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전민정
이번주 여름읽기방 마지막 대문지기를 맡아주신 오공쥬님께 감사드려요. 여름읽기방 마지막 유게읽기방 마지막 대문지기시죠....ㅜ.ㅜ 하지만 칼럼 글을 쓰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
예전에 엄마아빠도 문과쪽이시고 나혁이도 문과경향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글 올리시는 걸 보면 나혁이가 수학과학도 굉장히 좋아하고 뛰어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어요. 비법이 이렇게 숨어있었군요. 문과적 성향을 딱딱한 수학과학책 읽을 때에도 부드럽게 잘 연계시켜주시네요. 나혁이의 책읽는 방법은 나중에 민정이에게도 적용시키면 좋을듯해요. 민정이도 아빠를 닮지않고 저를 닮아 아무래도 여자아이다 보니 딱딱한 원리 수학이나 과학을 들이밀면 고개를 돌렸는데 자연관찰읽을때도 제가 역할극을 해주고 과학동화도 스토리가 있는 스토리텔링과학동화나 신기한 스쿨버스 같은 스토리과학동화를 읽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나혁이가 읽은 이 책들은 몇년뒤에 읽을 거같은데 칼럼방에도 오늘 읽기방글 첨부해 주세요. ^^
워낙~ 수준차이가 나다보니....ㅎㅎㅎㅎ
그리고 독서팁도 너무 감사해요!! 우리 쑥의 보물중의 보물이시죠. 오공쥬님께서 대문지기를 맡아주실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글을 써 주실까 기대되어요. 그렇다고 부담가지지 마시구요.^^
주말에 민정아빠가 인천연수가 있어서 시댁에서 자고 온다고 민정이와 둘이 지냈답니다.
토요일에 민정이 친구와 친구맘을 만났어요. 민정이와 같은 수업듣느라고 만났었는데 친구맘이랑도 넘넘 잘 맞았어요. 성격도 비슷하고 아이키우는 육아과이나 교육관도 비슷하구요. 민정이친구가 남자아이지만 넘 잘 놀아요. 이 남자아이가 민정이를 많이 좋아해요. 5살이 매너도 좋고 젠틀하답니다. 아빠가 엄마하는 걸 많이 봤나봐요. 어떨때 보면 꼭 연인같아요. 민정이도 지금 손잡고 놀았던 기억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거같아요.

일요일은 동네 7살 언니들과 오빠랑 피터팬을 보러갔어요. 안동은 시골이라 명작공연밖에 안해요.
이것조차도 많이 안오더라구요. 항상 민정아빠랑 저랑 3명이 봤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언니들과 오빠랑 보라고 했더니 의외로 혼자 잘 보더라구요. 지난주 과천과학관에서도 3d공룡애니를 혼자관람했었는데(아이들만 입장가능) 민정이가 많이 컸나봐요. ^^

금-일까지 읽은 책입니다. 금요일은 도서관에서 조금 읽었어요.



항상 오공쥬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나혁이 읽는 책들, 놀랄때도 있지만 스멀스멀 챠니와 함께 하고픈 맘도 올라와요. 누군들 극성엄마가 아니겠어요. 아이에 부지런한 엄마는 남들이 극성엄마라 칭하지 않을까요? ^^
6세 챠니.
지난 주 아빠가 휴가를 내는 바람에 일상이 약간 흐트러졌어요. 챠니 유치원이 개학을 하기도 했구요.
어제 챠니는 아빠와 자전거를 가지고 일산의 킨텍스를 다녀왔어요. 박람회 구경하고, 자전거를 타겠다고 굳이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가네요. 환승도 해야 하는데.. 지하철로만 한 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부자가 어떻게 갔을지... 몇 개월전에는 여의도에 지하철을 타고 가더니만, 바람이 불었나봅니다.
챠니도 힘들겠지만 아빠가 더 힘들었겠지요. 그러나 이 부자, 힘들단 얘기 절대 안해요. 재미있었대요. 아침 9시30분에 나가더니 밤 9시 넘어 들어옵니다. 애휴..

오늘 유치원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면서 맨발로 그네지지대를 올라가네요. 여자친구가 올라가니 챠니도 도전을 해서 거의 끝까지 올라갑니다. 매미들 같아요. ㅎㅎ



이제는 글이 꽤 많은 책들도 서슴지 않고 선택해서 읽어요. 스토리의 힘!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표현도 좋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
7세 재훈
이번주가 오공쥬님이 읽기방 열어주시는 주군요. 이번주로 나혁이 읽기방 졸업하고 간간히 소식을 들을수
있겠죠. 그동안 오공쥬님이 나혁이에게 서로의 믿음을 잘 쌓아서 스스로 앞으로 헤쳐나가는 힘도 기르게 해주신거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그래야 하는데 아직은 내공이 안되네요.
책 소개 내용보고 새로운 책이 또있군 생각했어요. 저희집은 늘 과학분야가 뻥 뚤려 있는 상태라서
소개해주신책 살살 보여주면서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꺼 같아요.
동생네랑 같이 어린이 난타보고 왔어요.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다 보고 나서 밖에서 사진 찍었어요.
거리가 좀 멀어서 시간을 넉넉히 두고 갔는데도 시작 10분전에 도착했지요. 재훈이 재미있었다고 집에서 너무 멀어서 힘들지 않았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하네요. 좋은 가격에 좋은 공연 보았어요.

일요일이 재훈이 7살 생일이었어요. 지난주 어린이집에서 생일 목요일, 금요일에 한번씩 촛불 불고
토요일에 이모가 케이크 사줘서 또 하고 일요일에도 숫자 7 있는 사달라고 해서 케이크에 또 촛불 켰어요.
이번에 한번에 3살 더 먹었다고 했더니 그래도 마냥 좋다고 하네요.

누나가 바비 책 읽어주었고 요즘 누나가 제로니모 책을 보니 재훈이도 따라서 그림을 열심히 보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정말 최고예요...
저도 아들에게 한번 읽혀 봐야겠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독서량도 최고이시고...
6세부터 읽기 독립을 했다는 말에.. 허걱...
엄마의 개인적 가치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따라주고.. 받아주면 엄마들은 더 육아에 전념하게 되는듯합니다.
그게 또 행복이고... 웃음 아니겠어요.....
오늘 저는 100번 웃는 엄마 되기로 했어요..
글보고 울아들 얼굴보니 웃음도 별로 안나서... 헛웃음 한번 날려보니.. 아들은 따뜻하게 웃네요..
대단하고.... 부럽고... 그리고 저를 또 강하게
움직이게 하는 힘을 주는 글이었어요..
가을에 책 읽기 많이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