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랑 동갑이네요. 반가워요~ ^^
와~~ 7살인데 집중듣기를 하면서 책을 꾸준히 진행하셨군요.
아이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집중듣기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많이 싫어하거든요.
전 할 생각도 못 해 본 과정이네요.^^;;
엄마 말을 잘 듣는 성실한 아이 같아요. ^^
질문 내용과 전혀 다른 의견이지만..
아이가 읽은 책 목록에 영어동화책이 전혀 없어서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우리말을 배울 때에도 한국말을 배우기 위한 학습서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예쁜 말, 고운 말이 많이 들어있는 동화책을 많이 보듯이
영어도 시작을 영어그림책으로 하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우리말도 우리의 정서, 문화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말이 더 많듯이
영어도 영어권 사람들의 문화와 정서를 배울 수 있는 영어그림책을 많이 읽어야
나중에 자연스러운 영어를 이해하고 표현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지금은 리더스보다 영어그림책을 더 많이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와 살 부비는 교감이 더 중요한 시기잖아요. ^^
그리고 리더스 쪽으로 더 읽히고 싶으시면.. 재미있는 리더스로 읽혀주세요.
책 목록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사진이 올라온 날짜가 과거일수록 조금 쉬운 리더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단 원더와이즈만 빼고요.. 원더와이즈는 좀 어려운 단계의 책이랍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CAX_092&sel_cat=M
영어그림책은 일단 다들 아시는 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 과
도서관 가시면 영어책이 많을 거예요.
영어그림책은 무궁무진하게 많으니...
도서관가서 한 번 둘러보시고 아이에게 맞을만한 그림책을 부지런히 읽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도 참고하세요~
http://www.suksuk.co.kr/community/q30a30_toddler.html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59415
http://www.suksuk.co.kr/stepbystep/library_list.php?cate=A&cate2=1
저도 지금 진행형이라 이거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아직은 영어그림책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말이 길었네요.
뭐든 책의 재미에 빠지면, 아무래도 진행이 수월한 듯 해서 말이죠.. ^^
그리고, 혹시 시간이 되시면
홍현주 박사님 테솔 강의 한 번 들어보세요.
엄마표 영어의 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챕터북 이전에는 집중듣기 보다는 엄마랑 읽는 것이 어떨까요?
에궁... 요즘 글들 읽다보면 어쩌다가 집중듣기가 어린 아이들에게로 옮겨갔는지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혹시 집중듣기를 하더라도 엄마랑 같이 하셔요.. ^^
저희 애랑 나이도 동갑이고
같은 엄마표 초보라 남일같지 않네요.;;
근데 집중듣기는 저희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남자애라 집중이 안 됩니다 ㅜㅜ
(엄마가 읽어줘야 듣습니다;;;)
챕터북으로 넘어가기엔 좀 모자라고 해서
비슷한 리더스류 더 읽히려고 해요.
남자애라 아서 시리즈로 쭉 가면 될 거 같은데
여자애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집중듣기 잘 하고 있다면 쭉 하시면 되겠고...
리더스는 어휘랑 문장 구조가 단순하니
영어동화책을 많이 접하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논픽션류 리더스도 좀 익혀두면 나중에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
고민 많이 하시니까 그만큼 좋은 결과로
나타날거예요. 같이 힘내요~^^
guseo님 글을 보니 아이에게 영어책을 학습으로 접근하는 거 아니신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7세에 집중듣기 중요하지만 아이가 손으로 짚는 거 싫어한다면 안하셔도 되어요.
좀더 영어책에 푹~~~ 빠질수 있게 그림책이나 시리즈리더스북을 좀 많이 읽어주세요.
7세여도 독립읽기나 집중듣기시간줄이고 엄마가 더 많이 읽어주셔도 돼요.
충분히 재밌고 많은 책에 노출된다면 아이가 스스로 읽을 거고 그때 가서 손가락으로
짚기하면서 천천히 집중듣기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알기로는 집중듣기하는 책은 정말 쉽고 재밌고 짧은 책으로 하루에 아주 조금만 해 주셔도
된다고 들었어요.
저의 딸은 지금 6세인데 3세부터 수많은 그림책들과 유명한 작가들의 리더스북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집중듣기 안해도 플라이가이나 짧은 리더스북(I can read 1단계, ready to read류)등은 혼자 읽어요.
그 전에는 그냥 주구장창 읽어주었고 작년부터 천천히 손가락 짚어주었더니 싫어하지 않네요.
어쩔때는 안짚어줄때도 많았는데 자기가 읽고 싶을때는 뺏아가서 혼자 읽을때도 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엄마가 원없이 입이 아프고 입에 단내가 나도록 주구장창 읽어주다보면
아이가 영어책이 너무 재밌어 할거에요. 그림책으로 수준높이라는 말도 선배님들께 많이 들었어요.
집중듣기는 하루에 아주 조금만 짧게 하세요. 이마저도 혹시 싫어하면 그냥 흘려듣기로 들어도 된답니다.
아이가 잘 따라오면 한문장씩 따라읽게도 시켜보고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기도 해보고 나중에 책 한권을
읽히게 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