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님~ 오랜만이여요.
잘 지내고 계시죠? 큰 아이 학교생활은 잘 하고 있죠?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지우 좀 괜챦아요? 엄청 놀랬겠어요. 맘도 엄청 아팠겠네..
빨리 잘 아물길 바래요.
(저도 최근 큰 아이 얼굴에 4바늘 꿰맸어요. 길가다 돌부리에 넘어져 바로 눈옆을 꿰맸다는.
그래서 큰 애, 작은애 둘다 얼굴에 흉터가 있다는...ㅠ.ㅠ)
5살 전민정
오늘은 책을 소개해 주셨군요. 여자들이면 꼭 이 책을 읽어봐야 할 내용이네요. 참 많이 와닿아요.
지우가 여행동안에 다쳤군요. ㅠ.ㅠ 실밥을 뽑으러 가는 정도면 많이 다쳤네요. ㅜ.ㅜ
상처가 안남고 더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지우는 언니가 있어서 넘 좋겠어요. 민정이는 요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부쩍 많이 한답니다.
월요일하원후에 민정이 친한 친구들 4명이 집에 놀러와서 올챙이도 관찰하고 개구리노래도 부르고 내친김에 개구리 색칠도 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ㅎ 지우가 다쳤다는 말을 들으니 민정이도 어제 그네타다가 살짝 미끄러졌는지 팔꿈치가 살이 긁혔는데 많이 울다가 집에 가서 뽀로로밴드붙여주니 울음을 그치더군요.
아이키우는 집은 꼭 뽀로로밴드가 있어야 할거같아요. 이렇게 가벼운 타박상이든 엄살을 부리든 뽀로로밴드가 특효약이네요.
민정이는 ort매력에 푹 빠졌네요. 그리고 지난주 일요일 도서관가서 fly guy를 빌려왔는데 계속 들고 오면서 같이 읽자고 하네요. fly guy가 묘하게 재밌나봐요. 민정이에게도 성공이네요. 다음에는 좀 더 빌려와야겠어요.
글밥짧은 리더스류들 때문에 한글책은 많이 안읽은 셈이 되었네요. ㅎㅎㅎ


월요일 처음 참여를 했는데, 여러분들이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오늘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참여해봅니다. ^^
6세 챠니.
챠니는 유치원에서 와서는 바로 놀이터로 가서 신나게 놀고 월,수,금 은 수영을 해요.
평일에는 주로 잠자리에서 책 읽어주고, 제가 저녁 준비할 때는 혼자서 책 보고 있어요.
때로는 글밥이 많은 책도 꺼내 오는데, 중간 중간 내용이나 그림을 같이 얘기하다 보면 재미있는 스토리에 눈을 반짝, 귀를 쫑긋 하면서 들어요. 오늘 아침에 읽은 '책 속으로 들어간 공룡' 이 이런 경우인데요,
글밥이 제법 많긴 하지만 챠니가 좋아하는 공룡 이야기에다 중간에 축구, 소방관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흥미진진하게 듣네요.
같이 책을 읽을 때는 책 속의 특정 역할을 챠니에게 맡기기도 해요. 천둥케이크 읽을 때는 챠니가 천둥소리 담당을 했어요. 아주아주 크고 무시무시한 천둥 소리를 내느라 낄낄대는 챠니를 보며 저도 즐겁게 읽었답니다.

지우가 머리를 다쳤다고요?? 아우~~ 흉지지 않게 잘 아물어야될텐데 말입니다~~~
전.. 다치면...자국이 남을까 언제나 걱정되더라고요,... 희건이는 상관없어요~~ㅋㅋㅋㅋㅋ
요즘 출퇴근을하며?? 시간이 될때.. 책을 읽어야겠다하고 생각만 하고는 매일 게임 삼매경이예요..
아~~ 실천실천 해야되는데....소개해주신 책~~ 저에게도 소윤이에게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6세 소윤, 3세 희건
내일이 스승의 날이네요... 이게 은근 신경이 쓰입니다... 준비를 안하기도... 그렇고..에효효효~~
작년엔 제가 종이 카네이션을 접어 바구니 만들어 보내드렸어요...
올해는... 소윤이를 직접 시켜볼 생각이었는데....
문화센타 일일강좌에 클레이로 카네이션 만들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없이 신청!!!어제 다녀왔는데... 오오~~ 이거 꽤 괜찮네요...
강습비 2천원 재료비 4천원 총 6천원에
소윤이표 꽃바구니 완성입니다!!! 아이들이라 어찌할려나 했는데...
예쁘게 잘만들어온 소윤이예요... 혼자 다 만든거라며 어찌나 뿌듯해 하던지요~~ㅋㅋㅋㅋ
집에오는 길에 몇송이 망가져서 의심반으로 아직 말랑말랑하니 다시 만들어봐~~ 했는데...
후다닥 만들어 주더라고요.. 소윤아 ~~ 미안~~ 살짝 엄마가 널 의심했어...ㅋㅋㅋㅋ

월요일 화요일 읽은 책들이랍니다~~~
사진찍는데 자기책들이라고 방해하는 희건이예요.. ㅋㅋㅋ
머리에 삔꽂은거 보이시나요..ㅋㅋㅋㅋ
누나 머리 묶을때마다 삔하나 들고 꽂으라고... ㅋㅋㅋㅋ 근데... 이녀석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요..ㅜㅜ

날씨가 정말 좋네요.. 여름입니다!! 더워요~~더워~~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마구마구 땡겨요~~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시그마님 책소개 감사드려요
전 아직 심리학분야의 책들을 별로 안읽어봐서 시그마님 종종 관련책들 소개해 주실때 이번엔 꼭 한번읽어봐야지 하던게 아직입니다
이번에도 다짐해보면서 ㅋ
저희집에선 제가 가스 밸브 열어두면 우리남편이 항상 잠궈요 ㅋㅋ 그래도 새벽일찍일어나 남편분 출근준비도 해주시고 멋지십니당~^^
준혁7세 재정5세
어제저녁 저희집은 관여님이 게시판에 올려주신 스승의날 카드만들었구요
시간이 늦어져서 부랴 자리에 누워서 새로산 키마책 두권읽었어요
채 다 읽기도전에 자고있더라구요
효자매맘님 읽기목록보고 인터파크도서 찾아보니 있어서 주문했더니 역시 준혁이가 좋아하구요, 자주 키마 한글 동영상보더니 그래도 그게 배경지식이되서 엄마가 잘못읽는 인물이름이라던지 무기이름도 수정해주네요 ㅋ
디비디 리틀프린세스 40분
시그마님 대문과 책소개 감사드려요~^^
이책을 결혼전에 읽었어야 했네요~^^ㅎㅎ
결혼전에 읽었으면 혹시 지금 남편과 결혼을 안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ㅎㅎㅎ
<6세 맥스>
맥스는 요즘 반항기 입니다.~
엄청 말안듣고 고집부리네요~
생각헤보니 그도 그럴것이...항상 같이 놀던 형이 요즘 학교 숙제에 엄마와 영어 프로젝트에...할일이 많아
맥스와 놀아줄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ㅜ.ㅜ
그래서 맥스가 이제는 한글을 빨리 알아서 형 숙제 하고 있을땐 옆에서 책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한글에 도통 관심이 없고....ㅜ.ㅜ
어제 형 이랑 둘이 놀 시간이 생기니 둘이 넘 잘놀더라구요~
엄마는 형 챙기느라 바빠 잠자리에서나 겨우 책 몇권 읽는데 다네요~ㅠ.ㅠ
맘으로는 맥스를 챙겨야겠다는 생각인데...더 급해 보이는게 형이라....
오늘 다시 맥스와 한글공부 재밌게 시작해 봐야겠어요^^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도서관에서 반쪽이를 빌려 왔는데...오래전에 본적이 있는 책인듯 한데...맥스는 첨보는 책처럼 넘 좋아하네요~~두번 반복했어요^^
형이 아서에 빠져 좋아하는걸 알고 맥스랑 영어도서관 갔다가 형 좋아한다며 BUSTER책을 본인이 골랐어요~^^

7세 재훈
시그마님 하루를 일찍 하셨군요.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의 시간도 여유있게 쓸수 있겠지요.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가끔 나림이에게도 엄마의 어렸을때 모습이 보여서 나와 달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저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욕심이겠지요.
지우 실밥빼러 가야한다고 하시는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실밥 풀고 지우 신나게 놀겠네요.
요즘 재훈이가 겁도 없이 누나에게 덤비네요. 뭐가 그리 맘에 안 드는지 주먹을 불끈 쥐면서 씩씩거리죠. 누나는 태권도를 2년도 넘게 다녔는데 많이 참으라고 해서 누나는 울고 누나 울린 죄로 재훈이는 엄마에게 혼이 나서 어제 다시 교육을 했어요. 재훈이의 눈을 보면서 또박또박 '너는 우리집에 남자라서 엄마랑 누나를 지켜줘야하는거야'라고 했더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누나가 태권도 학원에서 배워온 스피트 텍스 컵쌓기 게임을 한동안 놀더니 어제는 재훈이가 설명서 보면서 혼자 놀았어요. 사진찍어줄까 했더니 포즈까지 잡아주네요. ^^



사설 도서관에서 회원 가입하고 5권 빌려왔어요. 재훈이가 좋아하는 스플랫 한글판이 있더라구요. 누나가 먼저 휘리릭 봤지만 나중에 재훈이따로 읽어주었어요. 너도보이니 시리즈에서 룸펠슈틸츠헨 장면을 보면서 이야기 책을 보고 싶다고 말해서 집에 있는책 찾아보니 없어서 어제 빌려왔어요. 볏단을 황금실로 만드는 이야기 재훈이는 좋아하네요. 엄마는 룸펠슈틸츠헨 발음이 계속 꼬이네요.


어제 밤 10시 넘어서 누나 먼저 재우고 재훈이 책 읽어주는데 재훈이가 갑자기 오른쪽 배와 맹장 쪽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아이들 간혹 책상 모서리 등에 찍혀서 맹장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혹시 응급실 가야하는거 아냐 생각까지 들었어요. 누워서 30분동안 배를 따뜻하게 찜질해주니 가스가 여러번 나왔어요. 그리고 편하게 잠자더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신나게 놀다가 어린이집 갔어요.
밤에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긴장부터 하게 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책 소개 감사드려요.
첫째를 키울땐 뭐든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많고, 주말마다 어딜 가야한다는 생각에 제가 힘들었던것 같아요.
아이를 바라본게 아니라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가득차서 아이를 키웠던거죠.
하지만 준영이는 아이가 웃으면 그냥 행복해요.^^
이렇게 책을 읽어주며 아이와 함께 교감하는 자체로 저는 최고의 엄마인것 같아요.^^
6세 준영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아요.

전래동화, 명작동화 읽어주고 있고, 영어책도 몇권 읽어줬어요.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영어원서를 빌려서 읽어주었어요.
" The giving tree" 영어로 읽으니 또 다른 느낌이에요. 읽어보길 권해요.
이런, 이런 지우 실밥빼러 가신다니...... 아이들 사고는 정말 순간이예요.
크게 작게 사고를 치면서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나 봐요.
그래도 오늘 씩씩하게 잘 해낼거예요.
<7세 나혁>
오늘 올려주시는 글 정말 공감되네요.
남편과 치열하게 전쟁을 하며 살았던 신혼동안
그래도 옆에서 힘이 되어준건 사고뭉치 아들래미였죠.
그렇게 같이 키우다보니 대화라는게 성립은 되는데 그 중심에는
늘 아들래미 교육이 있네요.
남편과 유일하게 공통점이라면 교육입니다.
남편은 고시원에서 징글징글 공부해 본 사람이라 공부라면 또 한 일가견이 있기에
제 육아에 깊숙이 참여는 안해도 늘 지켜보면서 조언을 해줍니다.
어제는 늦게 퇴근한 남편을 붙잡고 하소연을 했더니
씩~~ 웃습니다.
이놈이 수학적 머리가 모자란것 같다고 하소연을 하고
담주부턴 도서관 역사수업을 듣기로 했다고 하니
시계도 볼 줄 모르는 놈이 역사 수업이라니 하고 또 웃습니다.
요즘 분단위 초단위를 계산하는데 영 시원찮아요.
늘 해라마라 말은 안해도 남편의 한 마디는 늘 저에게 고민이면서 해결할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시계도 볼 줄 모르는 넘과 도서관 역사수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엄마와 진행하는 수업과 다른 또 무언가가 있겠지요.
2-3학년 형아, 누나들과 하는 수업이라 힘들지 않겠냐고 선생님이 말씀하시지만
관장님은 나혁이니까 함 해보라고 하십니다.
나혁이를 키우면서 요즘 느끼는 것은 다른 분들이 함께 키워주시는듯 합니다.
기저귀차고 제 무릎에 앉을 수 있을 때부터 책과 함께 했습니다.
그때는 세상에 아이와 나만 둘이 버려진것 같아 참 외로웠기에
책밖에는 해답이 없다고 무조건 책에 매달렸습니다.
아이가 글자라는 것을 알고 세상에 걸어나가니
이제는 함께 키워주겠다고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우리에게 글자는 세상과 소통하는 길입니다.
글자를 아는 순간 세상이 달라져요. 무언가 담을 그릇이 생긴겁니다.
단단한 어휘로 빼곡히 땋은 소쿠리같은 이 그릇이 있어야 무언가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그 그릇에 지식을 담지 담고 지혜를 담아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지식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나혁이와 저는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어린이 과학동아>라는 잡지입니다.
도서관에서도 과학, 논술, 수학잡지를 구독하여 비치해 두시더군요.
사서샘이 늘 권해 주셨는데 이제야 아이가 덥석 물었습니다.
지난 호까지 다 완독을 하고 이제 <수학동아>를 들어가려고 합니다.
저도 애 재우고 혼자 깨어있는 시간... 무지~~~ 좋아했는데...
이젠 저질체력으로 현우랑 같이 자네요.. ㅎㅎ ^^
새벽 5시 40분... 정말 많은 일을 하셨네요.
저도 매일 6시 기상이랍니다.
위염으로 한 번 호되게 고생을 한 남표니... (몸무게가 6kg가 빠지면서.. 지금은 55.. 휴~~)
도시락을 싸 다니겠다고하니.. 우짜겠어요.
돈 벌어오는 사람.. 아프진 말아야하니.. ㅎㅎㅎ
못된 여자라고 들을 각오를 하고 당당히 맞서라..
... 아직 이러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남자와 대화가 되는가?'
아직은 대화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부딪힐 문제는 서로 회피하는 것 같아요.
가능한 집안 조용하게...
앗뜨!! 지우가 여행동안 다쳤었군요..
그래도 어찌 일정은 다 마치고 돌아오셨으니..
지우가 강한 건지.. 시그마님이 강한 건지..
그래도 이제 잘 아물었나봐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
6세 현우
지난 부산에서 들렀던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산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를 시작으로...
현우는 만화의 세계에 빠진 듯 해요.
사촌 누나집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살아남기' 시리즈~~~ 현우는 완전 흥분상태! ㅎ
음... 근데... 엄마 마음은 그리 밝지 않네요.
일단 글자가 넘 작은데.. 아직 읽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놈이 혼자서 용을 쓰면서
책과의 거리, 5cm에서 책을 읽으니 눈이 걱정이고.
만화란 것이.. 대화체로 되어있는데..
은근 비꼬는 말투도 많고.. 그리 추천할 만한 대화법은 아닌 듯 해서 말이죠..
근데.. 장점이라면 만화책은 신기하게 혼자서 읽는다는 거...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거의 혼자서 읽네요.
제가 편한 것도 있네요.. ㅎㅎ
D.W.책은 아서 스타트 정도의 글밥인데... 현우가 참 좋아해요.
도서관에 Meg and Mog 책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빌려왔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