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래도 세탁기라니.
수경샘의 여러 좋은 말씀들과 메시지가 가득한 글이지만,,
세탁기속 아가만 머리속에 맴도네요.
저도 첫애가지고 봐줄 곳 없어 전업주부가 된 맘으로써 말이져..
음..
글 속 할아버지네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세탁기라.....
왠지 넘 슬프네요....
혹여나 문이 다치기라도 하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저도 워킹맘이라 참 애들 양육얘기만 나와도 힘이 드네요...
저희도 친정, 시댁 둘다 멀리 있어 첫째는 2년간 멀리 있는 친정에서 엄마가 봐줬고,
현재는 18개월인 둘째는 5개월때 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네요...
둘을 보며 직장생활을 하는 요즘은 저도 체력적으로 딸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멀리 있는 엄마에게 올라와 내 아이좀 봐달라 하기도 참.....(가끔 와서 2~3주씩 있다 가시지만...)
그래도 어린이집에 둘다 잘 다니는 것만으로 감사감사, 선생님께도 감사감사 하고 있네요...
애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ㅜ.ㅜ
다른 맘들도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글속의 할아버지 손자도 잘 지내고 있겠죠??!!!!
다른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저는 자꾸 주제를 벗어나서 얘기하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왜 그럴까요? 항상 댓글 쓰고 나서 다른 분들 댓글 읽으면 아... 이 칼럼이 이런 의미로 쓰였구나... 하고 뒤늦게 깨닫네요...
제가 지금 세대에 공부하고 있지 않고 옛날 주입식 공부를 했던 게 참으로 다행이다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ㅡ.ㅡ
에구.. 세탁기... 정말 눈물이 나네요.....
그것도 처음이 아닌듯 놀라지도 않고 놀고 있다니...
그렇게 해놓고도 미안하지도 않은지 저기서 놀고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아주머니....
할아버지께서 얼마나 고민이 되시겠어요....
도우미아주머니 그나마 아이를 때리거나 학대하지는 않으시겠죠? 그거나마 안하신다면 그정도는 약과도 보아 넘어가 줄 수도 있을거 같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참 이거 상황이 상황인지라 모라 말하기 그렇네요.
휴~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저도 나이들어 울 아이가 아기를 낳으면 봐줘야 하나.. 걱정이생깁니다. 양육의 책임이 고스란히 저에게 지워질텐데.. 자기자식도 힘든데 손주는 자식들 눈치까지봐서 키워야하니 더 힘들어서.....^^;;;
얼마전 싸용자동차 노동자해고에 대하여 대법원에서 경영자의 손을 들어줬네요... 약자인 근로자들의 편이아닌... 정말이지 정권에따라 이렇게 이상하게 판결까지 내려주는 이 근로상황에서 힘들게 맏벌이 하시는 수퍼맘님들~! 화팅이요~!
아~~정말.. 세탁기... 맘이 참 아프게하네요.... 그 아주머니에게 따끔한 충고는 필요할거 같지만...
아이를 맡기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힘들겠지요~~~ㅜㅡ
저는 워킹맘이고 신혼부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저희가 부모님을 모시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저희를 데리고 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엔 종종 소윤이에게 윤아 할머니 안계시면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자랐을까??
엄마는 이렇게 곱게 못키울텐데.. 이러곤 하네요...
가끔은 허리아파 고생하시고 힘들어 하시지만.. 참... 예쁘게 아이들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오늘도 참 감사하네요...^^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땐... 어머님과 맞지않는 부분들이 참 많아.. 신랑에게 하소연도 많이하고 그랬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방식대로 아이를 키우고픈 고집이나... 집착이었던거 같아요..
오히려 어른들이 계시기에 절충도 하고.... 나쁜 육아를 덜 하지 않았을까해요..
지금도 뭐 부모님은 제게 불만 가득일겁니다.. 특히 버럭버럭이 심하니 말입니다..
요즘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속에서 화가 훅 올라올땐 어머니~~하고 외치네요.. 패스 하는거죠...호호호호~
함께한지 7년이 넘어가니...하나씩 익숙해지면 방법을 찾아가나 봅니다...ㅎㅎㅎ
오늘도 좋은글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아... 세탁기 이야기는 좀 속이 상하네요 ㅠㅠ
저는 큰 아이 낳고 8개월까지만 회사를 다녔어요. 원래 계획은 저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계속 회사 생활을 하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출산 한달 전 갑자기 엄마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셨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출산 휴가 뒤에는 제가 키워야했는데 마침 언니가 휴직중이어서 8개월까지 저랑 같이 살면서 키워줬어요. 그리고 저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하기 너무 버겁고 회사에서 또 저를 무지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어 겸사겸사 그만두고 제가 키웠지요.
그런데 혼자서 집에서 키워보니 제가 죽을 것 같더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제가 키우는 게 맞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부모님... 자식들 키우느라 그 고생하셨는데 다 늙으셔서 몸도 안 좋은데 그 짓을 또 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로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젊은 나도 이렇게 힘든데... 내 새끼라도 이렇게 힘든데... 말이지요...
1년만 쉬고 다시 다른 일을 시작했는데 어린이집 보내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가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정말로 어른이 되지요.
요즘 친할머니든, 외할머니든 손주 봐주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작은 애 어린이집 데려다 줄때만 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등원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저는 좀 보면 속상해요. 그냥 혼자 몸 돌보기도 이젠 살짝 버거워지실 나이에 손주를 등에 업고 오시는 거 보면... 많이 속상해요. 그들도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요..
하지만 보면 속은 상해요... 그런데 또 우리 사회가 믿고 맡길 데는 또 없단 말이지요.
어린이집 사고 나는 거나 학대같은 뉴스 접하면 속이 또 무너지고...
정말로 낳아도 키우기 쉽지 않은 세상이라... 선뜻 아이 많이 낳아야한다고 할 수도 없어요.
에구...
정말 좋은 엄마가 되기도 쉽지 않지만... 우리 사회도 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주저리주저리 너무 말이 많았네요 @@
수경님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