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이야기 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경제 경시대회, 텝스등 안보면 안되나요? 아이가 숨막혀 하는데 꼭 필요한 시험이 아니라면 치루지 않게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까지 하니비님의 글과는 좀 다른 교육철학을 보이시는것 같아 제 자신이 혼돈 됩니다. 저두 하니비님 글만 골라 읽는 왕팬인데. 제가 하니비님 글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그래 자퇴를 생각해보자" 이렇게 말씀하실수 있는 분이 하니비님이라고 생각해왔었거든요.... 아이가 정말 저 시험들을 다 원해서 치루는 건가요?
아이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모든 즐거움으로부터 나를 다절시킨다..
멋진 말입니다
아이가 클수록 정말 고민이 깊어지겠어요 ..걱정반 ..설레임 반..
하나비님 질문있습니다
여기 경기도 작은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아이가잇습니다.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자가 돼고 싶은 데 교육청 영재원이 도움이 됩니까
전 경시대회나 시험은 전혀 시키고 싶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 것 혼자 하면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자라왔습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넌 충분히 할수 있는 데 왜학원도 안 다니고 아무것도 안하냐고 하더래요
엄마가 궁금하다고도 했다고 해요
책은 좋아해서 많이보았어요
꼭 필요하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면 아이를 키우기위해 꼭 필요한 엄마의 마음도 다시 배울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597번으로 집중듣기에 관해 하니비님께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아이가 학년이 고학년이라 판단이 혼란스러워서요) 읽어보시고 여유되시면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하니비님의 글에 답글을 다는것 같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흔히들 쉽게 말하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으면서도 그게 결코 쉽지 않은걸 알기에 더 미안할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런 마음을 내색하면 아이가 약해질까봐 내색하지도 못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이 긴 여정의 끝이 과연 어떤모습인지 끝이 있기는 한건지..이따금 막막할때가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모든걸 즐겁게 하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놓이다가도..
조금씩 커가면서 (지금 초2거든요) 자기가 하고 있는게 힘든일이라는걸 알텐데.. 그때도 잘 이겨나갈까 그런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경쟁을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제가 일주일 정도 아이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나의 즐거움이기도 했던 쑥쑥을 쉬었더니 저를 찾는 분들도
계셨네요.^^ 다른 분들이 저를 대신해서 답글다는 수고도 해 주시고...
게시판이 두페이지 정도 넘어갔을 거라고 셍각했는데..아니네요.^^
하니비님, 새벽 기도 마치신건가요....?
이 일요일 새벽에 저는 우연히 깨어나 이리 헤메고 있네요.
수능 등급제로 옆자리 3학년 담임 선생님은 머리가 아프다 하시고.
우리는 며칠 뒤면 또 새 대통령을 선택해야 하고.
왜 이리 안정된 시험제도가 정착을 못하는 걸까요?
우리 삼남매, 2년 터울이었는데도 모두 입시 방법이 달랐었죠. 과목이며, 선지원이냐 아니냐, 논술시험 있냐 없냐 등등.
상식적인 경쟁과 평화로운 학교생활은 저의 공상속에서나 있는 것인지...
상식적인 시간에 학생들이 귀가하고, 커뮤니티 활동으로 학교 "문화센터"를 오가는 사람들이 있는 교정을 볼 수 있을까요...?
좋은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