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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싫으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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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도라도라
  • |
  • 2015-03-10 01:25
답댓글

하아...그 아이 너무 불쌍합니다. ㅜㅜ 외국 얘기하셔서...지금 독일 사는데 오늘 문득 비슷한 생각을 했더랬어요.
살아 보니 이 사람들 "신경쓰는 지점"이 우리와 다른 것이 꽤 있는데요, 예컨대 이 나라는 체육 시간, 축구 클럽 시간에 비가 와도 그냥 진행해요. 폭우가 오지 않는 한요. 겨울에도 비 맞으면서 그냥... 물론 한국 보다 공기가 맑기도 하고, 겨울이 한국보다 춥진 않지요. 근데 중요한건 그 지점이 아니고요, 이 사람들 생각이, 비가 오든 춥든 좀 뛴다고 쉽게 병 나진 않는다, 더라고요. 그거 보면서 한국서 저렇게 시키면 애들 학대한다고들 생각텐데, 동시에 우리 나라에서 꼬맹이들 데리고 학습지 시키는거 보면 독일 사람들이 아동 학대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튼 그래서인지 독일 애들 체력이 장난 아니어요. 유전자 차이도 있겠지만...몸으론 못 싸우겠다 싶은 ㅜㅜ 아 그리고, 여기 애들은 매일 흙에서 잔디에서 딩굴고 뛰댕기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우리 나라 아이들은 실내에, 학원에 갇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걱정이 돼요...
또 하나 깊이 생각해 본 거는요, 이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엄하게 키워요. 예의, 공중도덕, 책임감 같은 쪽으론 국물도 없이 엄하게(그러나 매우 조용히, 속닥속닥...소리는 집안에서 몰래 지르나봐요. 그런 거겠죠? 설마 소리도 안 지르고 애를 키우진 않겠죠? ㅠㅠ) 가르치더라고요. 그런데 공부쪽으로는 그렇지가 않아요. 애가 싫으면 어쩔 수 없는...조바심도 덜 하고...물론 초3부터는 김나지움 입학때문에 성적에 신경 많이 쓰긴 하지만(4학년에 초등 마치고 김나지움이나 레알슐레로 진학) 절대 우리 나라 같지 않아요. 사회적으로 직종간 차별이 적은 것도 부모가 우아할 수 있는 데에 한몫 하겠구요.
사교육을 보면, 유치원생, 초등학생때부터 사교육 많이 하는데요, 수영, 미술, 뮤직스쿨, 생활체육, 발레, 댄스, 축구 등등 진짜 예체능 위주고, 가서 뭔 테크닉을 배우는지 진도가 어떤지 이런 데에 관심도 없어요. 어린 아이가 그런 경험을 하고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게 중요하지, 돈 들여 보내놨는데 뭐 배웠냐, 이런 마인드가 아니더라구요.
쓰다 보니 삼천포로...여튼 귀국이 얼마 안 남으니 더더욱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데, 경쟁에 밀리면 안 된다 하고, 근데 그 경쟁, 경쟁력이라는 게...솔직히 이런 식으론 세계 무대에서 명함도 못 내밀...우물도 아닌 샘물 안에서 우리끼리만 피 터지는 것 같고...어릴 때부터 쥐어짜서 심신이 지친 아이들이 뭘 얼마나 경쟁할 수 있을까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ㅠㅠ 심난하게 죄송해요. 이제 그만 줄이고 사라집니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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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10 08:01
와우~ 독일 얘기 좀 더 해주세요. 이런 글 저는 너무 재미있어요~

제가 예전부터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는요, 우리 나라는 태교때부터 영어를 하네 뭘 하네 하면서 죽기 살기 늘어지는데 왜 노벨상이 하나도 안 나오는가? 하는 거예요.
노벨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하나의 지표는 될 거 같은데 좀 이상하다 이거죠.
이러저러해서, 뭐가 어쨌건 (우리 나라 사람으로서 우리 나라를 폄하하기는 싫지만) 전반적인 교육 특히 인성/학습에 대해 뭐가 대단히 잘못되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대인 교육에 관심도 많은 것이고요.

예전에 짜장면집 가서 축구를 보다가, 저랑 아이들이 정말 놀랬잖아요?
그건 체육시간은 아니고 무슨 프로 리그 같았는데, 굵은 빗줄기 속에서 축구를 하더라구요. 야~ 비 많이 온다~ 하고 보는데, 그 빗줄기가 눈으로 바뀌는 것이었어요.
눈이 그냥 오는 게 아니라 펑펑 오고,
축구공 굴러간 자리가 푸르게 남을 정도로(땅이 희게 뒤덮여서) 눈이 많이 오는데 경기를 그냥 하고, 사람들도 그냥 앉아서 보는 게 어찌나 이상하고 신기하던지요.

뭐 등등 해서.... 한도 끝도 없는 얘기겠죠..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신다니 그곳에서 본 교육이 눈앞에 아른거려 정말 심란하시겠어요.
이곳에 오면 또 이곳에 적응해야 하니...

저는 가능하면 제 마음대로 키워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보통 외로운 길이 아니랍니다..
작년까지 보내던 수학방을 때려치우고, 그만두는 비슷한 시기에 야구 과외(?) 를 시키기 시작했으니 저도 정신 나간 엄마 맞지요. 저는 어짜피 남자아이 둘을 키우기 때문에, '남자는 스포츠!'를 외칩니다.
과외비도 예체능 외에는 한푼도 쓰지 않아요. 공부는 자기가 똥줄 타면 하라고....

이러니 동네에서 저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겠어요? ㅋㅋ
여기 쑥쑥에는 많이 계시더라구요. 여기에서 소통하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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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도라
  • |
  • 2015-03-11 17:35
독일 얘기...더 드리고 싶은데 머릿속이 막 뒤죽박죽이에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한계가 있다보니 근거없이 일반화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국에 대해 막 애증이 폭발할 때면 너무 감정에 휩쓸려 편파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기도 하고...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하다 보면 다 자신이 없어지고 ㅎㅎㅎ 그렇습니다. 아, 근데 한국 기사나 여러 책들에서 독일에 대해 근거없이 미화하는게 많다는 것 하나는 확실해요. 초등 입학 전에는 문자 교육을 금지한다던가 하는 거요. 발도르프에 대한 과한 찬양도...여기선 발도르프가 대세가 아니에요. 거기 안 보내도 동네 유치원들 환경이 대개 자연친화적이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독일서 수입해 파는 각종 물품들도 독일에선 본 적도 없는게 부지기수...아...또 우울해지네요. 봄이 오고 있으니 다시 희망을 가져봅니다. 준준맘님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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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시
  • |
  • 2015-03-09 22:15
답댓글

그분 쑥에 가입좀 시켜야 겠네요..
그럼 자기자신이 아이에게 무얼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고 아이를 다시한번 한발짝 물러서서 보게 될텐데요...
노파심인지... 그렇게 팍팍하게 정신적인 학대아닌학대를 당하고 커온 아이들이 저희아이들과
같이 살아가야하는 세대라는거 그게 걱정이되네요... 알게 모르게 그런분이 많다는거. 그렇게 커가는 아이들이 많다는거..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세상이 될지.그게 더 걱정이고 왠지 모르게 우울하다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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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22:18
제가 아는 한, 그런 사람은 자기가 잘못하는 지 몰라요.
제가 예전에 잘못할 때도 스스로는 몰랐던 것 같구요..

어쩌겠어요. 오랜 시간 지나 눈물 흘리며 알게 되는 수밖에...
정말 그 방법 밖에 없을지.. 정말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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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5-03-09 19:27
답댓글

아이 데리고 도서관에 가면 유난히 책보는 아이보다 문제집

푸는 아이들이 확실히 많더라구요

그것도 초등생들인데 ㅡㅡ;

우리 애는 그냥 책보러 갔는데 그거 보면서 저 혼자

아이들이 정말 안쓰러웠어요

 

저도 공부할때 우리 애 아동학대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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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22:16
아동학대...
저는 며칠전 먹기 싫다는 거 아이 억지로 먹으라고 다그치면서,
요새 세상엔 이렇게 해도 잡혀가는데... 하는 생각 했답니다..

뭐. 종이한장 차이이지요.
엄마의 사랑과 학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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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새롬
  • |
  • 2015-03-09 12:06
답댓글
우울하고 서글퍼서 댓글 달아요. 막 속상하고 울고 싶은 기분이네요. 아동학대!! 맞아요, 맞아!! 저도 챠니 데리고 도서관 자주 가는데 문제집 푸는 아이들 많아요. 일부러 안보려 고개 돌린답니다. 답답하고 속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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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12:49
제가 신기했었던 건 그 아이가 너무 어려서였어요.
큰 아이면 그러려니 했을 것 같은데....
님께서 그 광경 보셨다면 정말 한마디 하셨을지도....
정말 속으로 '헐~' 이 몇번 나오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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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Kim
  • |
  • 2015-03-09 10:21
답댓글

음...저희 도서관에도 공부하는 아이들 많은거 같아요..

실은 어제 저희도 도서관에 갔는데 딸내미 계속 숙제나, 공부할 걸 가지고 가자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애들이 부러웠나봐요...^^;

종이접기 한다며 색종이까지 챙겨갔었지요...

 

도서관 갔더니 옆에 한 남자아이 아빠랑 같이 와서 수학문제집을 풀고있네요..

딸내미 옆에 앉아 보란듯이 알파벳 워크시트 풀어줬어요...ㅋㅋ

 

남자아이 저희 딸이랑 같은 나이 8세로 보이는데

아빠의 잔소리에 수학 문제집을 풀고(근데 집중하지 못해, 우리딸내미 뭐하나 쳐다보고, 시선은 이리저리~~)

전 남에 아이라 그런지..(저희 딸이였음 집중하지못해~! 하면서 잔소리를 했을듯..)

본인이 아닌 타인이 되어서 보니, 저 나이는 저런지...하며 귀여워 보였는데...

당사자인 아빠는 화가 치밀어 올라 화를 내고...

1학년이 하는 종합장에 선긋기까지 복습을 하고 있네요...

 

나중엔 아이가 집중을 못하니 책이나 읽어 하는데, 정작 아빠는 핸폰을....

당연 아이는 책고 안 읽고 장난을 치니 집으로 가시더라구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저런적이 많은거 같아....씁씁했네요...

제대로 안 한다고 잔소리잔소리...ㅋㅋ

 

딸내미 유치원 엄마들의 카톡방에서 왜 영어 학원이나, 방과후 수업을 하나도 안하느냐..

이러다 나중에 따라 잡기 힘들다...

이런소리도 주말에 듣고...

 

예전같으면 불안불안 조바심을 냈을텐데...요즘은 쑥쑥에서 이런저런 글들 많이 읽고,

많이 느긋해진 저를 느끼네요...

 

저도 도서관에서 책을 위주로 이상한 관경 연출 하지 않도록 조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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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12:47
근데 저도 정말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정말 숙제랑 공부를 도서관 와서 하고 싶을까요??? 좀 이해가 안 가네요.
따님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도서관 와서 하면 더 재미있어? 하고요.
- 이거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거예요 ㅋㅋㅋ

중학교 이후로 도서관 학습열람실 가서 공부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까요???
뭐 하고 싶어 하는 건 말릴 수 없지만
부모가 왜 옆에 앉아서 시키는지 그건 또 정말 모르겠네요~~~

괜히 이런 글 올려갖고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문제 풀게 하신 분들
화나실까 무섭기도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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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3-09 09:48
답댓글

 

맞아요!!! 시험기간만 되면 아이들 도서관 열람실에서 문제집 풀더라구요...ㅋㅋㅋㅋ

도서관에서 공부하면 잘된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이 스스로 하는거면 몰라도 저렇게 엄마가 옆에서 이러쿵 저러쿵 닥달하고 있으면...ㅜㅜ

하긴.. 저두 집에서 가끔 저런모습으로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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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09:52
저도 좀 찔리는 게 많이 있어요.
옛날엔 잘 하는 줄 남들 앞에서 한 행동이, 지금 생각하면 쥐구멍 찾고 싶은....
그 엄마도 그럴지도 몰라요.
- 아무리 그렇긴 해도, 커먼 센스 이상으로 넘어간 듯 싶은....
애가 6세처럼 보였지만 7세나 8세였나? 아닌 것 같은데..

암튼, 애가 불쌍해서요. 그 엄마는 몇 년 후 후회 많이 할 거예요.
아는 사람 같음 불러서 얘기할텐데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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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09 09:37
답댓글

도서관에서 저러는 사람들 정말 이해 안되요..

도서관은 책 읽는 곳인데..

시험 기간되면 초딩 아이들 문제집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셤공부해요..

우리나라 도서관. 이러는 거 정말 싫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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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09:42
게다가 기막힌게, 거기은 유아도서관이었거든요.
초등 섞인데서 그러는 건 그나마 이해가 가요.
엄마가 도서관 가서 문제집 풀고 오라고 한 애들 같더라구요. 갈데 없어 그랬나보다... 하는데

유아실에서 엄마가 풀리는 건 정말 첨봤다니까요.
것도 조용히 풀리지, 왜 풀이과정을 설명하라 하는지...
아는 엄마 같음 조용히 불러 이야기 하고 싶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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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5-03-09 09:46
남들 듣는 줄 알면서 그랬다는 건데..
그 엄마는 자신이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어쩌나... 아이가 안되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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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5-03-09 09:32
답댓글

준준맘님~ 그러네요.

그런 상황... 좀 당황스럽지만...

정말 그 엄마가 그 순간만 그랬을 수도 있었을거예요.

하지만 아이의 반응은 처음이 아닌 듯 하네요. -.-;

 

저희 집 애가 7살이 되니 그 밑의 나이 애들은 다~~ 애기 같은 생각이 들긴한데,

저도 그 전엔 저희 애가 다 큰 줄 알았다니까요. ㅎㅎ ;;

이젠 엄마가 쑥쑥의 현명한 엄마들 보면서 좀 철이 들었는지

초등생들도 애기처럼 보이긴한데

역시 내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은 좀 다른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애들은 뛰어놀고,

엄마랑 부비부비 살 부비며 놀아야 정말 똑똑해지는 걸,

그 엄마는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암튼 준준맘님~ 유게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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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3-09 09:40
저도 옛날엔, 저런 모습 보면 흉보다가도
쫌 엄마 내공이 느니까, '아~ 저 순간만 그랬을 수도...'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아이의 반응은 무지하게 '반복'된 분위기였답니다 ㅠㅠ 경어로요...
왜 징징대다가 문제집 풀때는 경어로 하는지... 한 1~2년은 학습된 것 같았어요.

근데 저런 게 저 엄마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자꾸 나라 전체가 학습, 학습 하니까 엄마로서 잘해주고 싶어서
저렇게 되는 것 아니겠어요?
거기에서 빠져나오려면 개인이 무지하게 애를 써야 하는데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듯...

우린 그나마 이런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지요.
(다행일까요? 더욱 그렇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또 드네 ㅋㅋ)

저 스누피 열쇠고리랑, 몇개 샀는데 나중에 자랑할게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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