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 다이애나 입니다.
지난 글에 한글에 대한 많은 정보 많이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다이애나는 아주 한글에 관심없진 않구요.
책을 읽다가 흐름을 끊고 잠깐만요 잠깐만요 하고 자꾸 아는 글자를 짚어내고 있어요.
아는 단어는 약 60개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단어를 응용해서 낱글자를 찾는게 며칠 전부터 재미를 들렸나봐요. 어제는 외출하는데 간판속에 아는 글자를 찾아내더라구요 ^^;;
포비가 민정양의 소중한 보물이겠지요?
꼭 한가지 의지가 되는 물건 또는 인형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이애나는... 베개 랍니다..
베개도 베개이지만 베갯닢(?) 베개커버라고 해야할까요? 꼭 그 베개커버가 아님 안된다고 하네요.
인견으로 된 제품인데 만지는 촉감이 시원하고 보들거려 유난히 그것만 찾아대요.
벌써 3년째 물고 빨고 물어뜯고 해서 구멍이 여기저기 나 있는대도 안된대요.
포비가 민정양의 책친구라니 저도 응용을 좀 해볼까요? ㅎㅎ
베개에 눈코입이라도 달아놔야할까봐요.
바빠서 못읽어줬다 하시면서 어찌 이렇게 책을 많이 읽어주실까나요?
데리고 있는데도 외출이라도 하고 저녁엔 조엘에게 시간을 할애하니까 영 시원치않아요.
그래도 읽기방이 있어 하루라도 놓치지 않고 이어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조엘이 학교에서 소풍을 가는 날이예요. 간밤에 꿈이 하도 시끄러워서 시간시간 일어나다가 잠을 설쳐버렸네요. 5시에 일어나서 김밥싸고 치킨굽고 도시락을 싸주었네요. 오전내내 골골 하고 있었어요.
아침에 소풍가방을 보며 작년에 세월호사고가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ㅠㅠ
어제도 아이에게 자기물건 제대로 못챙겼다고 핀잔주고 야단을 쳤는데 마음이 짠해요.
이따가 귀가하면 오늘 일정 다 취소하고 신랑 회사앞에 벚꽃을 구경하러 가려구요. 항상 다이애나는 +알파, 덤이 되네요. 둘째들의 특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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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의.. 영어책 수준이 정말 높군요..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랑 수준이 비슷한걸요:::: 앙~~ 슬퍼요.ㅎㅎ
은성이 하은이 월화 읽은 책들이예요.
은성이는 하은이 읽을때, 중간중간에 듣는것 말고는
혼자서 읽고 있는중이예요. 영어책을 kyle에게 많이 읽어줘야하는데.. 하면서.. 그러려면 늘 영어공부가 필요한 엄마라... 하은이 수준의 영어책만 계속 읽게 됩니다.^^
ㅎㅎㅎ. 곧 저에게도 영어에 불태우고 싶은 좋은 날이 오겠지요.
아들이 저보다 빨리 뛰어갈까봐.. 겁도 살짝 나고.. 못난 애미네요^^


6세 준우
준우가 일욜 저녁부터 열이나고 아파서 정신이 없었네요.@.@
이틀 결석하고 오늘은 기침은 해도 열이 내려서 유치원 보냈는데
둘째가 기침과 미열증상을 보이고 있네요ㅠ.ㅠ
OLW도 읽어줬는데 사진은 없네요.
아이들 둘이 아프니 정신없는 하루 하루예요.ㅡ.ㅡ;;;어서 낫길~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귀요미 민정이.. 하하하하~~ 진지한 표정도 상상이 가네요~~ ^^
4세 희건, 7세 소윤~~
월요일, 화요일 9시쯤퇴근하여 집에가면 보통 10시쯤이 되어요..
아직 자지않고 있던 아이들이 반갑게 맞아줘요~~~
이 순간 정말 좋더라고요~~ 이때의 표정만큼 활짝 웃어주는 표정이 없어요~~~^^
어젠 소윤이와 전쟁을 치뤘지만 말이지요~~
엄마의 욕심은 끝이없고..
그리고 너무 어린 소윤이에게 많은걸 바라고 시키기만 하는 엄마의 큰 실수이고 문제인거지요~~~ㅜㅡ
소윤이가 가끔 답지를 보기도 하고 책도 그냥 보이기위해 보기도 하고..
가끔은 알면서도 그냥 넘어갈때도 많지만.. 어젠 폭발하고 말았지요.....
어머니에게 섭섭하기도 했어요.. 분명 아셨을텐데... 봐주기보다는 그냥 할머니 눈에 보이는곳에서만이라도
하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 그게 힘들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참 아이들 잘 봐주시는데.. 못됐지요???
어머님이 소윤이 어쩌면 좋냐?? 는 물음에...
저 어린아이에게 혼자하라고 한것부터가 잘못 아니겠냐고.... 답했네요...
그렇지요... 큰 실수인거 같아요...ㅜㅡ
아빠한테는 언제까지 아이들 방치하는거 알면서 이렇게 일을해야되냐며... 한탄하고 말이죠~~
참 좋다가도 힘든게 많은 요즘입니다....^^
요즘 희건이가 푹 빠진 닥터수스 입니다.. 참 신기한 아이입니다..ㅎㅎㅎ
그러면서도 좋아요... 반면 영어책을 볼 마음이 없는 소윤이예요... 엄마속이 타들어갑니다..
같이 읽어주지도 못하니 아직 혼자보기 힘든 소윤이에게 보라고보라고 다그칠수도 없네요...ㅜㅡ

매일매일...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한탄만 하네요~~ㅡㅜ
벌써 수요일입니다...이때쯤엔 날씨를 보며 주말계획도 세우게 되는데... 이번주는 참 집에서 아이들과 뒹굴며 책에 퐁당하고싶네요...
이것도 엄마욕심이고 아이들은 싫다하겠지요?? ㅎㅎㅎ



6세 이수현
반가워요. 읽기방 맘님들~!!
왠지 인사로 시작하고 싶네요.
수현이 어린이집에서는 영어특강으로 노부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달에 두권, 노부영동화책 한권가 파닉스 교재 한권 이렇게 보내주시네요.
보내주시는 교재, 보려고 하는데...
두서없이 진행되네요 ^^
빠르긴 참 빠른 것같아요. 6살이니... 알까 싶기도 하고~!!
황소와 도깨비
이상선생님이 쓰신 단 한권의 동화책이라네요.
글밥이 제법되지만 아이들 좋아하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책 마지막에 느끼는 부분도 있구요~!!
이번주도 힘내셔서 홧팅입니다.
바쁘신와중에도 대문일찍 열어주셨네요~ 감사해요~^^
6살 선율
주말에 이어 봄에 대한 이야기들을 계속 찾아 읽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예전에 읽었던 '너는 어떤 씨앗이니?'찾아내서 빌려왔는데
정말 색감이랑 표현이 예쁘네요~
정말 오랜만에 마퍼북을 꺼내 보았어요
아이들도 엄마도 정든 책인데 소홀해 질때가 있네요
요건 얇아서 외출할때 한두권씩 뽑아 들고 나가서 많이 읽었던 책이라
책이 많이 낡았지만 또 다시 읽으니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신기하게 여행에 가져갔던 장소도 기억해 주네요
요즘 100까지 숫자하면서 많이 듣는
chicka chicka 123 책이 도서관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분위기 비슷한 chicka chicka boom boom 을 빌려와 다시 읽고 있어요
역시 좋아서 하는건 잊어버리지도 않네요
한권을 통으로 외우네요
페이지 딱딱 넘기며 누가보면 읽는줄 알겠어요
오늘은 차가 없는 뚜벅이 인데 그러다 보니 시간이 오히려 더 어유로와요
일정 다 미루고 오늘은 집안일이나 하기로 했는데
쑥에 이렇게 앉아 있네요~^^


7세 챠니.
일찍 문 열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온 비로 꽃이 많이 떨어졌어요. 아쉽네요. 이젠 꽃이 있던 자리를 초록빛 이파리가 대신하겠어요.
챠니가 유치원 가고 없는, 또 오전에 다른 일정이 없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너무 좋네요.
거실에 앉아서 멍~ 때리기도 하고, 창 밖의 살랑거리는 나뭇잎도 보고.
참 아름다운 계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