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철이처럼만 먹으면~ 모두 좋을텐데요^^
철이는.. 유제품, 밀가루(글루텐), 계란흰자(단백질) 알러지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엔 밀가루 식품을 거~의 안 먹는답니다.
현미국수, 쌀국수 (98%+소금~) 저희집에 꼭 있는 식품이예요^^
전도 '감자전분'과 '노른자'로 부치고.. 나머지 저, 남편, 휘는 '남은 흰자+계란 한개 더' + '감자전분'으로~
철이는 우유대신 두유를..그래도.. 첫째아이는 먹여야해서 우유, 요거트, 치즈.. 다 먹이구요,
철이 태어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만5년 넘게 배달음식을 시켜본적이 없어요.
외식도.. 거의 안하는 편인데.. 어쩌다가 중국집에 가게되면, 철이는 가장 비싼 메뉴를 시키는수밖에요..
유산슬밥, 잡탕밥.. 이런거 드셔야해요ㅎㅎㅎ 우린 젤 저렴한 짜장면 짬뽕 먹구요ㅋㅋ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빵이랑 라면. 스파게티. 국수..이런게 가끔 너무 그리워서..
일요일 아침은 빵먹기.(이건 철이 태어나기 전에도 이렇게 했어요~)
스파게티와 국수는 면을 따로(밀국수과 쌀국수) 삶아서 두가지로 만들어 먹기. (월 1~2회)
애들 없을 때 라면끓여먹기.(두달에 1회정도)~
참 번거롭긴 한데.. 이젠 익숙해요~ 철이덕에 건강하게 먹는 편이예요^^ㅎㅎ(철아 고마워~*^^*)
참, 저희 남편도 역류성식도염과 위기능저하.. 지난겨울 진단을 받았어서..
아침마다 양배추와 바나나(또는 다른 과일)를 갈아서 먹는답니다.
요즘은 제가 헤이해져서 주 2회정도??ㅎㅎ
양배추 갈아먹는게 위에 그렇게 좋다네요~~^^
남편말로는 약먹는 거보다 효과빠르고 좋대요^^
박사님! 바쁘신데 살림도 건강도 잘~ 챙기시는군요^^ 역쉬!!
긴 글 감사해요^^
먹거리, 식생활습관은 하는 일때문에 관심이 많아요.^^
밀가루는 글루텐이 위나 장이 과민한 분들께 부담을 줄수도 있고
대부분의 밀가루는 배아를 제거하고 도정한 수입밀가루들이니 영양학적으로도 권장할 바가 못되고
밀가루 음식은 조리법상 설탕이나 기름을 같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당지수(GI지수)와 칼로리도 높지요.
밀가루 음식 줄이는 건 건강을 위한 좋은 식습관이라고 생각해요.
무병장수를 위한 생활습관중에 어느 문화권에서도 검증된 공통요소는 소식과 운동인데
요즘 유행하는 간헐적단식이나 1일1식은 소식의 변형된 형태이고,
해독주스는 안먹어봤지만,소식, 채식, 자연식을 실천하는 방법중 하나이니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덧붙여 추천드리자면 한식중에선 나물이 최고예요^^
들기름이나 들깨가루 넣고 삼삼하게 무친 나물들은
설탕이 한톨도 안들어가도 맛있고, 재료의 식감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수분을 줄여서 몇 젓가락으로도 다량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서
서양 의사들이 극찬하는 아시아전통식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들기름은 오메가3 리놀렌산이 풍부해서 좋은데 대신 참기름보다 산패가 잘되니 빨리 드셔야 하고
위가 안좋으신 분들은 나물 무칠때 다진 마늘빼고 무치시면 더 줗구요.
단음식이 땡기면, 호박고구마 구워먹거나, 단호박 볶음도 좋고
과일도 좋은데,수입과일은 post harvest 처리를 많이 해서 오기 때문에 비추...
저희는 간편 아침식사로 종종, 국내산 귀리에 물붙고 죽처럼 끓여서, 계란풀고 들기름 두어숟갈, 치아씨드 한숟갈넣고 간맞춰서 나물과 먹어요. 끓이고 준비하는데 10분-15분 걸려요.
간단하지만 영양학적으로는 제법 괜찮아요.
아울러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운동도 무척 중요한데
담에 기회되면 글로 올려볼께요. 댓글로 달면 무지무지 장황해질 것 같아요.
이미 장황해졌네요. 박사님께서 건강에 관심이 많으실 듯 해서요.^^
오늘부터 울 큰아드님... 건강챙기기 돌입했어요...
저체중에 진입하려고 해서요... ㅜㅜ
단것 밀가루... 과자들... 엄청 좋아하는데... 못먹게하고 .. 안사주니... 지 용돈으로 사먹더라구요.. 몰래몰래..
우선 한약먹이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했어요... 한약먹으면서 안좋은것들 먹으면 큰일난다고....
ㅋㅋㅋ 이제 머리가 굵어져서 이런것이 먹히지도 않겠지요?? ㅜㅜ
해독주스는 작년초에 엄청 열심히 먹었었는데.... 지금은 ㅋㅋㅋㅋ
박사님은... 바쁘실텐데.. 살림과 요리도 똑소리나시니......
아~~ 박사님 감동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글까지 써 주시고요..

맞아요..
이 사람 위가 몇 년전에 위염을 앓기도 했지만..
지금은 위기능 저하증이라네요. (위내시경 결과)
별 이상없이.. 나이들면서 위가 약해져서 생기는 병이지요.
조금만 신경쓰면,, 바로~~ 위 산이 올라 오고..
좀 순화해서 말하면...예민해서 그렇고.. 바로 말하면 승질이 ㄷㄹ워서 그렇다고.. ㅋㅋ
남한테는 그렇게 관대한 사람이..
자신에게는 왜이리 여유를 못 두는지..
그래서 남한테 싫은 소리 안 들으려고 넘 철저해요.
밀가루도 끊은 지 좀 되어요.
몸에서 안 받으니 안 먹더라구요.
제가 단호박 죽도 1년을 끓였어요.
찹쌀 가루 조금하고 마스코바도 설탕만 넣어서 거의 호박스프처럼 끓여줬거든요.
위는 좀 나은데.. 문제는 살이 너무 빠져서 기운이 없는 게 문제더라구요.
60kg 남짓하던 몸이 지금은... 55를 넘을 듯 말듯 하니..
같이 있으면 비교 비교될까봐, 제가 살이 찔래야 찔 수가 없네요..
해독주스...
박사님 글 꼼꼼히 읽어보니 실천해봐야겠어요.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