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을 민정이가 독차지하면서 놀았군요. 재미있었겠어요.
챠니는 그나마 가까운 과천과학관에 가끔 가는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지~난 번 인천어린이과학관에 갔을때는 평일 오전이어서 그나마 한적해서 실컷 놀다 왔었네요.
6세 챠니.


챠니, 요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읽어요. 간간히 읽었던 이야기도 있어서 별 부담없이 읽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를 자연스레 하게 되네요. 각 지명에 대해서도 얘기하구요.
'비단 치마를 주고 산 꿈' 읽고 나서는 경주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작년에 여행 갔었는데 챠니가 무척 좋아해서 지금도 자주 얘기하는 곳이거든요. 서라벌, 경주, 신라 ... 얘기하자니 슬그머니 얘기가 길어져요.
책 재미있다고 유치원에도 가져갔네요.
'곰과 거북의 멋진 경주'는 챠니가 먼저 읽고는 제게 얘기해주더라구요. 이야기 끝에 엄마도 놀랄만한 반전이 있거든요. 재미있는 책이예요.

5세 유완
둘째는 안하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첫째랑 비교를 하게 되네요.
영어책을 읽어주면 다른 곳에서 뒹굴뒹굴... 듣는 지 아리쏭해져요.
누나는 옆에서 잘 들었는 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옆으로 와서 들으라고 잡아당겨서 앉히고
번역 비슷하게 해죠야지 흥미를 느끼는 거 같아요.

유치원에 한국에서 같은 나이 남자애가 옆반에 들어왔어요.
친해져서 유완이 우리말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엄마 마음과는 상관없는 아들래미.
아침에 친구를 보고 유완이를 데리고 와서 인사시켰건만 부끄럽다고 도망가버리네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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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는 시골에서 재미나게 보냈네요.
머지않아 팔 걷어부치고, 농사일을 도와줄꺼에요.
도와주면 도와줄 수록 일이 늘어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지만요 ㅋㅋ
6세 준영
인사가 늦었네요.
봄학기부터 시작했는데, 방학 이후로 느슨해져버렸어요.
9월부터 주2회 독서코칭 수업을 듣는 관계로 주1회 정도만 들어올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읽기방에서 발을 절대 빼진 않을거에요.^^
비슷한 조무래기들이 조금씩 커가는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준영이는 이것저것 단행본을 많이 보다가 일주일전부터 명작동화를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전래동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이것도 천천히 디밀어봐야겠죠?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소중애작가가 쓴 <김수한무>란 책을 너무 좋아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아마 엄마들은 다 기억하실거에요. 읽어주고 나서는 애들도 그 이름을 외우고 다니네요.
<돼지너구리>란 책을 좋아해서 가끔씩 그 책을 읽고싶다고 말하네요.
사달라고 하면서요. 책을 사달라고 말한 건 이 책이 처음이에요.^^
구몬한글을 이번주에 완료하고 다음주부턴 국어로 넘어가요.
읽을 수 있는 글자도 많이 늘었구요. 조금씩 성장해 가는게 보여서 참 기특해요.
올 가을 준영이의 목표는 한글읽기 완성이랑 명작동화 전집 다 훓어보기로 정할께요.
저도 북클럽을 하고 있지만 파닉스랑 읽기는 한글뗀 후 해야 할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추석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요.
민정이는 미리 추석 했네요 ^^
아하영네도 그런 시골 있음 좋을텐데.... 늘 도시에서만 느끼는게 아쉽긴 해요 ~~~
민정이는 좋겟당 ^^






어제 읽은 책 입니다~ 저에게 잔잔한 여운을 준 책이라 소개합니다 ^^
제목은 아직도 아니야?
주인공 루이 아저씨는 씨앗을 하나 땅에심고 물도 주고 싹이 트고 꽃이 피기를 기다립니다
여러번 싹이 트기를 기다리며 다녀가는데~
싹은 아직 눈에 보이지않습니다 하지만 싹은 서서히 서서히 땅속에서 트고있지요 ~
마지막으로 루이아저씨는 싹이 안튼것을 보고 화를 내며 다시는 오지않겠다고 가버립니다 ~
구리고 얼마 후 싹이트고 꽃이 피지만 새가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꺽어서 가버립니다
다시 나타난 루이아저씨~ 아직도 싹이 트지않았다며 한숨을 집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납니다 ~
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어찌나 여운이 남던지요~ 사실 눈물도 찔끔 났습니다 ~
나는 해맑고 밝은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기다려주고 지지해주는지 반성이되더라구여~
아이들이 자신만의 싹을 틔우고 또 꽃이 활짝 필때까지 난 옆에서 무한 긍정으로 아이들을 지지해주어야겠구나생각했답니다~
읽기방 친구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 아하영은 읽고 참 잼있어했답니다~
엄마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알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