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알차게 문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책소개도 감사드리고, 찾아봤더니 다 대출중이라 적어놨네요.
그림 그린거 좀 놀랐어요. 요즘 7세 유치원 친구들이 미술 안하는 아이가 없더라구요. 저는 무슨 미술까지.. 그랬는데 이런 거 그리는 거면 집에서 못해주겠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놀랐네요. 저도 어렸을 때 물감 만지는 건 거의 못했거든요. 다행히 연필로 이거저거 그리기는 잘 하고 있어서 맘 놓고 있었는데.. 흠
주문한 전래책이 도착했어요. 정말 헐값이 들였는데 책도 많고 새 거여서 신랑한테 칭찬받았네요. 길버트도 우리 책이라니 좋아합니다. 요즘 책이 좀 맘에 든다 싶으면 이거 우리꺼야 도서관책이야 물어보거든요. 우리꺼라고 하면 방방 뛰며 좋아하구요.
런투리드 2-3권씩 제인도 함께 재미있게 보았어요. 런투리드 책 중 하나가 ten in the den이랑 같은 노래더라구요. ten in the den 안 봤으면 몰랐을 뻔 했어요. 런투리드의 부록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책만 보다보니..
드디어 주말이고, 다음 주에는 새 반 새 선생님을 만나겠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5살 전민정
오늘이 겨울읽기방 마지막날이었군요. 겨울 3달동안 하는 것없이 하루가 넘 빨리간다고 생각했는데 읽기방이 매일이어서 그랬나봅니다. 3달동안 정신없이 달려왔네요. ^^ 나재맘님도 수고하셨어요.
재훈이가 그림이 많이 늘었어요. 원래 잘 그렸을 테지만요. 책소개도 해주시고 재훈이가 책을 많이 읽었군요.
어제는 문화센터 친구가 집에 와서 놀고 오늘은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이라 또다른 남자아이형제들이 집에 와서 놀았어요. 저는 집에 친구초대하는 거 힘든데 우연히 이틀동안 초대했더니 정말 힘드네요.
오늘 유치원 담임선생님도 소개받고 유치원에 관한 생활을 공개수업을 하는데 대답을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 좀 있더라구요. 민정이도 대답을 좀 했지만 나와서 게임하는게 있었는데 민정이도 손을 들었지만 선생님이 안시켜 주셔서 좀 속상했어요. 열 몇명 되는 아이들을 어떻게 다 시켜주겠어요. 민정이도 손을 처음에 좀 들다가 나중에는 아주 작은 소리로 대답만 몇번 할뿐 별로 손도 들지도 않더군요. ㅠ.ㅠ
저희는 수업 좀 보다가 원장선생님 프리젠테이션하는 거 보러갔는데 몇몇 부모들은 아이때문에 수업을 계속 봤나봐요. 한글책읽는 시간에 민정이는 집중도 못하고 장난치려고 했대요. ㅠ.ㅠ 참나~~~
한글책 열심히 안읽어준게 여기서 이렇게 드러나네요.
그리고 민정이가 많이 밝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소심함은 있나봐요. 제가 첫아이이고 첫 유치원이라 그런지 참 속상했어요. 어제 집에 놀러온 친구는 계속 적극적이고 대답을 너무 크게 하더라구요. 나중에 학교에 가면 이 속상함이 더 하겠지요. 오늘은 친구초대하고 싶은 맘이 정말 없었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고 지금 집안이 엉망이랍니다. 맘도 엉망이구요. 위로 좀 해주세요. ~~~
어제는 한글책도 계속 폴리만 들고 다니면서 노래만 흥얼거리고 있더군요. ㅜ.ㅜ

나림재훈맘님, 일주일간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늦은 새벽까지... 넘넘 수고 많으셨어요.
재훈이의 개구리 너무 멋진대요! 저 정도의 그림이면 우리집에선 벌써 벽에 갖다 붙여놨을거에요. ㅎㅎ
이제 곧 재훈이도 미술에 푹~~ 빠질 것 같아요. 노라는 초1, 3월부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1회, 90분동안 진행되는데 아주 열심히 잘 다니고 있답니다.
엄마에게 책 읽어주기... 아주 좋은데요~ 재훈이 화이팅입니다~! ^^
5세 지우
어제는 못 들어왔네요. 봄방학 때는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나가네요. 어제도 급벙개로 동대문에 있는 라스카랜드 다녀오고, 저녁에는 큰애 친구들과 엄마들 초대해서 같이 저녁먹고~ 밤 11시까지 정리하고 완전 뻗어버렸어요.
오늘은 국립서울과학관 가기로 했어요. 원주에서 온 지인과 그의 아들들 둘과~ 처음으로 도슨트 설명 예약을 했답니다. 여긴 비교적 집에서 가까워서 가끔씩 가는데, 항상 그냥 둘러보거나 체험 위주로 갔거든요. 지우는 처음가는건데, 잘 버텨주려나 모르겠어요~~ 요즘 하두 밖으로만 나돌아댕기니 책 읽을 시간이 없네요. 노부영은 흘려듣기로 집에서 자주 틀어놓고 있구요. 앗! 사진에 지우 발이 나왔네요. ㅋㅋ
읽기방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

나재맘님~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깨어 계셨네요..
1주일동안 대문 연다고 고생이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
미술 수업... 좋은걸요~ ^^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수업...
항상 마음은 있는데 아직은 실천은 안 되네요~ ㅎㅎ
현우도 배우고 싶어해서 피아노를 생각하고 있는데...
글쎄요.. 그냥 돈 버리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아직이에요.. ㅋㅋ

재훈이는 미술 시작했군요~^^ 그림에 자신감이 붙었다니 재훈이도 즐겁겠어요. 제가 봐도 정말 잘 그렸는걸요~!! 소개해주신 책들 중 1,2 번이 원영이 취향이라 저도 찾아봐야겠어요.ㅎㅎ 원영이는 발레를 시작했어요. 예전부터하고 싶다는 것을 엄마의 게으름으로 미루다가 드뎌 시작했네요. 일주일 두 번인데 완전 신나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사진 편집도 원영이가 직접했어요.ㅋㅋ 원영이 개학하면 저도 요가와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하려해요. 요즘 허리가 아파 정형외과에 가니 허리 부분 척추가 지나치게 일자로 곧게 되어 그런 것이라 하네요.ㅡ.ㅡ 고양이 자세와 같은 운동이 좋다고하여 이참에 예전에 하다가 그만둔 요가를 다시 시작하려구요. 운동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요즘이라서요.^^;; 봄이 되니 엉덩이는 들썩 거리는데 미세먼지가 발목을 잡아 안타까워요. 오늘은 해소된다고하니 동네 놀이터라도 가볼까...싶네요~^^
아이고야, 이 새벽에 문을 열어두신거예요?@@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셔서 피곤하시겠어요........
재훈이 그림이 굉장한데요? 역시 전문가의 레슨을 받으면 달라지는군요.^^
저 정도 수준이면 초등학교 가서 늘 그림이 뽑히겠어요.
각종 상을 휩쓸겠는걸요?^^
다 멋지지만 저는 갠적으로 첫번째 바닷속 그림이 제일 좋아 보이네요.^^
나혁이도 예전부터 미술학원 보내달라고 졸랐는데 제가 안 보냈어요.
저 그림들을 보니 확실히 그림 실력이 는것 같네요.
저도 학교 가면 미술학원을 보내봐야겠어요.
에구구.....왜 이리 시킬 것이 많은가요......
다음주부터 태권도를 보내기로 했는데 이 엄마는 왜 이리 걱정인지......
물론 가면 잘 할거 같은데.....잘 할 수 있겠죠........^^
책은 도서관에서 몇 권 읽기는 했는데 나혁이가 뭘 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읽은 책만 몇 권 올릴께요.
제 책 읽느라고 못 봤어요.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다른 그리스로마신화책을 좀 더 봐야겠다고 찾다가
트로이와 크레타를 발굴한 고고학자 이야기이길래 빌려봤는데 굉장히 쉽고 재미있더라구요.
확실히 청소년도서라 문장도 쉽고, 이해도 쉽더라구요.
신화로만 생각되었던 트로이를 발굴한 하인리히 슐리만의 이야기는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인디아나존스보고 고고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니 먼저 돈을 벌어야겠더라구요. 발굴에 드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기 위한
슐리만의 노력이 더 굉장해 보이는 책이더라구요.
ㅋㅋㅋ 저 이런 애들 책봐요.^^

이 책은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5권의 축약본같은 느낌입니다.
5권 다 읽을 엄두가 안 나시면 읽어보면 좋을듯해요.
다른 사람의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읽으면서 비교해 보면 좋을듯한데 못 찾아서
그냥 이 책을 한 번 더 읽었어요.

이 책은 지금 읽고 있는데 아이들 추천도서목록을 보다가 소개되어 있길래
머리를 식힐겸 읽고 있어요.
작가가 쓴 칼럼이나 논평을 모아놓은 글인데 제 편견과 달리 배우는 점이 있네요.
대부분의 엄마를 위한 책지도 책들이 그러하듯이
왜 아이에게 책을 읽혀야하는가하는 것에 관한 책인것 같아 늘 서가에서 지나쳤어요.
(그 점은 사실 지긋지긋하게 들어서 이젠 안 들어도 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책 출판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출판현실과 아동문학에 대한 고민이 있고
간간히 하는 책소개를 통해 진정으로 좋은 책이 무엇인가에 대한 도움을 주는 책이더라구요.
세 권다 쑥맘들께 소개하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요즘 좀 슬럼프에 빠져서
대충 머리 식힐겸 쉬운 책들로 소일거리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래도 아들 책 읽는데 옆에서 스맛폰만 할 수는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