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코님 글보고 제맘이랑 똑같아서 추천 꾹 누르고 ㅋ 제생각도 써보아요~~
제가 영어가 평생 컴플렉스라 우리아이는 꼭 영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내 몸처럼 익숙하게 받아들이게 하는게 목표였어요~
근데 방법을 전혀 몰랐었죠 예전에 이런사이트 알았다면 너무나 좋았을텐데요 ㅠㅠ 지난달에 첨들어와봤네요 검색을 발로 했나봐요..
지금 7세인데 3살때부터 고민했죠 어떻게 시작하지? 그냥 생각만 하다 일년이 흐르고 4살때 우연히 홈쇼핑을 보다가 톡톡플레이타임인잉글리시를 보았어요 톡톡펜이라는 전자펜의 존재를 처음 알게된 신기한 순간이었죠. 아이도 펜 사용하면서 책도 열심히 보고 dvd도 다른 영상물을 별로 접한게 없는 아이라 아주 재밌게 보았어요.
톡플타 보다보니 알파벳은 그냥 알게 되었고, 책과 dvd를 두세달 보고 나서 부록으로 준 단어카드로 맞추기 놀이를 했었는데 영어로 읽으면 그 카드를 찾더라구요 얼마 하지않아서 단어카드 50인가 70장인가 모두 맞추게 되었어요
네살때 한글을 읽었는데 영어도 해보니 한글뗄때와 같은 방식인 것 같았어요.
영어도 처음에 통문자로 인식을 하더라구요
디비디와 씨디로 귀가 열리구요, 한글책을 많이 읽은터라 영어책도 별거부감없이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근데 그다음이 문제였어요.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무슨책을 사야되는지 인터넷을 마구 뒤지고 주변에 물어보고, 귀얇은 엄마는 책을 중고로 사서 들이밀어봤어요. 실패도 많이했는데 씽씽영어는 좀 보더라구요 수준이 톡플타보다 더 쉬워서 휙휙 넘기더니 책을 통문자로 읽기 시작했어요 모르는 단어는 약간 얼버무리면서 ...
읽기시작하니 욕심도 생기고 더 재밌는 책을 찾아 검색검색 주변에 물어보았어요, 다행히 잘 맞는 친구가 많이 가르쳐줘서 세이펜 되는 책을 사기시작했어요~ 제가 일일히 읽어주기는 그렇고 한글뗀 이후로 제가 책 읽어주는걸 거부하고 혼자읽는 아이라서 세이펜이 되는 책을 주로 골라서 도라, 디에고, 리드잇유어셀프 등 도치맘 공구에서 이것저것 사서 보여주니 잘 보더라구요, 아이가 세이펜을 좋아해서 무지 다행이었어요
이 책들이 시들해 질 무렵 또 초조해지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완전 강추하는 오알티 몽땅 사서 첨에 1~3단계까지 펜 손에 쥐어주며 읽으라고 하니 완전 깔깔깔거리면서 재밌어하며 봤어요. 제가 그림만 봐도 재밌더라구요. 매일 열권이상 반복해서 깔깔거리면서 보길래 한단계씩 슬쩍 놓아주었더니 역시나 잘 보더라구요 지금은 6단계 보는중인데 다음단계도 기대된다고 하네요, 책과 함께 재밌는 디비디 매일 보다보니 실력이 쭉쭉 늘어나는게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요즘 디비디 찰리앤롤라를 잘 봐서 책도 사줬더니 그건 몇번 보고 다 봤다고 잘 안보네요
7살이라 그런지 4,5살때처럼 책을 무한반복으로 보지는 않는것 같아요.
또 재밌는걸 찾아서 헤매고 있네요. 코네코님 말씀대로 한글책보다 영어책은 더더욱 무조건 재밌어야 잘 보는것 같네요
주변에 물어보고 찾아보고 하다가 2년반정도 지나니 이제 어느정도 감이 오는 것 같아요
아웃풋 기대하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결실이 보일것 같아요, 쓰기, 문법같은건 상관하지말고 꾸준히...
우리말 익힐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아기가 말할때 문법알고 말하지 않듯이, 듣고 말하고 읽기하고 나서 쓰기는 제일 마지막에 하듯이
한글 쓰기도 네살에 읽기 시작했지만 쓰는거 안가르치고 그냥 두었더니 7세되니 자연스럽게 쓰더라구요
이 순서에 맞춰서 영어도 진행하면 큰 무리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리더스 북에서 챕터북 넘어가는 건 참 힘들 것 같아요.. 선배님들 글을 또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챕터북은 그림도 별로 없어서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느긋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당~~
한글책도 지금은 그림이 많아야 잘보니까요~~
ㅍㅎㅎㅎ 코네코님,
이세상은 노부영의 것이 아니란 말씀에 빵 터졌어요.
엄마표는 된다는 말씀에 힘이 납니다.
근데 재미....재미...영어를 재밌게 배워보지 못한 저로선
그 방법을 광활한 벌판에서 소를 먹이는 것같단 말씀에도 공감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표는 늘 우왕좌와하는 것 같아요. 혼자하면 말이죠.
소를 끌고 가는 비유가 마음에 확 와 닿네요.
끝까지 다 갈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씨 뿌려야 하고 길러야하고 비료도 줘야하고...헉헉헉...
그래도 정답은 꾸준함과 성실함이라는 거...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