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면서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아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한다고 강요(?)할때
엄마가 어느 선까지 고집을 해야하고, 어느 선까지 허용해줘야하는가?? 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지만 나름의 생각이 있고.. 자신만의 고집도 있고...
또한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지금은 어린 아들 마음을 많이 들어주려고하지만
아이가 좀 더 커서 꼭! 해야하는 일인데 마다할때..(이것도 또한 엄마 기준이겠지만요.ㅋ)
어떻게 끌고가야할지...
가끔 생각해보지만 어렵더라구요.
아이가 넘어야할 힘든 고비..
잘 넘길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부모가 되어야될텐데..
하지만.. 현실은 어려우니.... ㅎㅎ ^^
부모가 어느 정도까지 밀고 가야 하는 걸까요? 자칫 강요로 연결되어 아이에게 힘겨운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직 어린 아이와 종일 있다 보니 선택과 판단을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더니, 자식 키울 때도 그렇네요.
부모님 탓..까지는 아니지만
왜 그러셨을까?하는게 저도 있어요.
98% 문과 성향인 아이를 "여자는 약대가면 좋다더라"하면서 이과로 들이미셔서
수학과학에서 엉망진창 헤메다가 결국 재수하면서 문과로 바꿔서 성적 엄청 올려 대학갔다지요.
중간에서 헤멘 내신 + 수능 3% = 기냥저냥 고런 학교..라는 답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대학에서 적성찾느라 방황도 많이하고 성적맞춰간 학과를 대학원에서 바꿔 맞추느라 직장다니면서 고생도 하구요.
그렇게 돌아돌아오면서 근성도 생기고 했을지 모르지만...고딩때부터 맞는 성향대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두고두고 한이 되는 내신의 굴욕 ㅠㅜ)
가지않은 길에 대한 환상도 있어요.
제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아이의 성향을 퍼펙트하게 파악해주겠어!!결심해보지만
아직 어려서겠죠? 아리까리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