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맘님 잘 지내시죠?
전화번호가 뜨지 않아 저장못했어요.
애들 스티커북 워크북에 빠질 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수현이랑 승현이랑 충분히 놀아줬어요.
내 아이가 좋아하는 거... 관심있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다 곧 싫증내기도 하고, 계속 더 깊어질 수도 있는거고....
그때는 또 그렇구나, 하고 바꿔주면 될 듯해요~!!
제가 키워보니, 애는 정말 열두번 더 바뀌는 듯해요!!
그때그때 아이가 원하는 것들로 재미있게 즐겁게로 다가가면 좋을 듯해요~!!
아래 고수님들께서 해주신 조언들 다 맞는 말씀이고요..
좋은 사이트들 찾아 프린트하는 것도
사이트를 전혀 모르는 맘에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일 수 있으니
하나 더 제안을 하자면..
주말에 서점에 한번 나가보심이 좋을 듯요.. 아니면 인터넷 서점이라도...
썼다 지웠다하면서 놀 수 있는 워크북이나
간단한 도형놀이(칠교, 실꿰기 등등)교구가 포함된 워크북 등등
재미있고 잘나온 것들이 정말 많거든요..
퍼즐도 완전 추천이고요...
글 내용을 보니 한글,숫자에 제한된 학습지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요.
아이가 뭔가 그리고 붙이고 써보고 싶어하는 맘이 생겼으니
단순한 학습지만 국한해서 보시지 말고요.
훨씬 오래 두고두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큰애가 딱 저런 시기가 있었는데요..
어찌나 몰입해서 한번에 후다닥 다~~ 풀어버리던지..
대견하기도 걱정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에도 한두권 닥치는 대로 마무리해대는데
책도 사는게 부담스러워 일주일에 오는 차량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대여해 보던 시기였는데
그 비싼 학습지를 하루에 뚝딱 끝내버리니..ㅠ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시기가 길지는 않더이다.
마치 놀이처럼 몰입했던거 같아요.
언제 그랬냐는듯 어느 정도 시기에는 약간씩 시들시들해지더니
다른 것에 관심을 보였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유가 된다면 상황 봐가면서 공급(?)해주셔요~~ ^^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것보다는 백배천배 나은듯!!
하신다고 해도 학습지를 일주일 내내 들이밀 건 아니잖아요?^^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랑 놀아주는 하나의 도구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대신에 한글을 익히게 하겠다던지, 숫자를 외우게 하겠다던지 하는 식의 말 그대로의 학! 습!을 시킬 생각이시라면 워~~ 워~~ 말리고 싶구요.
한글을 빨리 떼는 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강제적으로 빨리 떼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엄마가 바쁘니 네가 스스로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시면서 확산적 사고를 못 하면 어떡하지? 걱정하시는 것은 모순입니다.
아이의 확산적 사고를 원하신다면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하루 10분 (34개월이면 10-20분이면 충분합니다) 아이의 책 읽기에 투자하세요. 책을 한 권 다 못 읽어도 됩니다. 같이 하면서 스킨십하고 즐거워 하면 됩니다. 그것보다 더 아이의 생각을 확산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거든요.
정말 하루에 10분도 책을 읽어줄 수 없을만큼 바쁘신건지...
바빠도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이 34개월에 3교대 주말부부 만삭의 직장맘이었던 6학년. 4학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