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준영
정말 바쁜 한 주를 보내셨군요.
아이가 하나인 엄마는 형제처럼 지낼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여주시니 아이가 참 행복할 거 같아요.
우리동네는 준영이 친구가 아래층에 한명 있긴 하지만 이번주는 수두땜에 완벽하게 저랑만 있었네요.
이런 시간도 참 좋은것 같아요. 아이랑 저랑 둘만 있어도 너무 행복했어요.
같이 티비도 보고, 가베만들기도 하고 도서관도 다니고...
준영이랑 목요일에 도서관을 가서는 아이의 성향을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내가 한 번 빌려서 읽어주었던 책에 대해서는 애착을 갖네요.
책을 고르고 있는 제 옆에서 "엄마. 이거 봐봐..."하면서 보여주는 책들이 모두 이전에 봤던 책들이었고 또 다시 빌려가자고 해서 빌려왔어요.
고양이 스플랫 시리즈랑 지렁이책을 특히 좋아하네요.
<지렁이책>은 줄리아를 위해서 빌려주었던 책인데, 준영이가 보더니 책을 껴안고 뽀뽀를 하면서 "이거 갖고 싶어, 내꺼할래." 이러네요. 책을 이렇게 좋아할 줄은 미처 몰랐어요.
읽어주진 않아서 사진은 안 찍었는데, 그림이 워낙 재밌어서 혼자 보고 키득거리면서 굉장히 즐거워했어요.
그리고 "The seven silly eaters"는 한글책으로 "고집쟁이 먹보들"이에요.
한글책으로 준영이가 5살때부터 너무나 좋아해서 거짓말 보태서 100번은 읽은 책이에요.
강가 옆에 나무로 지은 이쁜 집에 사는 부부가 아이들 일곱명을 낳는데 아이들이 엄마를 힘들게 하지만 결국엔 아이들로 인해서 행복해지는 스토리인데 자연환경과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저도 여러번 읽어도 재밌었던 책이에요. 이 책 한번 권해볼께요. 준영이처럼 대박반응을 보인다면 애기좀 해 주세요. ^^
윌리엄 스타이그 책 여기서 누군가가 권하시는 걸 보고 많이 빌려보았는데 역시나 반응이 너무 좋네요.
특히 "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를"은 누나랑 신나게 놀이하면서 읽었어요.

7세 재훈
관여님 이번주 많이 바쁘시고 힘드셨겠어요. 주말에 푹 쉬세요.
현우는 주변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겠어요. 재훈이 어린이집에서 집에 오면 그냥 집에서 있어요.
어린이집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고 싶다고 하는 말은 안하네요. 재훈이도 초등학교가면 학교 끝나고 친구들 집으로 우르르 데리고 오는 날이 오겠지요.
현우가 며칠 유치원 다니기 시작했군요. 잘 적응할꺼예요. 호랑이책 재미있어 보이네요. 요즘 집에서 스쿨버스 DVD 1탄 보고 있어서 책도 좋아하더라구요. 한동안 책을 안봐서 다시 DVD 디밀어서 책을 보게 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일찍 먹고 누나 학교 등교하기전에 한참 카드놀이 했어요.
찰리와 롤라처럼 같은 카드가 나오면 스넵하고 외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누나 등교 하고 나서 엄마도 몇판 하고 이해했네요. 재훈이 카드 놀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며칠 이것만 가지고 놀거같아요.
구립도서관에서 한자동화전집을 발견하고 세권만 빌려왔는데 반응이 뜨겁네요. 다음에도 더
빌려와야할거 같아요. 집에 있는 과학동화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려고 마음 먹으니 안 보았던
과학동화책 재훈이 놀고 있을때 좀 들으라고 보여주고 있어요. 생각보다 새로운 책이라며 좋아하네요.


주말에 제 중학교 동창이 서울로 올라온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어요. 서울 시내 구경가기로 했어요.
오랫만에 서울역에 외출해서 명동거리도 걷고 남산 케이블카도 타보기로 했어요.
벌써부터 설레네요. 6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친구의 딸래미 얼마나 컸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하니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번주는 참 시간이 안가긴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저도 붕 떠서 그런지...
봄타는지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말이죠.. ㅋㅋㅋㅋ
현우에게 좋은 친구가 생겼네요... 가끔 싸우긴해도 아이들은 금방 풀어지곤 하더라고요...
엄마와 현우 단둘이 다니는것보다 친구와 함께 다니면 현우도 더 즐거워하죠?? ^^
6살 소윤,3살 희건
수요일은 책을 거의 못읽었어요... 제 저금통의 돈 일부가 사라져.. 한바탕 난리(?)가.....
아빠랑 장난친거까진 기억을 했는데.. 그뒤는 둘다 기억이.. ㅋㅋㅋㅋ
그래도 꽤 큰돈인데.. 흑흑흑.... 소윤이 올해 어린이날 자전거 사줄라고.. 차곡차곡 모은..
아빠도 그걸 알기에.. 더 찾고자 했지만.. ㅋㅋㅋ 결국... 그냥... 잊기로 했어요... 어디선가 툭 나오면 그때 우리가족 맛난 외식 하기로 하고 말이죠..^^
아빠를 의심하는 저에게 소윤이왈 " 엄마 아빠는 아니야.. 오늘 아빠 저금통 안만졌어..우리가족은 아닌거 같아~~"그러는데 이녀석이 엄청 예뻐보였단 말이죠.. 그래서 꼭 안아줬어요...
어젠 희건이가 스티커북을 갖고다니다 해주는 사람없으니 결국 누나손에...ㅋㅋㅋㅋㅋ
소윤이에게 그만해줘~~ 했더니.."지금 그만하면 희건이 찡찡되..하나만 더해줄게.." 이러더라고요..
이녀석 아이가 맞을까요?? ㅋㅋㅋㅋㅋ
근데 소윤이랑 하는게 희건인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소윤이가 나름 선생님 흉내를 내며 엄청 잘해주더라고요.. 전.. 아마 두어번은 버럭했을거예요.. ㅋㅋㅋㅋㅋ

수욜날 스스로 본책 몇권과 어제 읽은 책들이예요...
어제 소윤이는 저에게..수학동화 하나 읽어주었어요 ^^
어젠 소윤이가 열심히 무언가를 하길래 틈을 이용해 희건이 책도 읽어줬답니다...^^

주말엔 날씨가 좀더 포근했으면 좋겠네요...
어제 오늘 하늘이 참 맑더라고요~~~ 이럴때 야외활동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월요일에 뵈어요~~~^^
7세 예원
부지런히 놀려야 되는데 주변에 마음 맞는 친구 만나기도 힘들고 있더라도 다들 학원 가야 되고 숙제해야되고 마음 맞는 엄마도 만나기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부모지침서?? 교육서.. 등등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어제까지 읽었던 책이 유대인 부모들의 대화법이란 책인데 실천하려면 인내심이 우선 필요할 거 같더라구요. 여기 저기 좋은 말들을 찾아보니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항상 실천이 힘든 거 같아요.
칼리지브란의 예언자란 책에 보면 아이에 대해서란 글이 있어요. 중학교때 그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는 나의 부모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도 하고 그런 부모가 과연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기도 했어요. 며칠전에 그 글을 읽어보고는 나 또한 예원이를 그렇게 대해주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무튼... 어렵습니다...........
어제는 읽기방 맘들에게 필 받고 도서관 두군데 순회해서 책을 빌려서 책을 아주 많이 읽어주리라하고
야심차게 생각을 했더라지요^^
그런데 셀프카세척 하는 곳에서 더러운 차를 청소하고 씻어도 카시트가 성에 차지 않아 집으로 들고와 솔로 다섯장의 카시트를 빡빡...문질러 빨고 세탁기로 헹궜더니 욕실이 난리가 났어요...
더러운 물에 검은 모래?? 먼지에 엉망이 되고....
다 하고 세탁기도 아무것도 없이 두번이나 헹굼을 해도 이물질이 나오더군요.....
기진 맥진 저녁을 해서 먹이고 오르다 홈스쿨 선생님이 수업하실때 저는 실신을 했답니다.
비몽 사몽 선생님을 보내고 그 뒤로 저는 예원이를 방치한채 그냥 잤어요 ㅎㅎㅎㅎ
나중에 예원이가 양치질 하고 씻었다길래 불끄고 같이 또 잤어요.
책이 무엇이냐.... 저질 체력의 엄마를 둔 예원이는 착하게 혼자 놀다 잤어요.
오늘 아침에 급 반성모드ㅜㅜ..... 아이를 조금 일찍 깨워 같이 읽은 책입니다. 음햐햐햐햐~~~
탄탄우리문화 책이 작년초에는 시큰둥하더니 올해 보여주니 재밌어하네요.
그리고 원리과학동화는 설명이 많은 건 가차없이 패쑤..... 동화식으로 된것만 보여주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벽화로 마을을 구한 아틀은 그림마나 보더니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을 지도에서
찾아보고 오늘와서 각 나라 책을 읽어보겠답니다. 웬일이래??? ㅎㅎㅎ

참 어제 기력이 좀 남아 있을 때 동시쓰고 느낌 그리기 했어요.
반응이 좋으면 책을 한권 사서 일주일에 두세번 해볼 계획입니다.
시가 짧은 단어로 함축적으로 쓰다보니 아직 확 와닿지는 않지만 그림 그리라니 좋다고 걸려들었어요...
꾸준히 할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

금요일인데 다들 즐거운 주말 계획하셨겠죠??
저희는 예원이 방꾸미는데 지출이 심해서 방콕입니다....
마트나 가려나요 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현우가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 하는군요~
현우단짝 친구가 생겨 너무 좋겠어요~
그사이 책도 많이 읽었네요~
부모잠언 읽어보니....반성할 부분이 많네요~^^*
<6세 앤디>
앤디는 요즘 매직스쿨버스와 찰리와 롤라 디브이디에 빠져서~아침일어나자마자 디브이디를 켜서 보다 아침 등원시간이 됬는데도 더 보고싶다네요~
앤디 등원버스가 형 학교 등교시간과 잘 맞지않아 요즘 제가 데려다 주고 있는데...
5세때는 엄마가 데려다 주면 엄마하고 있고싶다며 안가겠다는 적이 많아 좀 걱정이었는데..특히 형이 같이 유치원안가서 싫다는 말도 해서....
이제 1년 지나 6살 됬다고 데려다줘도 인사 잘 하고 들어가네요~
수학동화 엑스멘은 봐도봐도 재미있나봐요~ㅎㅎ
또 쓰기는 싫어하지만 북클럽에서 하고있는 브레인뱅크 워크지를 넘넘 좋아해요~
뚝딱하고는 또 할거 없냐며....근데 쓰기는 싫어한다는거...ㅠ
앗~또 초등 1학년을 데리러 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네요~ㅠ.ㅠ
넘 금방와요~ㅎㅎ그래도 점심은 먹고와서 얼마나 다행인지...ㅋㅋ


읽기방이 월 수 금이라...조금 나태해지기도 해요~ㅎㅎ
하루는 많이 읽고 하루는 조금읽다가 자고....디브이디 볼시간이 많이 없어...하루는 욕심부리지 않고 조금만 읽다가 디브이디 보여줘야겠어요~^^
[읽기방 봄 3]
* 현우 같이 노는 단짝 친구가 생겼나봐요..^^
요즘은 친구 만나는 것도 기관이나 학원 아님 어렵더라구요..
엄마들도 마음이 맞고,서로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현우는 정말 좋겠어요..
* 부모잠언글.. 보고 맞아.. 맞아.. 동감하게 되네요..
이론은 그렇게 할려고 하지만, 실전은 정반대로 흘러가는 것이 다반사라서..
아이가 있어 부모가 되긴 했지만, 좋은 부모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아침부터 좋은 글 보고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요..
* 신기한 스쿨버스 저 책은 키즈 아닌것 같으네요...^^;;
키즈도 엄마가 읽어주기에 꽤 긴데, 저 책은 더 장난 아니지요..
엄마 입장에선 그만 빌려 오고 싶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관여님께서 구입하심이.. 좋을 듯 하다는 말씀을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ㅋ
효은, 6세
효은이도 유쳔 입학을 하고, 오늘 세번째 등원이네요..
아이 없으니 너무 좋으네요~ ㅋㅋ
한시간 반동안 청소 빡시게 하고, 제가 좋아하는 비빔면 끓여 먹고
커피 한잔 해볼까 하는 호사를 간만에 누리고 있습니다..

입학식때는 내가 왜 여기 유치원에 있어야 하지.. 집에 있고 싶은데.. 하더니..
그래도, 둘째날 씩씩하게 잘 갔다 왔고
오늘 하루 가면 이틀 쉴 수 있다고 하니, 기꺼이 즐겁게 등원했답니다.
평소에는 잠을 엄청 늦게 잤는데,
잠자는 시간이 3시간은 앞으로 댕겨진 듯하네요..ㅎㅎ
수,목 읽은 책 사진 찍어 봤는데,
혹시 이거 보고 재셥다~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까요..ㅋ?

효은이는 책읽는 시간을 정해서 읽는 다기 보다
집에서 인형놀이라든지, 그림 그리기 라든지.. TV 보기 라든지 주가 되는 뭔가를 하다가
쉬는 자투리 시간,빈 구멍~? 시간에 주로 몰입하면서 읽고
잠자기 전에 좀 읽고, 제가 한글책 자기전에 읽어 주고 한답니다.
스스로 읽는 힘이 이런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다는거..
걍~ 그런것 같아요..^^

한글책은 원영사랑님이 소개 해주신 책도 있고.
그리고 나재맘님 소개해주신 울트라비밀권법도 있네요..
주말에는 해운대 낚시 박람회 갑니다.
애들 아빠가 낚시 늦바람 불어서~ 용품 잔뜩 지르고 있는 중이에요.. -,.-;;
읽기방 식구들 다들 불금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삼성출판사 전래 큰 책으로 다시 나왔나보네요. 원래 보드북 작은 책으로 기억하는데... 잼나죠? 방귀시합은 특히 어느 출판사나 다 재미 있죠. 어제 지우도 입학식했어요. 7세 형님반 난타와 밸리댄스 공연보고 제가 다 즐거웠답니다.
부모잠언 50번째 글이 참 와닿네요. 제가 나연이랑 지우에게 대하는 마음자체가 참 다른 것 같아요. 마음을 내려놓는다, 비운다... 이게 진정 무엇인지 지우를 보면서 알게 되었죠.
관여님, 일주일간 대문 열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5세 지우
어제는 어린이집 입학식에 다녀왔고, 구청장님도 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셨어요. 일개 어린이집 입학식에 구청장님이 오신다는 건... ^^ 정말 성대하고 재미난 입학식이었어요. 이제 다음주부터는 3시20분에 오는데 제가 좀 더 자유를 찾을 것 같아 기쁩니다. ㅋㅋ
읽기방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손이 거의 다 나았어요. 아직 손가락에 벌건 자국이 있고, 그 부분이 좀 거칠기는 하지만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제 손에 불이 붙은 순간,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그 장면을 지켜봤던 큰애가 너무 놀라서 엉엉 울고~ 지우는 개념 없고 -.- 의사샘이 전기가 심장으로 통하지 않은건 정말 하늘이 도운거다라고 하더라구요.
읽기방 여러분들, 주말 잘 보내시구요, 전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네요. 남편이 내일 지방으로 결혼식을 간다는데 딸래미들과 무엇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

5살 전민정
현우가 아기스포츠단으로 옮겼다고 하셨죠? 아기스포츠단도 운동만 주로 하는 게 아니라 모든 과목을 다 다뤄준다고 들었어요. 심지어 영어도 한다고 하던데요. ^^ 친구가 강남에 사는데 이 친구도 엄마표 영어로 하고 영어유치원포기하고 아기스포츠단으로 보냈거든요.
현우는 이번주가 적응기간이라 일찍 와서 시간이 많이 남나봐요. ^^ 저도 유치원을 보냈더니 어린이집보다 1시간 먼저 오더라구요.
어제 민은맘님의 유게를 떠나며를 읽으면서 예전에 앤님이 진행했던 아사이도 부럽고 읽기방이 훨씬 유익하게 진행되었더라구요. 오히려 지금 초게나 중게에 계신 분들이 능력자들이 많으신가봐요. 박사님도 많이 걱정하세요. 계속 유게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유게가 활성화되어야 영어가 계속 성장하고 후배들도 이끌어줄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읽기방 화이팅입니다.!!! 계속 이 수요일의 댓글수가 유지되도록 노력많이 해야겠어요.
민정이는 유치원 적응기간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스쿨버스도 잘 타고 비교적 잘 적응하네요. 스쿨버스를 처음 타봐서 그런지 "폴리"에 나오는 "스쿨비"라고 생각하는지 스쿨비를 타고 빨리 유치원에 가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매일매일 선생님 얼굴뵙고 그날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연락장에 한페이지 가득 민정이가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적어주셨는데 유치원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다보니 가방은 폼으로 가지고 다니는 거같습니다. 출석카드에 조그만 연락장이 있던데 제가 멘트를 적어놨어도 선생님이 본적은 없는거 같아요.
저희 동네 자연유치원이 아이들을 넘 사랑하시고 아이들 위주로 생활하시는 원장님 덕분에 인기가 많아요.
엄마들이 원장님과 자연에서 뛰어놀게 하는 커리큐럼때문에 많이 보내시더라구요.
첫날은 몇몇 아이들이 많이 울었대요. 한 남자아이는 하루종일 울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ㅜ.ㅜ
민정이도 애들이 울어서 점심시간에 조금 울었다는데 화요일부터는 잘 다니네요. ^^
3시에 일찍 마쳐서 저녁때까지 2-3시간을 잘 활용하기로 했어요. 수업이 있는 날은 수업을 하구요. 집에서 할일없이 dvd보고 간식먹기보다는 도서관을 다니기로 했답니다. 어제는 새로운 어린이도서관을 알아냈어요. 한 교회제단에서 운영하는 건데 생각보다 꽤 많은 도서가 있더라구요.
어제는 도서관가서 1시간 30분정도 앉아서 책 읽은 것만으로도 넘 뿌듯했어요.
참, 관여님 여기 아래 '달려라 달려! 빗자루 마녀'라는 책이 알사과책이에요. 저번에 보신 책 2-3권은 똘망똘망 과학동화, 웅진 바나나로켓 과학동화였구요. 저는 민정이에게는 딱딱한 과학동화보다 이야기식으로 진행되는 창작동화같은 알사과나 똘망똘망이 좋네요. 민정이도 알사과를 좋아하구요. 과학동화 싫어하는 여자아이들에게 좋은 과학동화같아요. ^^

<어제 도서관에서 읽은 책>
1. 내 이 봐봐
2. 모두 깜짝
3. 불꽃놀이 펑펑
4. 11마리 고양이
5. 11마리 고양이와 바닷새
6. 11마리 고양이와 돼지
7. 떠돌이개 벼룩이
8. 아빠를 위한최고의 선물
9. 올리비아-서커스곡예사
11마리 고양이 시리즈(글 그림 : 바바노부루 / 출판사 : 꿈소담이)
어제 도서관에서 처음 본 시리즈책이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출판사도 유명하지 않은데 내용이 어찌나 재밌던지 민정이가 피곤해 하는데도 계속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1권은 빌려왔는데 2번정도 읽었구요.
바바 노보루는 일본작가로 만화가이셨는데 삽화, 깊은 맛이 살아있는 유머, 독특한 이야기 전개로 일본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가라고 하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때 11마리 고양이 만화로 본듯해요. 어릴때 책은 못읽었지만 똑같은 작가이야기인데 민정이도 공감을 해 주네요.
대장고양이를 포함한 11마리 고양이들이 모험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엉뚱하고 꾀많은 재치로 일을 잘 해결나가는 이야기에요. 때로는 이 고양이들의 과욕으로 자기꾀에 넘어가기도 하구요.
겨울 방학에 이어 봄방학까지 워낙 길게~~~쉬다보니...계속 방학하고 싶다고 하는 통에 걱정했는데...
원영이는 수요일 입학식하고, 어제 목요일은 신나게 보내고 왔네요.
5세반은 신나게 다니다가~ 6세반 되어서는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하는 날이 다반사여서 걱정이 많았어요.
이제 고작 하루 이긴하지만 시작은 좋네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
원영이가 발레학원을 일주일에 두 번 다니게 되고....
다음 주 부터는 저도 이제 오전에 운동(요가 및 필라테스)를 시작할 계획이라 왠지 바빠질 듯 해요.
일하는 날은 다행(?)인지...불행(?)인지 하루 줄어서 여유를 가지고 운동을 해볼라고 합니다. ^^
이러다가 곧 백수될 것 같은 느낌이......ㅎㅎㅎ
어제는 원영이가 참 수월한 하루는 보내서 잠자리에서 원영이에게 "엄마가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어~"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엄마~ 이제부터 제가 매일 매일 기분좋게 해드릴게요~~~"하고 기특한 말을 하더라구요.
유치원 등원도 잘 하겠다고 하구요. 그런데....이게 왠걸~~~~
오늘 아침 또 밍기적~~~밍기적~~~~~하면서 어제 밤에 한 말 취소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헐~~~~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날 보다는 수월하게 등원했으니 절반의 성공일까요? ^^
읽기방 식구들 모두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현우 놀기도 잘 놀고 책도 많이 봤네요~
다음 주부터는 관여님 좀 여유가 생기시겠죠? ^^
7세 길버트, 4세 제인, 3세 소피
신경써서 평소보다는 많이 읽힌다고 읽혔는데 벌써 지치려고 합니다..ㅋㅋ
제인도 영어책 조금씩 읽어줘야지 하고 있다가 사진 찍으면서 보니 정작 한글책은 안 읽어주고 있더군요.
확실히 첫째 위주로 찾아다니다 보니 자꾸 신경이 덜 간 거 같아요.
오늘 저녁부터는 제인도 집에 있는 한글책 골고루 자꾸 읽혀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쫌 영어책을 좋아하긴 해요. 혼자서 쏼라쏼라 영어인양 흉내내기도 하구요 ^^
사진엔 길버트꺼 제인꺼 섞여있네요.

새로 보는 영어책은 거의 약간씩 해석을 해줘야 해요. 완벽 해석은 아니더라도 처음 보는 단어 뜻 알려주고 분위기 알려주고.. 근데 길버트는 영어보다 그것만 듣는 것 같긴 해요 ㅡㅡ;; 다른 엄마표에 비해 영어 시작도 좀 늦긴 했고 너무 쌓인 게 없으니 영 이해가 안 되고 재미가 없는 거죠. 그래서 한 페이지에 한 줄짜리 책들만 많이 보자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한 1년은 충분히 읽혀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먼저 지치지 않아야 할 텐데 참 쉽지 않네요^^;;
겨울왕국 만들기 사달라고 2-3주간 노래를 불러서 어제 사줬더니 얼음성 만들고 너무 좋아라 하네요.
책도 들어있는데 이전에 샀던 예림아이 꺼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미리 알았음 이거만 샀을텐데..
어제는 만들기하느라 DVD 보기도 넘어갔네요~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금요일이 좋은 이유는 아이들을 빨리 재우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거 ㅎㅎ
내일은 저희 외할아버지 추도식이라 친척들 만나니 그럭저럭 잘 지나갈 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아이는 정말 놀아야하는데 말이죠. 놀리기가 더 힘드니 참 아이러니해요.^^;
노는 유치원도 더 비싸고....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현우에게 또래 친구가 생겨서 참 좋겠어요.
엄마랑, 아이랑 둘 다 성향이 맞는 친구 구하기 쉽지 않아요, 그죠?
현우가 올해는 참 수월하게 잘 보낼거 같네요. 유치원도 만족스럽고......^^
<7세 나혁>
초등 1,2,3학년용 책이라 글밥도 많지 않고 그림도 많아서 수월하게 볼 수 있는 책들이예요.
어떤 책은 정말 얇고 그림도 많아서 이 정도면 그림책과 별 차이가 없겠다 싶은 책들도 있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아마도 이해력을 요구하는 것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어휘의 수준이나 내용파악의 측면에서 말이죠.
그래서 아직 유아인 나혁인 이해를 못하겠다싶어서 최대한 늦게 주려고 한 것이
국내작가 창작동화들이었어요.
제로니모의 환상여행이나 마법의 시간여행, 로스트, 잭의 미스테리파일
전집들을 모두 끝내고도 쉽게 들이밀지 못했던 것은
대개가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가족문제 등의 이야기인데
나혁이가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나혁이에게 책을 읽힐때 항상 먼저 고민했던 부분이 그 나이때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이었습니다.
요즘 한창 빠져있는 이 책들을 보니 이제 엄마의 책읽히기는
다른 것에 대해 생각을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이런 웃기고, 재미있는 책을 좀 더 많이 읽히고 지식적인 접근을 해봐야겠습니다.


영어책은 북클럽 위주로 읽고 있고, 엘로이즈 리더스 좀 읽구요,
짧은 동화책 몇 권 산거 읽어주었지요.
현재 북클럽 2개, sp, icr하고 있는데 하루에 한 과제씩 하고 있어요.
다행이 다 어려워하지는 않는데 실력이 왜 고만고만한지 좀체 늘지가 않네요.
확실히 쓰기를 어려워하지 않으니 접근성은 좋은데
쑥에 보여지는 사진만 대단해 보일뿐 책읽기는 늘 맘에 안 차네요.
아마도 아직도 더 많이 읽어야겠죠.
이제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주신 읽기방 식구들 감사드려요.
나이가 있으니 이제 여기저기 삐그덕 거리는게 당연하지요.
겨울이라고 운동도 안하고, 내내 동면하는 것처럼 살고 있으니.....^^;
봄이 오니 새기운에 넘쳐나야하는데 이 알 수 없는 몽롱함의 원인을 모르겠네요.
날 풀리면 운동도 하고 새롭게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