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재훈
어제 비가 왔는데 비오는 중에도 무지개가 떴더라구요. 잠깐 창문 연 사이에 무지개 잠깐 보고
얼른 창문 닫았어요. 저희집은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를 했어요. 재훈이네 어린이집 선생님이 매니큐어를
하고 가면 다 지우고 오라고 하셔서 매니큐어를 못하고 있어요. 소윤이 네일 아트 해서 너무 좋았겠어요.
지난 일요일에 동생네 아이들과 국악박물관 갔다왔어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는건 보지 못하고 국악박물관과 연결된 곳을 가다 보니 이번 여름에 음악에 맞는
분수쇼를 하더라구요. 이동 중에 잔디밭에 앉아서 좀 구경했어요.

서예박물관에 1층은 새로 인테리어를 다시 했더군요. 오랫만에 가서 입구를 못찾았다는...
원래 무료로 관람했는데 이번에는 어른은 오천원, 어린이는 3천원씩 입장료를 냈어요.
최치원 풍류 탄생으로 여러 작품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고 만질 수가 없어서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초등 고학년은 와서 봐도 좋을 듯해요.

서예박물관에서 나오니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그곳에서 계단을 좀 더 올라가야 국악박물관이 나와요.
박물관안에 방학 숙제를 하는 관람객이 많더군요. 악기장을 만나다로 전통 악기를 만드는 장인들이 악기 만드는걸 시연하시고 악기에 대해서 직접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었어요. 재훈이 누나랑 번갈아가면서 거문고와 가야금
한번씩 쳐 보았어요. 이곳은 무료 관람이고 매 시간마다 15분 동안 상영하는 만파식적에 대한 영상을 볼수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내 보물 1호 티노랑 위대한 뭉치 책을 좋아하네요. 위대한 뭉치 책 내용은 재미있는데 읽어주는 엄마는 숨이
넘어가네요. 얼굴나라 책 보면서 얼굴에 무엇이 있나 얘기해 보았어요.


즐겁게 한주 시작 하세요.
5살 전민정
젤네일한 아이들 손 너무 이쁘네요. 젤 네일세트가 파나봐요. 제가 가끔씩 샵에서 하는 걸 보면 민정이도 많이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젤이 잘 안떨어지니까요. 슬러시메이커도 있네요. ㅎㅎㅎ 읽기방하면서 참 정보를 많이 얻는 거같아요. 소윤이 희건이 둘이서 웃으며 슬러시 먹는 모습도 넘 깜찍한데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 친정식구들이 와서 주말엔 아예 읽기방에 들어오질 못했네요.
이제 이번주면 휴가도 거의 막바지겠어요. 서울경기는 어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더군요. 무지개도 떴다고 하더라구요. 조카들이랑 오빠네도 어제 다시 서울로 올라갔답니다. 안동도 주말에 계속 날씨가 선선해서 계획했던 물놀이는 못가고 가까운 문경새재를 둘러봤어요.
옛길박물관도 가보고 도립공원안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절구 등등 체험도 해보구요. 조금더 걸어가니 사극촬영장이 있어서 둘러보고 황실복장체험도 해봤어요. 민정이가 전래동화를 보면서 한복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더워서 제1관문정도만 둘러보고 도립공원안에 있는 생태공원도 둘러보았답니다.


일요일은 비가 조금씩 와서 일찍 다들 집으로 갔답니다.
민정이는 주말에 오빠, 언니랑 놀아서 아쉬울까봐 어제는 가까운 생태공원가서 개구리, 소금쟁이, 연꽃도 보고 집에서 쉬었답니다.

주말에 잘때 조금씩 읽었던 책들이네요.




남자아이인 챠니도 가끔 메니큐어를 칠해요. 발톱까지도요. 챠니 친구들 사이에선 남자아이들도 많이 칠하고 다니더라구요. ㅎㅎ 소윤이 손톱이 예뻐요.
6세 챠니.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서 가을이 느껴지는 시기예요. 토요일 저녁에는 근처 공원에 가서 바람 쐬는데, 달이 예쁘다 했더니, full-moon 이라고 하네요. 외국에서는 축제도 하고 그런다던데 우리가 본 토요일 달은 크지는 않지만 밝기는 하더라구요.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구요. 어제는 인천공항으로 비행기 보러 갔었어요. 사촌형이 방학을 이용해 미국에 다녀왔거든요. 겸사겸사. 공항 가는 길도 재미있고, 공항 안에서도 이것저것 재미있는 놀거리들이 있네요.
어제 비가 왔잖아요. 집에 와서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떴어요. 얼른 사진기를 갖다 대긴 했는데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선명하지는 않군요. 그래도 챠니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어요.

오른쪽 아래 또봇책은 작년에 챠니와 함께 만든 책이예요. 가끔씩 꺼내 보고는 하는데, 주말내내 곁에 두고는 수시로 넘겨보더니, 같이 사진찍어달라고 해서 넣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