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나혁>

아이를 키우면서 전혀 다른 성향의 남편이 있다는 것은 고마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는 누가 저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것이 싫다보니 제가 누구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를 않아요.
나혁이에게도 늘 선택권을 주고 선택하도록 하고 하기 싫으면 거의 하지 말라고 해요.
그것은 밥상머리앞에서도 그러한데 먹기 싫다면 그냥 먹지말라고 하죠. ㅋㅋㅋㅋ
그래도 울 아들 죽을까봐 하루에 한끼도 안 먹는다면 억지로 좀 먹이는 편이죠.^^;
그에 반해서 남편은 아이를 참 잘 구슬러요.
"이거 매워서 너는 절대 못 먹을걸? 맞아 이건 형아들이나 먹는건데 넌 아기니까 못 먹겠지."
그러면 아이는 기를 쓰고 그것을 먹어요. 그래서 고춧가루 든 음식을 얼마 전부터 먹기 시작했죠.
참 아이들은 반대로 하는것을 좋아해요. 저도 조금 배워서 같이 써먹는중이랍니다.
그래서 일부러 골라준 책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입니다.
토니 로스가 그림을 그렸더군요.
그리곤 과학동화 두 권을 주었는데 둘 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초등 형아, 누나가 있다면 많이 보셨을듯 해요.
요즘은 더러운 내용이 아니면 아예 보질 않아요.^^;
내가 왜 이리 두껍고 글씨가 많은 책을 읽어야하냐고 대들던 아이에게
읽어보고 재미없으면 보지 말라고 했더니 재미있다고 끝까지 보내요.
아.....예전에는 밤새도록 책을 읽어달라고 괴롭히더니.......
밤새도록 책 읽어다달라는 아이 재우기 힘드시죠?
근데 그 때가 지나면 아이는 다른 놀이에 빠지고 다른 세상을 알아버려서
스맛폰과 컴퓨터게임이 더 재미있는걸 깨닫죠.^^;
커서도 밤새도록 책을 읽는 아이는 정말 범상치 않은 아이인것 같아요.
코딱지, 오줌, 똥, 방귀, 트림......
제가 요즘 도서관에서 찾는 키워드입니다. ㅠ.,ㅠ
밤새도록 책을 읽어달라고 대성통곡하는 아이를 억지로 재우고,
어린이집 가기전에 꼭 책을 읽어야 한다는 아이를 통원버스에 태우느라 난리를 치고
그렇게 키운 아들이 요즘은 만화책만 보다가 게임한대요.^^;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ㅋㅋㅋㅋㅋ
기회될때 아이들과 즐거운 독서의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민정이도 수현이와 같은 5살이다 보니, 같은 마음일.때가 많아요 ^^
수현이는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 5살에도 계속 재원하게되었어요.
재원함에도 불구, 내일 입학식을 합니다. ㅋㅋ
2월에는 특별한 거 없이 하루에 1권~3권가량 책을 읽어줬어요
나머지는 승현이와 수현이랑 신나게 놀기...ㅜ.ㅜ
사실은 맞벌이 엄마의 일정에 따라....ㅋㅋ
조금 시간이 생기는 3월부터는, 씽크빅 한글학습지와 호기심깨치기 합니다.
사실 수현이가 글에 빨리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4살에 구몬 학습지를 완료했는데...
쓰기단계로 들어가니 수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구요.
글자를 쓰기에는 나이도 어리고...
오공쥬님의 조언대로, 다른 학습지를 통해 다지기 단계라 생각하고 마트에서만난
분이랑 덜컥...계약을...(사은품으로 공부상 받았다고 기뻐하며...ㅋㅋ)
한 번 더 진행하려구요.
이왕 시작한 거.. 5살에는 읽기독립이 이뤄졌으면 해요.
동생도 있고, 성별이 다르다 보니 관심분야도 다르고...ㅜ.ㅜ
또 이제는 호불호가 정확하게 나눠져서 엄마가 골라도 재미었으면 떠나가기 쉽상입니다.ㅠ.ㅠ
그리고 읽기방을 하며 읽어줬던 책들을 이제
제법 외우기 시작해요.
읽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외워서 읽기시작합니다.ㅋㅋ
하루에 한문장씩이라도 연습해볼까하는데...요즘 하고 있는 책이예요.
동영상이
회사 보안시스템에 막혀서.. 올리는게 무지 힘들었어요..ㅠ.ㅠ(답글로 올렸어요..아래에..)
이제부터 열심히 읽기방 하려구요.
정말 읽기방할때랑 안할때랑 책 권수가 다른것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다들 홧팅입니다.
민정귀요미님, 일주일동안 대문 열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이게 은근히 부담이 되고 어떤 내용으로 문을 열어야할까 고민도 많이 되더라구요. 대문을 모두 열고 나니, 마음이 그리 편할 수가 없더라구요. ㅋ
민정이가 저리 많이 컸군요. 아이들의 크는거 보면 참 신기하죠~ 전 큰애는 만5년을 친정엄마가 키워주셨고, 지우는 돌 이후부터 제 손으로 키웠는데 옆에서 직접 키워보니 큰애 때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지우는 3월 6일에 입학식을 하는데, 좀 더 큰 어린이집에 가서도 적응을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민정이는 유치원 입학하면 처음보다 더 적응도 잘 하고 멋진 민정이가 되어 있을거에요.
5세 지우
어제는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20권을 빌려왔네요. 제가 볼 책도 함께요. 민정귀요미님이 추천해주신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도 함께요.
[내 뒤에에 누굴까?]는 한울림어린이에서 나온 시리즈(3권)에요. 딱 지우 수준에 맞는...^^ 제가 완전 오버해서 "딩동댕동~~", "정답입니다!!"를 외쳐주니, 얼마나 신나게 잘 보던지...ㅎㅎ 인터넷서점 링크 걸어놓을게요. 플래시동화도 나와있으니, 화면상으로 보여줘도 되겠군요.
http://www.yes24.com/24/goods/1991422?scode=032&OzSrank=1
집에 묵은 책장을 이리저리 찾아보니 명꼬 생활동화가 꽤 몇 권 되더라구요. 주말에는 이 책들 위주로 읽어줘야겠어요. 웅진주니어의 [우르릉우르릉 로켓]은 큰애 때부터 읽어주면서 이 책의 타겟연령이 어떻게 될까 항상 궁금했어요. 지금 찾아보니 '1-3세 다른나라 그림책'인 동시에 '1-2학년 창작동화'로 되어 있네요. 뜨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
읽기방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

7세 길버트 4세 제인 3세 소피
어제는 시부모님이 올라오셔서 들떠서 책은 별로 못 봤어요.
시간 늦어졌는데 한 권은 읽히자 하고 ORT 중 camcoder나오는 책이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만 봤네요.
점심에 도서관에 갔는데 little critter, wishy washy 등 보고 싶었는데 없더라구요 ㅡㅡ;;
옆에서 clifford 책 처음 봤는데 재미있어 할 것 같아 clifford를 왕창 빌려 왔습니다.
나재맘님 보여주시는거 봤었는데 저는 그렇게 큰 개 이야기인지는 몰랐네요.^^
동물 좋아하는 편인데 길버트가 잘 봐 주면 좋겠어요.
제인은 요즘 오빠 동생 자기 이름이랑 친구 이름에 있는 글자는 알더라구요.
어린이집에 여기 저기 이름이 붙어 있으니 보고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때다 싶어 가나다라 찾아내 붙여놓고 노출을 시작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오빠는 6세 때 한글 읽기 시작했는데, 제인은 5세 때 가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ORT 1단계 중 좋아하는 책이 있어서 거기 나오는 단어를 자주 읽어줬더니 어제는 책 혼자 보면서 엄브렐~라 하며 제게 자랑하더군요. 이런 것에도 너무 기뻐하는 엄마 마음 ㅋㅋ
제가 쑥쑥 안 지 이제 만 1년 남짓이라 오빠는 4세 때 영어 노출 하나도 없었거든요. 여기서 만나는 분들 대부분 거의 4세부터 열심히 노출해주셨던데.. 그래도 둘째부턴 좀더 많이 노출되니 더 수월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6살 소윤, 3살(18개월)희건
저도 일어나서 봐야지 했는데... ㅋㅋㅋ 눈을 뜨니 4시네요.. 에잇!!! 잠만 설쳤어요...
기사들 쭉보고 다시 잠들었네요....대부분이 예상했을지도 모르겠어요...처음부터 그런말들이 많았기에 말이죠~~ 오늘 아침 기사들은 챔피언 김연아의 인터뷰 부터 쭈욱 뜨네요.. 외신들도 믿을 수 없다며...
시합이 끝나고 점수 발표전 해설들이 금이라고 얘기들을 했는데 점수 발표후 할말을 잃었다는 기사도 뜨더라고요... 세계인들 마음속에 김연아 선수는 최고였던거 같아요~~~^^
이번주는 계속 8시정도에 집에 도착!!! 참 사람마다 일하는 스타일도 다르고 같은 일을 해도 힘든정도도 다른거 같아요.... 이번주는 위에 분들중 딱 참 저를 힘들게 하는 분(?) 이랑 작업을 해서 계속 늦어졌네요...
어딜가나 꼭 그런분들이 한명쯤은 있죠?? ㅋㅋㅋㅋ아흐~~아흐~~~
요즘 소윤이와 희건이는 하원후 겨울왕국을 봐요.. 이번주는 매일 본듯해요...
희건이도 그시간을 앉아서 다 본다하더라고요... 이녀석 뭘 안다고...
그리고 저녁먹고 그림그리고 하면서 오디오로 들어요... 계속 보고 계속 들어도 좋다네요..
그러면서 살짝살짝 대사를 익히더라고요... 와~~ 소윤이 많이 외웠네.. 했더니..
"응~~ 내가 겨울왕국 연극 해줄게...근데 혼자는 못해 엄마도 도와줘야해~`" 하는데.. 깜짝 놀랐네요...
헉!! 어~~ 그래~~ 당연하지~~ 이랬네요.... 정말 그렇게 해주면 엄마는 너무 좋아서 방방 뛸텐데...ㅋㅋㅋ
겨울왕국을 언제까지 이어갈진 모르겠지만 이럴때 요거라도 보라며...
영어책도 주문해놨는데.. 아직 안오네요.. 시들해지기전에 와야할텐데 말이죠~~~
어제 읽은 책들은~~
수학동화 5권(요즘 수학동화에 다시 푹 빠졌어요..예전엔 읽기만 했는데 어젠 부가적인 설명을 함께 해줬어요.. 그랬더니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과학그림책 1권
동갑내기 울 엄마(할머니랑 읽었어요..)
삼성그림책으로 영어시작 2권
brain bank-the broken pot (이건 낼 그릇만들자고 꼬시며...ㅋ)
희건이랑 춤추며 두권ㅋ
walking through the jungle
the animal boogie
이렇게 읽었네요..
아~~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금메달을 목에걸진 못했지만... 남이 나를 평가하는것(심판의 채점.메달색깔)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내가나를 평가하는 것(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제자신이 후회하지않을 정도의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라는 인터뷰처럼)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몸소 보여준 김.연.아 ~~정말 멋지네요~
6세 앤디

어제 다시 병원검진이 있어 갔더니...오래 약을 먹어 그런지..간수치가 올라갔다네요~ㅠ
그래서인지..너무피곤해서 김연아 연기도 못보고...아이들 책도 얼마 읽지못하고 잠들었네요~
아침에 접한 연아선수의 소식은 좀 아쉬웠지만...그래도 메달색에 아랑곳 않고 본인이 120점 준 만족한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어린이 도서관에 가볼 생각이예요~
키즈카페인줄알고 뛰어다니고 장난해서 그동안 엄두도 못냈는데...다시 시도 하려고요
가기전에 단단히 으름장을 놓아야 할것 같아요~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세 재훈
민정귀요미님 일주일동안 읽기방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일주일동안 고생하셨어요.
민정이네도 어제 늦게 잤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김연아 선수 은메달 딴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역시 당연히 금메달을 받아야할 김연아 선수에게 주지 않았네요. 하지만 끝까지 해낸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민정귀요미님이 올려주신 시를 읽고 봄을 더 생각하게 되네요. 새로 다닐 유치원도 적응 잘해서 즐겁게
다닐꺼예요. 저희집 아이들 보니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친구도 잘 사귀고 잘 다니더라구요.
어제 초저녁에 아이들이 잠이 들어서 저녁 7시30분에 깨워서 저녁먹였더니 재훈이 새벽 2시까지 안잤어요.
김연아 선수는 언제 하냐고 보고 잘꺼라고 하더군요. 내일 어린이집 가야한다며 쏟아지는 잠을 참던
제가 불꺼서 재웠어요. 재훈이 아침 9시인데 아직 한밤중이네요. 그래도 어린이집 눈뜨면 갈꺼예요.


오늘 새벽에 러시아워 꺼내서 놀면서 잠이 안온다고 하더니 조금있으니 김연아 선수 스트레칭 하는 장면
보고 따라서 했어요. 요즘 사진 찍으려면 좀 컸다고 재훈이 허락받고 찍어야해요.

어제 초저녁에 잠자기 전에 읽어준 책이예요. 조지 나오는 아프리카여 안녕! 책은 어린이집 등원 하기 전에
꺼내서 반 읽어주고 하원해서 나머지 읽어주었어요.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민정귀요미님 1주일 동안 대문을 알차게 열어줘서 고마워요.
좀 전에 일어나서 들은 김연아 소식은 아쉬움이 정말 많네요..
그래도 진정한 여왕이죠!! 연아 짱!!!
민정이가 정말 많이 컸죠?
기특하고.. 사랑스러워요~
유치원가서도 더 잘 할 꺼예요~ ^^
현우는 오늘이 어린이집 1년 마무리하는 수료식 날인데...
못 가네요.
2주전부터 어린이집에 독감이 유행이라..
등원 못 하는 아이들이 전체 35명 중에서 9명이 넘고 그러더니
현우가 늦게 딱 걸렸네요...
한 이틀.. 38도, 39도를 넘었는데..
어제 병원가서 독감 확진 받고 약도 처방받고, 링거도 맞고.. 에효~
이젠 많이 나아서 잘 놀아요. ㅎㅎ
1년 동안 잘 지냈던 아이들과 인사를 못 해서 제가 많이 아쉬워요.
읽기방도 봄 학기를 맞이해야하겠네요..
봄... 참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단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