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여우맘님, 시그마에요.
완전 오랜만이죠.. 그리고 완전 뒷북 댓글. 제가 이런거 쫌 잘해요. ㅋ
릴리여우맘님 이번주 대문 열어주시느라 수고 넘 많으셨어요. 전 다음주랍니다.
오늘 방금전까지 대청소를 넘 열심히 한지라... 아이슈크림 하나 먹고 잘라고 했더니만 허걱... 대문 여는게 생각이 난거에요. 그래서 부랴부랴 들어왔답니다.
소윤이 카네이션은 초등 카네이션보다 더 화려하고 훌륭하네요. ^^ 큰애는 수업시간에 종이접기로 해서 카네이션을 만들어왔는데 제법 잘 만들어왔더라구요. 지우는 선생님께서 얼마나 공들여 만드셨을지 눈물이.. 흑흑.. 지우는 자기 이름만 덧대어 쓰고, 큰애는 직접 편지를 써와서 참 감동이었다지요.
비가 많이 내리네요. 내일 큰애가 소풍을 가는데 비가 와서 걱정이네요.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거든요. 내일은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 싸야해요.
릴리여우맘님, 좋은 꿈 꾸시고, 일주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7세 재훈
내일 토요일 아침에 늦잠 잘수 있다는 누나의 말에 재훈이까지 좀전에 잠이 들었네요.
아마 내일아침에도 7시쯤 일어나서 제 머리 맡에서 일어나라고 노래할거 같아요.
이번주 읽기방 열어주신 릴리여우맘님 감사해요.
어버이날이라고 재훈이도 어린이집에서 카네이션이랑 쿠폰을 가지고 와서 부모님 사인 받아서 5/30까지
다시 어린이집에 꼭 제출해야한다(다 실천한 사람은 어린이집에서 선물을 준다고 하더라구요)고 저에게 신신당부를 하네요. 하루에 두개씩 꼭꼭 하고 있어요. 어제는 볼에 뽀뽀하면서 사랑해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엄마, 싸인해주세요.' 하네요. 애들 아빠에게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재훈이가 만들어온 카드랑 카네이션 보내주었어요.
사실 초등생인 누나꺼 보다 재훈이께 더 예쁘더라구요. 초등생은 좀 어른 냄새가 나서 재훈이의 삐뚤빼뚤한
글씨가 더 정감이 가네요.
요즘 집에 올초에 얻어온 나팔꽃이 피어서 아이들 아침마다 꽃이 몇개나 피었나 확인하고 있어요.
사실은 씨앗을 5개 심었는데 1개만 싹이 나서 잎이나고 꽃이 피었어요. 밖에서 보던것보다 좀 작게 피었지만
그래도 덩굴이 올라가는 모습도 직접 보니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잠자기전에 조금씩 책 읽어주는데 여전히 '너도보이니?'시리즈에 빠져서 열심히 보지는 않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4년 어버이날은 참 슬픈 날인것같아요.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들에게는 참 잔인한...날...
그 사진만으로도 참 마음이 아픈 날이었어요.
릴리여우님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만들온 고마운 카네이션 카드...
수줍게 내놓고, 집까지 가져온 아이들이 귀엽고 고마워 꼭 앉아줬어요.
주말에는 좀 더 힘을 내 봐야겠어요.
늘 힘내시구요,
늘 홧팅입니다.
( _ _)
릴리여우맘님 일주일 대문 감사합니다~
대문 여시는 동안 열심히 못들어온것 같아요..
아이들 카네이션 카드 넘 이쁘네요..
감동입니다~
올려주신 글 읽으니 또 그리워 집니다.
저흰 김해에 살고 있어서 봉하마을에 종종 가는 편이에요..
대통령생가 둘러보고, 무엇보다 전 봉하들녘 둘러보는 게 넘 좋더라구요..
흙냄새와 풀냄새들이 마음 푸근해져요..
지난 늦여름엔 반딧불이도 보러 다녀오구요..
준혁7세/ 재정5세
읽은책 목록입니다.

dvd : 리틀프린세스 20분
흘려듣기 : 리틀크리터
재정인 오빠 리틀크리터책 읽는동안 아빠랑 신데렐라 책 읽었구요,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에 감사한 날들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꾹~꾹~ 눌러 쓴 소윤이 카트.. 감동이에요. ^^
저도 정말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인데...
정말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쏟아지는 기사에.. 어찌 안되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무거워요...
6세 현우
지난 부산에서의 사진 몇장 올려요.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바닷가.. 보수동 책방골목, 그리고 깡통시장에서 먹었던 팥죽과
남포동 완당집이에요.

어제 집에 있으면서 읽은 책이에요.
도서관에 갔더니.. 하이브리드 영어동화라고
명작동화를 쉽게 만들어놓은 책이 있어서 9권 빌려와서 읽었어요.
활동책도 함께 있는데 저희는 책만 읽었어요.
마지막에 보이는 책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기' 는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3천원 주고 산 중고책인데
만화책이에요.. ㅋㅋ
이것도 시리즈라 다른 책도 있나본데.. 그날 본 건 이것밖에 없었어요.
현우는 요즘 이 책만 계속 읽어요.
혼자 읽기도 하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걸 더 좋아해서 읽어달라고하는데..
만화책이 일반 동화책보다 훨씬 읽어주기가 힘드네요.
말하듯 쓰여진 말풍선과 감탄사, 약간 비꼬는 말투 등등이 초등이나 읽을법한 책인듯해서 전 별로인데
현우는 공룡책이라 넘 좋아하네요. ^^;;
한동안 구석에 처박혀있던 미니 소파가 요즘 현우의 읽기 의자 노릇을 제대로 하네요. ^^

5살 전민정
소윤이가 카드를 정말 이쁘게 만들었네요. 소윤이가 게다가 글자를 적을 줄 알아서 더 감동이었겠어요.
저도 이번 세월호 참사때문에 유족들에게는 어버이날이 차라리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ㅜ.ㅜ
노무현 대통령의 글도 또 봐도 감동입니다.
저희집은 양가가 멀어서 2주에 걸쳐 양가를 다녀왔기 때문에 어제는 전화만 드렸어요. 그런데 민정이가 유치원을 하원하면서 만들었다며 이런걸 가져왔더군요. 저도 이제 어버이가 되나봐요. ㅎㅎㅎ
작년에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 보면서 저 카네이션카드 받을때 정말 감동적이겠다 생각했는데 저도 이런 날이 오네요. 물론 선생님이 다 해주신 거겠지만 어버이 꽃선물보다 이렇게 컸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집에서 올챙이들에게 먹이를 줘야해서 메뉴얼 시키는 대로 먹이줬는데 너무 많이 줬는지 올챙이들이 체한건지 아니면 물이 흐려졌는데 떼죽음을 당했답니다. 올챙이들이 너무 작아서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데 제 잘못이 컸나봐요. 다행인건 반 정도는 죽었는데 아직 반 정도는 남아있어서 맑은 물로 옮겨주었어요.
올챙이들도 아기들이라 더 신경써야겠어요. 참 할일이 많네요. ^^
민정이가 하원하면 매번 관찰하는 유일한 생물들이라 제가 귀찮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많이 죽고 이만큼 남았어요. ㅜ.ㅜ 1cm정도 자랐네요.

수-목읽은 책들입니다.

<어제 도서관에서 읽은 책들>
1. 수염할아버지 -원영사랑님이 추천해주신 글자없는 그림동화인데 참 감동적이고 내용이 좋더라구요.
글자가 없어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민정이의 몰입도도 높았어요. 언제 한번 빌려와서 자주 읽고 싶었어요.

2. 구리랑 구라라 꽃님이
3.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
4. 구리와 구라랑 구루리구라
5. 구리와 구라의 대청소
6. 비오는 건 싫어
7. 어디로 소풍갈까?
8. 알이 사라졌어요.
9. 과자마녀를 조심해
10. 11마리 고양이와 별난 고양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깨비를 빨아버린 엄마'작가인 사토와키코 작품의 또다른 캐릭터이 호호할머니책도 재밌더라구요.
세월호 사건 이후로 평정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생활했는데, 알고싶지 않아도 계속 드러나는 사건들이 정말 저를 괴롭게 합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읽기방에 글도 못 올렸네요.
저 또한 정치는 관심없이 살았는데 남편이 계속 진실을 알려주는 방송들을 집에서 틀어놓는 바람에 최근에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미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들을 겪게 만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요.
"변호인"이란 영화, 그리고 "운명이다"란 책을 읽으며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워지네요. 한분이라도 존경할수 있는 대통령이 있었다는 자체로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연휴기간동안 아이들 데리고 시청앞 합동분향소를 갔었어요. 노란리본의 엄청난 물결이 왠지 엄청난 힘으로 느껴졌어요. 줄이 길어서 분향은 못하고 리본만 달고 왔구요.
6세 준영
최근 좋아하는 책은 "아빠와 아들", "안돼 삼총사" 구요.
전집으로는 프뢰벨에서 나온 포커스 테마 세계명작 입니다. 도서관에서 10권씩 빌려서 읽어주고 있어요.
"아빠와 아들"이란 책은 꼭 읽어보세요.
준영이가 우리집 대장은 아빠라며 아빠말을 무지 잘 듣게 되었어요.^^ (약간 장난섞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