고 하네요. 제가 갈변에 대해서 설명해줘도 미심적은 표정이었어요. 몇년전에 나림이때 똑같은 말을 해서 제가 욱했었는데 이번에도 재훈이 이렇게 말하니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누나랑 똑 같은 생각을 했던 그 시기가 된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