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부리는 것과 떼 쓰는 것의 차이!!
아이가 커 갈수록 아이의 고집은 쎄지고..
엄마는 속으로 "감히~" 라면서 아이의 고집을 억누르게 되는데..
제 행동은 어떠했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다른 엄마들과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아이랑 붙어있다보니
아이가 눈물바람으로 결국은 자신의 고집을 꺽는 모습을 자주 보아요.
근데 돌이켜보면 아이의 행동이 그리 잘못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도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조금 멀리서 바라 보아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고집으로 승부해야하는데 참 저는 아집으로 집착해서 늘 낭패여요.^^;
엄마 고집이 만만치 않으니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한 번 안된다고 하면
끝까지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서 아이가 고집을 부리지 않더라구요.
어느 날 돌아보니 내가 다 옳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내 기준으로 옳지 않은것이였지 아이 기준에 옳지 않은 것은 아니었는데
엄마 한 마디에 아이는 늘 쉽게 포기하는 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사실 우는 아이 젖준다고 울고, 떼쓰면 좀 해결되는 일도 있잖아요.
울지 않고, 떼쓰지 않는 것이 참 좋았는데 어느 날 보니 아이는 뭐든지 쉽게 포기하고 있더군요.
다시 육아의 방향을 살짝 틀어서 엄마도 빈틈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글쎄, 이게 될랑가 모르겄다....."
하고 말끝을 살짝 흐리자 아이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안되는 일도 있고, 되는 일도 있었지만
아이는 직접 해보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깨닫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나도 잘 몰겄다. 니가 해봐라."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좀 다치기도......^^;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고집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거죠.^^
역시 엄마는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게 나은거 같아요.
나처럼 키우면 결국은 나정도밖에 못하는 것을 자꾸 엄마기준에 맞추지 말아야지 다짐을 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자신들의 역량을 살려 특성화고등학교 쪽으로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고
정말 열심히 뛰는 친구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우리 아이도 주변에 그런 방향으로 진로를 정한 친구들 틈에 끼어서 자신도 그쪽으로 진로를 틀겠다고
무작정 고집을 피우던 때가 있었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그렇게 하라고 도저히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결국은 온가족 반대로 우리아이는 일반고로 진학을 했고 그때 다른 친구는 경영정보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비교적 좋은 학교 축에 끼었던 그 학교에 우리 아이의 친구는 거의 최저 등수로 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3년만에 우리 아이의 부탁으로 그 친구의 취업을 위한 자기 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와는 참으로 다른 3년을 보낸 그 친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더군요.
입학시에는 거의 꼴찌 수준으로 들어간 그 친구가 거의 1년만에 반에서 일등을 하고 여러 경영과 관련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대회에서 수상도 하는 등... 초반에 지원한 산업은행에는 떨어졌지만 이어 지원한 청와대 인턴쉽에 최연소로 합격하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러 왔더라구요. 수경샘이 예를 들어 말씀하신 그 친구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는 친구였습니다. 자신의 일을 위해 고집도 있으면서도 정중하고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우리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맘으로 그 친구를 도와주었었는데..
그 친구를 보니 한국의 미래가 밝지 않나... 라는 기분 좋은 생각도 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