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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좋은 엄마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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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youralways
  • |
  • 2014-11-28 04:41
답댓글

늘 글만 잘 읽고가는 한 사람입니다.
육아..힘들고 딱! 맞는 답도 없는, 늘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듯한 느낌이죠..어제가 간 길이면 오늘 다시 새로운 길 같은..
친정엄마께서 셋째까지 8년째 보고 계시기에 참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하지요..이번엔 안봐준다하면서도 발동동 바쁜 딸 생각하면 또 어쩔 수없이 봐주고..아이들도 외할머니 정성 잊지않고 늘 외할머니 생각하니 당연한 일이지만 다행이구요. 가끔 친할머니께서 질투하지기도 하는 일들이 생기지만..이제 외손주 돌봄도 졸업을 앞두고 계시네요.상장 하나 거~~하게 만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질적 보상도 두둑하게ㅎ
수경샘님 꼭 제맘에 들어와 계신 듯 훑고 지나가는 글이기에 흔적 남기게 되었어요^^ 늘 잘 읽고 새겨보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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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8:01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받은 아이는 이다음에 커서도 그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 마음속이 푸근할 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리고 두고두고 감사한답니다.
외할머니의 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보물입니다.
친정 어머니께도 두고두고 효도하세요~
마음만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 손주돌보기인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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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4-11-26 21:40
답댓글

아....... 그래도 세탁기라니.

수경샘의 여러 좋은 말씀들과 메시지가 가득한 글이지만,,

세탁기속 아가만 머리속에 맴도네요.

저도 첫애가지고 봐줄 곳 없어 전업주부가 된 맘으로써 말이져..

음..

글 속 할아버지네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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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7:59
요즘엔 운동하는 곳을 바꿔서 그 이후론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어요.
아마 그 손자도 잘 자라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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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Kim
  • |
  • 2014-11-26 11:50
답댓글

아....세탁기라.....

왠지 넘 슬프네요....

혹여나 문이 다치기라도 하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저도 워킹맘이라 참 애들 양육얘기만 나와도 힘이 드네요...

저희도 친정, 시댁 둘다 멀리 있어 첫째는 2년간 멀리 있는 친정에서 엄마가 봐줬고,

현재는 18개월인 둘째는 5개월때 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네요...

 

둘을 보며 직장생활을 하는 요즘은 저도 체력적으로 딸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멀리 있는 엄마에게 올라와 내 아이좀 봐달라 하기도 참.....(가끔 와서 2~3주씩 있다 가시지만...)

 

그래도 어린이집에 둘다 잘 다니는 것만으로 감사감사, 선생님께도 감사감사 하고 있네요...

 

애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ㅜ.ㅜ

다른 맘들도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글속의 할아버지 손자도 잘 지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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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7:56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에게 지친 몸보다 힘든 상황은 바로 아이가 소홀하게 대접받는 현실을 접할 때입니다.
돌봐주는 이의 차가운 시선마저도 마음에 상처가 되지요.
말이라도 사납게 하고 손지검이라도 하면 곧 미칠 것 같으니까요.
어느 날 집에 들어오니, 그 순간 도우미 아주머니가 자기 아들의 뺨을 때리는 걸 본 엄마가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 그 자리에서 해고 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그 엄마 분이 안풀려 두고두고 분개했습니다.
얘기 할 때마다 울며, 가슴아파 했지요.
워킹맘들이 겪는 맘고생, 정말 가슴아프지만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니, 참고 또 참으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천사같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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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4-11-26 11:19
답댓글

다른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저는 자꾸 주제를 벗어나서 얘기하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왜 그럴까요? 항상 댓글 쓰고 나서 다른 분들 댓글 읽으면 아... 이 칼럼이 이런 의미로 쓰였구나... 하고 뒤늦게 깨닫네요...

제가 지금 세대에 공부하고 있지 않고 옛날 주입식 공부를 했던 게 참으로 다행이다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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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7:50
어떤 글이던 작자의 손을 떠나면 그 때부턴 이미 독자의 몫이 됩니다.
느끼는대로 편안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ㅎㅎ
반갑다영어야님,
댓글 다실 때마다 뵌 적은 없지만 친근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편안하게 마음을 전해 주세요.
전 정말 좋답니다^^
소통엔 정답, 그런 건 없답니다. 마음을 전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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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4-11-26 10:31
답댓글

에구.. 세탁기... 정말 눈물이 나네요.....

그것도 처음이 아닌듯 놀라지도 않고 놀고 있다니...

그렇게 해놓고도 미안하지도 않은지 저기서 놀고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아주머니....

할아버지께서 얼마나 고민이 되시겠어요....

도우미아주머니 그나마 아이를 때리거나 학대하지는 않으시겠죠? 그거나마 안하신다면 그정도는 약과도 보아 넘어가 줄 수도 있을거 같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참 이거 상황이 상황인지라 모라 말하기 그렇네요.

휴~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저도 나이들어 울 아이가 아기를 낳으면 봐줘야 하나.. 걱정이생깁니다. 양육의 책임이 고스란히 저에게 지워질텐데.. 자기자식도 힘든데 손주는 자식들 눈치까지봐서 키워야하니 더 힘들어서.....^^;;;

 

얼마전 싸용자동차 노동자해고에 대하여 대법원에서 경영자의 손을 들어줬네요... 약자인 근로자들의 편이아닌... 정말이지 정권에따라 이렇게 이상하게 판결까지 내려주는 이 근로상황에서 힘들게 맏벌이 하시는 수퍼맘님들~! 화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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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7:47
할아버지의 고민은 십분 이해되었지만 듣는 저도 드릴 말씀이 없었어요.
누구에겐가 알린다는 건 결국 할머니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근처에 살면서 돌봐주지 못한다는 미안함과 부담이 큰 상황, 그렇다고 며느리를 집에 들어 앉히는 건 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테고...
아무도 시원한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보니, 우리 모두에게 닥칠 일은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마음미 착잡했습니다.
무조건 츨산을 장려하기도 그렇다고 이해한다고 낳지 말라고, 내가 봐주겠다고 호언장담할 수도 없는 일이 바로 출산과 육아인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이 셋인데, 지금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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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리여우맘
  • |
  • 2014-11-26 10:01
답댓글

아~~정말.. 세탁기... 맘이 참 아프게하네요.... 그 아주머니에게 따끔한 충고는 필요할거 같지만...

아이를 맡기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힘들겠지요~~~ㅜㅡ

저는 워킹맘이고 신혼부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저희가 부모님을 모시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저희를 데리고 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엔 종종 소윤이에게 윤아 할머니 안계시면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자랐을까??

엄마는 이렇게 곱게 못키울텐데.. 이러곤 하네요...

가끔은 허리아파 고생하시고 힘들어 하시지만.. 참... 예쁘게 아이들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오늘도 참 감사하네요...^^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땐... 어머님과 맞지않는 부분들이 참 많아.. 신랑에게 하소연도 많이하고 그랬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방식대로 아이를 키우고픈 고집이나... 집착이었던거 같아요..

오히려 어른들이 계시기에 절충도 하고.... 나쁜 육아를 덜 하지 않았을까해요..

지금도 뭐 부모님은 제게 불만 가득일겁니다.. 특히 버럭버럭이 심하니 말입니다..

요즘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속에서 화가 훅 올라올땐 어머니~~하고 외치네요.. 패스 하는거죠...호호호호~

함께한지 7년이 넘어가니...하나씩 익숙해지면 방법을 찾아가나 봅니다...ㅎㅎㅎ

 

오늘도 좋은글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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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7:42
아이를 맡기는 입장에서 피가 섞인 부모님도 아닌 분들께 바른 말을 하긴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아주머니들의 눈치를 살피며 우리 아이들을 맡겼던 기억이 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 한 번 하려면 고민고민 했었지요.
그래도 아이들 보살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정말 복 받으신 거에요.
불만! 없을 수 없지만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릴리여우맘님,
계속 부모님과 행복한 동행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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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4-11-26 09:36
답댓글

아... 세탁기 이야기는 좀 속이 상하네요 ㅠㅠ

저는 큰 아이 낳고 8개월까지만 회사를 다녔어요. 원래 계획은 저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계속 회사 생활을 하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출산 한달 전 갑자기 엄마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셨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출산 휴가 뒤에는 제가 키워야했는데 마침 언니가 휴직중이어서 8개월까지 저랑 같이 살면서 키워줬어요. 그리고 저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하기 너무 버겁고 회사에서 또 저를 무지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어 겸사겸사 그만두고 제가 키웠지요.

그런데 혼자서 집에서 키워보니 제가 죽을 것 같더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제가 키우는 게 맞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부모님... 자식들 키우느라 그 고생하셨는데 다 늙으셔서 몸도 안 좋은데 그 짓을 또 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로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젊은 나도 이렇게 힘든데... 내 새끼라도 이렇게 힘든데... 말이지요...

1년만 쉬고 다시 다른 일을 시작했는데 어린이집 보내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가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정말로 어른이 되지요.

 

요즘 친할머니든, 외할머니든 손주 봐주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작은 애 어린이집 데려다 줄때만 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등원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저는 좀 보면 속상해요. 그냥 혼자 몸 돌보기도 이젠 살짝 버거워지실 나이에 손주를 등에 업고 오시는 거 보면... 많이 속상해요. 그들도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요..

하지만 보면 속은 상해요... 그런데 또 우리 사회가 믿고 맡길 데는 또 없단 말이지요.

어린이집 사고 나는 거나 학대같은 뉴스 접하면 속이 또 무너지고...

정말로 낳아도 키우기 쉽지 않은 세상이라... 선뜻 아이 많이 낳아야한다고 할 수도 없어요.

에구...

정말 좋은 엄마가 되기도 쉽지 않지만... 우리 사회도 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주저리주저리 너무 말이 많았네요 @@

수경님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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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경샘
  • |
  • 2014-12-01 17:35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는 어쩌다 놀러 온 언니네 아이들을 보시면서 '손주들은 예쁜데, 몸이 힘들다'고 늘 말씀하셨어요.
저는 결혼이 늦어서 언니네 아이들이 학교들어갈 때까지 친정에 오면 엄마와 함께 돌보았지요.
그리고 결심했어요. 난 아이를 낳더라도 부모님들께는 맡기지 않겠다고요.
아이 3남매를 키우며 단 30분도 맡긴 적이 없습니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내가 해결한다 였죠.
그럭저럭 아이들이 커서 다행입니다.
부모님들 생각하면 안쓰럽고 내코가 석자이니 워킹맘들의 심정은 헤아리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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