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황석어젓 이란 단어에 어릴적 생각이 불쑥 납니다...
어릴 적 엄마는 항상 젓갈을 담그셨죠...
그때는 김치가 주 반찬이었고... 김치에 황석어젓이 들어갈 뿐 아니라...
아버지가 참 좋아하셨던 기억이 새록 나네요...
아빠는 황석어젓 무침을 참 좋아하셨는데... 잊고 있던 기억이 새록 새록 ㅎㅎ
어릴 적엔 냄새나는 생선을 잘 드시는 어른들이 참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저도 나이들어 가나 봅니다...
이 새벽... 아빠가 드시던 황석어젓을 함께 먹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는 영원히 그런 기회가 없으니...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받은 일이겠지요...
우리때와는 사뭇 다른...
엄마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 방편으로 영어를 편히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걸...
물론 영어뿐만은 아니라 모든 일에 말이지요...
아이들이 자라면 알게 될까요?
요즘은 이래저래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선생님댁에서 곰삭아가는 황석어젓은 참 맛날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