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11기 덕분에 아들에게 그림책 낭독해주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혹부리 영감님 결말이 새로워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판소리를 부르는 부분은 나름 따라서 해봤는데...ㅋㅋ...아들이 전혀 눈치못채더라구요
2. 돼지이야기 읽으면서 많은 걸 알게 됐어요
읽고나서 아들이랑 이제 돼지고기 못 먹겠다 했어요
사육당하는 것도 구제역땜시 살처분 되는 것도 그림으로 보니까 그냥 기사로 읽을 때랑 넘~~다르더라구요ㅠㅠ
3. 돼지이야기에서 살처분당하는 장면들이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깜깜해지는 게 정말 확~~와닿더라구요 ㅠㅠ
이게 그림책이 이야기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첼로이야기는 울 아들이 어제부터 방과후로 플룻을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다가왔구요 ㅎㅎ
그림이 참~~예뻤네요^^
주말에 댓글을 올려야 하는데 못 올려서 평일에 급하게 올립니다.
1. 혼자 낭독하며 읽었네요.
제 아이들한테 읽어주면 되는데 저의 건망증으로 꼭 다른 책 읽어주고 재우네요.
다음에는 꼭 잊어버리지 말고 읽어줘야겠어요.
2. <돼지 이야기>는 구제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사실 예전엔 신문기사로 봤을 때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살처분을 당연한 것으로 보았거든요.
그런데 똑같은 사건을 돼지의 입장으로 풀어놓은 그림책을 보니 저의 생각이 180도 달라졌네요.
그 사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여운이 많이 남는그림책이었어요.
<혹부리 할아버지>는 여러 버전으로 많이 읽어본 동화책이네요.
중간에 혹부리 할아버지가 노래를 불렀는데 보통 다른 동화책들은 간단히 언급만 하고 끝났는데
이 책은 흥부가, 놀부타령으로 자세히 얘기해주어서 판소리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의 코가 늘어난 것도 처음 알았구요.
<첼로, 노래하는 나무>는 그림이 무척 예쁘네요. 뒤에 지은이 소개하는 부분을 살펴보니 역시나
첼로를 연주했던 분이더군요. 뭔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던 동화책이었어요.
웬지 일본어로 보면 더 감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3. 역시나 <돼지 이야기>입니다. 구제역에 걸린 돼지들을 구덩이에 산채로 집어넣은 후 흙으로 덮어버리는
장면에서 천천히 빛이 없어지는 장면이 있거든요. 아무 글도 적혀있지 않았는데 그 장면들이 저에게
많은 것들을 얘기해주는 것같았어요. 그리고 돼지의 표정들이 마치 사람처럼 느껴져서 마치 돼지의 고통이
저의 고통처럼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밤에 쓰니 약간 감상적으로 쓰는 것 같네요.^^
역시 낮에 이성적으로(?) 써야겠어요.
그럼...다음 미션 때 뵐게요...
1.낭독~~
ㅎㅎ 대상이 없으니 실감이 안나서 혹부리영감 앞부분만 읽엇어요~~
아이들 어릴때는 정말 잼나게,잔잔하게 읽어주엇었는데~~
2.새로이 알게된것~
3권 다 읽지 못했어요.
어린이책은 상호대차가 안되어서 다른 도서관 가려고 검색해놓앗는데 어린이실 오픈 시간이 5,6시.
휴무가 없어서 몬가요..
다니는 도서관에 "돼지이야기"만 있더라구요.혹부리 영간은 다른 출판사 책으로 빌려서 보았구요.
저는 돼지를 그렇게 키우는지 상상도 몬했어요..
기계화해서 사육하는걸 첨 알게되엇어요~
새끼돼지들의 이빨과 꼬리는 자른다는건 끔찍했구요..
3.가장 인상깊었던 그림?=장면?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혹부리 할아버지"에서 도깨비들이 노래주머니를 달라고하자
"노래는 목에서 나오는 거지.이건 그냥 혹이란다"하는 장면요.
진실하게 살아도 된다는 안심을 주는 장면이었어요~~
"돼지 이야기"는 한번만 읽었어요..뭔가 무섭고, 잔인하고,보여지는 이면의 혹함이 싫어서요..
"첼로 노래하는나무" 이쁘고 아른다울것 같은데 못읽어봐서 아쉬웠어요~
위시 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기회되면 보려고해요~
그림책을 다시보고 잇는 이 행복한 마음~~
다음책들은 또 어떤느낌으로 보게 될지 미션이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