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네요..
제 품에서 꼼지락 대던 아가가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었어요.
부모에서 학부모가 되어가는 자신이 씁쓸할 때가 많아요.
아이랑도 이러다 멀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요.
그래도 아직은 꼭 안아주면 안겨주는 아이...
조금이라도 더 이 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빨강머리앤 님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좋은글 올려주셔서 기억하고 있어요.
초5아들 하나키우는데, 맘이 울컥하는 글입니다.
늘 그럴것이라고 생각하며 조심스레 겸허히 지낸다 생각해도, 막상 이런글 읽다보면 한없이 미얀해지는게 사실입니다. 시험끝나는 날도, 학예회 끝나는 날도, 아이는 친구들과 놀러가는게 더 재미있는 나이입니다.
작년만 해도 엄마인 저랑 맛난거 사먹고 했는데...
중고등 게시판의 비투스님 글도 있으니, 우린 시간이 아직 많죠^^
중고등 다 지나기 전에 더많이 사랑하고 더많이 웃어주자구요^^
많이 안아주고 함께 신나게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6살인데도 3살때가 그립고.. 사진보면 그때의 아이가 보고싶고 그때 못했던것들이 생각나고...
그렇더라고요..
아이와 정말 하루하루 웃으면 잠들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뜩해...ㅠㅜ
생각만해도 서운해요..
정신적인 독립의 무게..는 정말 얼마나 클까요.
엄마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네요.
아이와 사이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어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야죠. 어쩌겠어요.
미리 알려주셔서.. 경고해주셔서 감사해요!!^^
더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줘야겠어요. ^^
그래도 여기서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ㅋㅋ
둘째가 한 5살 정도만 되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숍도 같이가고.. 이야기도 함께 나눌수 있는 그런...^^
따뜻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
자꾸만 엄마 엄마 찾아도 감사해야겠습니다.
자꾸만 치대고 일루와~해도 예뻐해야겠습니다.
목욕탕에서 벗은 몸을 보니 벌써 어느새 쑥쑥 커버렸더라구요.
살갑게 엄마를 자꾸 찾을 날이 이젠 정말 몇 년 안남았다 생각하고 한 번 더 안아 줘야겠습니다.
맞아요~~~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들 한참 키울 때는 빨리커라 빨리커라 주문처럼 외우곤 했는데
어느덧 정말 훌쩍 커버린 아이들...
내몸이 부서질 것같이 하나 업고, 하나 걸리고, 장바구니와 유치원 가방까지 챙겨 돌아다니다가
비라도 쏟아지면 나머지 한놈까지 한손으로 안고 우산들고 뛰어본 날도
전전긍긍 발을 굴린날도 많았드랬죠.
근데 그런 아이들이 정말 크더라고요.
그상태로 시간이 너무나 더디게 간다고 투정했는데
시간이 흐르긴 흘렀더라고요..
그러니 아낌없이 남은 시간들을 더 많이 아이와 웃으며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집니다.
앤님 말씀대로 오늘 오후에도 우리 딸들과 뭐하며 신나게 놀까 궁리해 봐야 겠어요.^^
아...제가 요즘 육아에 넘 힘들어 거의 맨붕에 와있는 지경입니다.
남편이 매일 늦게 들어와 회사 댕기며 7살 2살 애 둘을 보는데...
어제는 둘째가 하도 울어대길래 저도 울어버렸더랬죠.......
이런 저에게 사실 100% 와 닿진 않아요...
하지만 글 처럼 저도 이시기를 그리워할 날이 오겠죠...?!
둘째 녀석이 그래도 애교가 있어...늘...저한테 안기고 메달리고 저를 만지고 하거든요...근데 그게 어떨땐 아니...늘...귀찮네요..ㅠㅠ 전 정말 매정한 엄마인가봐요....ㅜㅜ잠들기전까지 제 배꼽을 만지는 녀석인데...귀찮다고 떼어 놓고 떼어놓고 하면서도..이마져도 얼마 안남았으니 내치지 말아야지 하지만 잘 안되네요.
오늘 밤부터라도...배꼽만지는 녀석 살포시 안아서 재워야겠습니다...
앤님 말씀 맞아요...시간이 많지 않다는거...
다시금 상기시켜주셔서...감사감사 합니당...^^
원영이가 등원할 때면 늘 유치원 정문 앞에서 저에게 뽀뽀를 해주는데요...
저도 오늘 문뜩...이렇게 뽀뽀를 받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겠구나...싶더라구요. ^^;;;
어서 들어가라고해도...뽀뽀해야한다며 실갱이(?)하는 이 아이도....
이제 얼마 후면 없구나...생각하니 정말 많이 아쉬워집니다. ㅜ.ㅜ
뭔가 가르치려는 마음은 조금 내려놓고~
더 많이 사랑해주어야겠어요. ^^
어흑~!
몇년뒤에 없다니 너무 마음이 짠하네요..
오늘 아침유치원 등원시키면서 오늘은 왠지 좀더 커서 그런지 핼쓱해보이고 긴 외모에 자랐구나 했는데..
이런 사실이 좀 섭섭하게 하네요....
육아전쟁의 끝~!
그러나 교육전쟁이 시작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조금이라도 더 놀아주고 즐거운 시간 갖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이 아이가 몇년뒤엔 없다니..ㅠㅠ
저는 아들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설문조사한 항목에는 부모와 대화가 없다라고 체크를 하더라구요..
순간 띵.. 쿵.. 했습니다.
제가 했던 말들은 대화가 아니였나 봐요.
스킨십도 더 많이 하고, 얼굴도 한번 더 봐주고, 머리도 더 쓰다듬어 주고.. 그래야겠습니다.
물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구요.
갑자기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려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