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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우리집 육아 스타일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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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효자매맘
  • |
  • 2014-12-24 00:36
답댓글

하드코어로 캠핑 다녀 온 뒤.. 나혁이가 집에서 좀 쉬고 싶었나봐요..^^

나혁이 집에선 이제 아빠의 순위가 3순위가 된 듯한...그런 느낌..ㅋ

아들이 책 많이 읽고, 논리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1순위는 오공쥬님이십니다..쿄쿄쿄~!!

오공쥬님을 믿고.. 추천해 주신 책 도서관에 예약 걸어놔봅니다..

전.. 이 세상 사람들이 기본 상식으로 넘쳐 났음 좋겠어요..

잘나고, 높으신 분들 중에도 몰상식한 사람들도 넘 많아서요..

나혁이는 엄마가 이렇게 훌륭하시니..

도덕, 윤리, 철학, 과학 다 섭렵하고.. 따뜻한 아이로 잘 자라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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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4 05:01
어떤 책?^^ 수학유령이라면 재미있어할거예요.
좀 큰 아이에겐 너무 쉽고, 작은 아이에겐 수학이라 좀 어려울지 모르겠어요.
뭐, 읽어보구 아님 다른 책 읽으라고 하셔요. ㅋㅋㅋㅋ

저 훌륭하지 않아요. 반성하는 중일 뿐이예요.^^;
오늘 남편과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가 열이 펄펄 끓어서 어지럽다고 누워있으면서도 별로 아프다는 말을 안해요.
열기운에 겨우 "엄마 물 한 잔 줄래?"하고는 다시 쓰러지듯 눕길래
해열제 먹이고 다시 재웠는데 저는 잠이 다 달아났어요.
그래서 이렇게 또 쑥질이지요. ㅋㅋㅋㅋ

아이는 왜 저렇게 속으로 삭히는 걸까.......
어릴 때 넘 떼쓰는걸 안 받아줘서 그런가봐요.
지금은 어릴 때 떼쓰고 땡깡부리는거 받아줄걸 후회가 많이 되요.
남편 비위 조금 맞추고, 아이 비위 좀 맞춰줄걸.
천성이 까다롭고, 까탈스러운 남편 비워 맞추느라 아이한테 참 모질게 했나봐요.
지금은 남편한테 모질게 하고 아이 비위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둘 다 맞추고 살 수는 없잖아요?^^
나혁이는 정말 좀 따뜻한 아이로 컸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이리 반성하고 있잖아요.
사는거 쉽지 않아요. 그래도 살아가지니까 사는 동안 덜 마음 아파하며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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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하은맘
  • |
  • 2014-12-23 20:08
답댓글

나혁이 빨리 일어나길... 기도할께요..
산타가 요번엔 건강한체력을 나혁이에게 한보따리 가져다줄꺼예요..
오로라님 댓글 읽어주니..은성이 씩 웃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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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3 20:38
덕분에 열이 내려서 지금은 아빠랑 놀고 있어요.
밤 사이 다시 열이 오를 것 같기는 한데 말예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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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하은맘
  • |
  • 2014-12-23 14:25
답댓글

은성이에게..
문제 읽어줬더니...
토끼가 통닭 비슷한..통토끼되어서...
없다..라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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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3 18:03
ㅋㅋㅋㅋㅋ 그래서 은성이가 엉뚱이인가봐요.
세계를 움직인 과학자들은 오히려 어릴때 엉뚱이스러웠대요.
나혁이는 너무 애어른같아요. 어떤 때는 좀 밥맛없다가도 어떤 때는 아기같기도 하고. 흐흐흐
지금은 열이 나서 누워있어요.
끙끙 앓으면서도 아프다 말 한 마디 없어서 어떤 때는 오히려 더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강철 체력인 줄 알았는데 날이 다 풀리니 감기네요.^^;
은성이 하은이도 감기 조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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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12-23 13:48
답댓글

ㅎㅎㅎㅎㅎ

나혁이 가족 이야기 너무 재미있네요....

고 또래 아이들이 생각은 나혁이랑 비슷할지 모르지만

언어로 그리 표현하는 건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인데..나혁군 언어력에 놀랍니다.

간만에 주말에 집에서 빈둥거리신거지요?

그냥 그런 쉼이 오공쥬님 가족들에게 새로운 충전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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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3 18:06
잘 쉬긴 쉬었는데 좀이 쑤셔요. ㅋㅋㅋㅋ
아이의 체력이 방전되었나봐요. 지금 열감기로 누워있는데 아마도 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제 생각엔 주말에 방콬해서 오히려 지금 아픈건지도 모르겠어요.
추워도 나가서 뛰어놀아야 감기에 안 걸리는거 아닌가 싶어요.
잘 쉬고 저렇게 골골거리고 있으니......^^;
어찌 되었던 가끔은 말할때 정내미가 떨어질때도 있어요.
언어력이 좋은건 좋은데 예쁘게 말하라고 늘 조언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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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4-12-23 00:10
답댓글

헉.. 하는 소리가 나와요..ㅎㅎ

나혁이의 논리 플러스 카리스마에 온 가족이 집에서.. ㅎㅎ

지켜보는 저는 왠지 흐뭇한 미소가~~

울 둘째도 같은 상황이오지요. 나가기 싫다고, 그냥 웁니다. 나가지 않겠다고.. 아주 비교 극과 극인데요.

역시 엄마가 멋지게 잘키운거 맞네~~

육아스타일 이야기 또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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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3 10:25
나혁이 어릴때 제가 좀 모질었어요.
그냥 육아도 너무 힘들었고, 생각처럼 되지도 않았고.......
아이가 울고 떼쓰는걸 받아줄 여력이 없었어요.
아이가 울면 저는 차갑게 대꾸했어요.
"운다고 세상일이 다 해결되는게 아냐. 너가 원하는게 있으면 나를 설득해.
그렇지 못하면 울음 다 끝날때까지 너를 상대하지 않겠어."
어느 날부터 아이는 울지 않아요. 차분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저를 설득하죠.
근데 제가 잘못된거였어요. 우는 아이 젖준다고 울면 좀 얻는게 있던데.....^^;
어느 날 소리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는 아이를 보며
내가 참 나쁜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나혁이는 소리내어 울 줄 모르고, 저렇게 뭐든지 논리로 해결하려 노력해요.
7살짜리 논리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어요.
지금은 그 논리가 너무 웃겨서 그냥 웃어요.
그리고 참 아이에게 미안합니다.
그때는 내가 참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마도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파서 우는 아이를 위로해 줄 여력이 없었어요.
엄마는 미안해서 그 뒤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만 바라보았습니다.
그게 지금의 저와 제 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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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4-12-22 22:40
답댓글

아... 이런...!! 장문의 댓글을 썼는데.. 뭘 잘못 누른건지..

내 손꾸락이 싫다~~ ㅠ.ㅠ

-------------------------------------------------------------------------

아빠와 아들 사이의 대화를 보면, 아빠가 아들같고 아들이 아빠 같아.. ㅋㅋ

우리집 같았으면 어떻게든 꼬셔서 나갔겠지만..

역시! 논리력과 사고력이 뛰어난 나혁이.. 엄마, 아빠가 당해낼 재간이 없네. ㅎㅎ ^^

 

그리고 나혁이가 낸 문제를 읽는 순간!!

난 머리속에 숫자를 늘어놓으며 계산을 시작했는데.. ㅎㅎ

그러네~~ 나혁이 말대로 답은 이미 나와있으니

그 원리만 이해하면 되지않을까.. 싶네. ^^

숫자 계산하며 머리 아파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책을 읽는 목적이니..

이렇게 즐겁게 책을 읽는 나혁이.. 책 좋아하는 거 맞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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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3 10:30
나중에 현우도 한 번 권해주세요. 책이 재미있더라구요. 현우도 좋아할듯해요.
연산을 시키긴 시켜야 하는데 다시 맘을 고치고 이번 겨울도 그냥 책읽기로 했어요.
내년 3월부터 시키던지 아니면 여름방학부터 시키던지
아직은 조금 더 책을 읽어야 할 듯 해요. 문제집을 시키면 확실히 책 읽는 시간이 줄더라구요.
피아노도 가야하고, 과학수업도 들어야하고, 여기저기 특강도 듣다보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부족할텐데 수학 문제집은 조금 더 늦게 드밀기로 했어요.
그러다 보니 수학책을 보면서도 전혀 연산이 안 되어 계산이 안되요.
근데 나중에 학교가서 배울게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학교가서 심심할까봐 받아쓰기와 연산은 남겨두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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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4-12-22 15:50
답댓글

나혁이는 역시 노력하는 엄마아빠와 함께 무한히 성장하고 있었군요~!

아이들은 신기해요~ 이해한되는 것은 여러번 읽으면서 다 소화해 내고 있잖아요~

나혁이 정말 수준 높아요~!

 

블랙홀.. 화이트 홀.. 지구의 팽창.. ㅠㅠ 그런거 전 잘 모르는데 울 아들 예기할때 좀 거시기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책 꾸준히 잘 읽어주는, 엄마아빠까지 쥐락펴락하는 논리적인 나혁이가 엄마아빠를 이긴거 같네요~ㅎㅎ 나혁이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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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2-23 10:32
요즘 공연도 거의 못 보고 있어요. 공연도 안 가겠대요. ㅠ.,ㅠ
공연도 안 가겠다, 체험도 안 가겠다, 캠핑도 안 가겠다, 산책도 안 가겠다.....
무조건 레고!!!!!! 참 레고와 경쟁에서 이길 것이 없어요.ㅠ.,ㅠ
그래도 가끔씩 책 읽어주는 것에 감사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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