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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책을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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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천사새롬
  • |
  • 2015-07-09 10:28
답댓글

책, 책!! 한 두마디로 뭐라 할 수는 없는데, 풀어놓으면 할 이야기가 많지요.

챠니와 함께 도서관 순례하면서 골라서 읽은 그 시간들, 책들.  너무너무 소중하고 제겐 재산이고, 챠니에게도 재산이 되었으면~ 하는 맘이예요.

지금까지도 혼자 도서관 가면 시간 엄청 잡아먹지만, 또 어깨에 멘 가방에 헥헥 대지만, 신나고 뿌듯한 기분은 어디에 비할 바 아니죠.

요즘 제가 좀 더 신경쓰는 책들은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가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읽을 수 없는 책들이요. 주로 유아그림책 서고에서 새삼 골라와요. ㅋ 보면 볼 수록 좋은 그림책이 너무너무 많은 거예요. 초등학교에 가면 아이도 유아 정서가 아닐테니 읽기 싫어할 수도 있고(유치하다고), 인지력이 달라지므로(향상?) 거부할 수도 있고.. 정말 읽기 힘들겠죠~

요런 재산은 풀어놓았을때 더 값지고 크게 불어나는것같아요. koneko님에게 감사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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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17:58
맞아요. 즐거운 시절을 충분히 충분히 충분히 보내는 것 너무 중요합니다. 앞으로 나갈 생각에 뒤를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사새롬님은 지혜롭게 시간을 챙길 줄 아시는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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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민좋아
  • |
  • 2015-07-09 09:32
답댓글

도대체 몇일 몇 시간에(짬짬이) 걸쳐 글을 쓰신거에요?

끊어질만하면 다시 이어지고... 끊어질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초1 딸램을 둔 저로서는 배우고 느낀게 정말 많네요. 

저희집에도 미하일 엔데의 모모랑 여러 책 있는데 다시 읽어줘야겠어요.

만화책은 너무 경계하지 말아야 겠구요.

영어책 사라는 말은 왜이리 반갑죠? 매일 지름신과 싸웠는데 ㅎㅎ

 

코네코님 다른 글도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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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17:57
집집마다 스퇄이 다른데, 왜 경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 고민완료는 아닙니다. 좀 달리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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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5-07-08 22:32
답댓글

만화책...

저도 할 말이 많네요. ㅎㅎ

저희집은 우연히 접한 만화책 덕분에 눈도 나빠지고.. 잡다한 지식도 늘고..

전 만화를 거의 안 보고 큰 사람이라 만화책의 재미를 잘 몰라요.

사실.. 책도 잘 봤지만요~~ ㅎㅎ ^^;;

암튼.. 만화책과 아이 눈을 바꾼 것 같아서.. 만화책을 째려만 보네요. >.<


아이는 책도 좋아하지만, 만화책도 좋아해요~

(그 덕엔 용선생도 잘 듣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끼워져있는 만화같은 삽화가 재미있어서요~ㅎㅎ)

일명 '학습만화'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만화는 만화인거죠. ㅋ


아이가 한 동안, 한 분야에 빠지면.. 그 쪽으로만 책을 읽게 되는데..

그 다음엔 뭘 빌려줘야하나~~?? 엄마는 고민에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책을 고를 때, 그냥 도서관 책장을 훑어요.

손에 눈에 걸리는 놈으로 빌려오는데, 이젠 대부분 혼자 읽어서, 엄마가 좀 편하네요.

근데 아이는 재미있는 책은 엄마에게 가져와요.

읽어달라고 말이죠.

왜? 엄마에게 또? 읽어달라고 할까??? 의문은 들지만.. 일단 읽어줘요~

그러면 신이 나서 장면마다 설명을 하지요.

엄마랑 공감을 하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코네코님 글 보면서... 제 얘기만 많이 했네요. ㅎㅎ

저도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나머지 이야기도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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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07:27
저도 만화책을 거의 안봤죠.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스램덩크 등이 기억나는 만화의 전부니까요.
관심과 여유님이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저에게도 도움이 되고 여기오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더더욱 될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나 궁금하거든요. 감사합니다.
엄마랑 공감하고 싶어서 그리 줄줄 읊어대는 아이의 모습...참 부럽습니다.
저희집에도 그런 아이 한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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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7-08 18:53
답댓글

ㅋㅋ 저두 아이 초등저학년때까지 정말 미친듯이 읽어준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의 책이 두꺼워지면서 제가 먼저 읽어주기를 거르기 시작하다가 이젠 온전히 아이에게 선택권이 넘어갔네요
다음편도 기대되는데요??
아이들이 집에오기전까지의 간박함도 느껴지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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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07:25
우짜다 보니 그리되었네요. 해가 중천이고, 아이들 깨워야할 시간인데 댓글달다가 등교시간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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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씽마미
  • |
  • 2015-07-08 18:43
답댓글

정말 대단하세요~~~~

와~~~~ 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될만큼 ..

전 코네코님의 반은 커녕 그의 반도 안되게 책을 읽어주었네요..

학교에 들어가고나서는 더더욱...

계속 읽어주어야하는데..

어떻게 장소시간 불문으로 그렇게..

저희애는 초2때부텀 학습만화에 빠졌네요..

학교도서관에서 처음 빌려온책이 why더라구요..

저희집엔 없거든요..

제가 이상하게 와이만은 들이고 싶지가 않아서..

지금은 낱권으로 구입한 why가 책장을 차지하고 있네요..

이사와서 맞이한 새학교도서관에서는 '수학도둑'에 빠지셨네요..

아직 학습만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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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07:22
ㅋ 씽씽마미에게는 미안해져서 댓글 두번 달아야겠어요.
초2면 학습만화 사랑할 때에요. 저희도 너무 심각해져서 다양한 방법을 써봤으나 그 시기에는 봐야한다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지금은 아예 좋다고 생각하는 만화책은 사다 줍니다.
제가 살 때만 해도 30만원대면 사던 책이 권수가 늘어서 홈쇼핑에서는 100만원 넘게 거래되더군요. 정말 책장 한가득 하겠어요. 그러나 와이가 그만큼 좋은 책인건 사실 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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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07:24
만화책에 한참 빠지게 놔두세요. 어차피 못보게해도 음지에서 봅니다. 어쩜 더 재미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그렇게 놔두시고, ㅠㅠ1년 넘게 아니 2년 넘게 기다리면서...슬금슬금 줄글 책을 읽어주세요. 처음 책이 재미나야 합니다. 재미난걸 좋아했던 저희 아이는 모모, 홍길동전, 십오소년 표류기 등을 초반만 읽어줬지요. 나머지는 아이가 꾸려나가니 얼마든지 씽씽마미도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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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하은맘
  • |
  • 2015-07-08 18:34
답댓글

와닿는글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ㅎㅎ그만큼 저도 무언가에 불안하다는거겠지요.
다 이런 과정을 겪구나...
나만의 시행착오는 아니구나..
그리고선배맘들이 계셔서 그리고 공유해주셔서 덜둘러가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슨책을 어떤순서로 들이대어야할지..난감했는데... 고맙습니다.
접수하고 도서관 이용 많이하고 관심가지는거에성인책 플러스 시키도록...
근데 영어는 어쩌죠?
엄마가 좀 해야한다는게답이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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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07:20
저도 불안한데, 지금 시작하는 엄마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싶어..뭔가...외쳐본 거에요. 저도...선배맘집에 매직트리하우스 떡하니 꽂혀있는것 보고 정말 부러웠었지요. 사면 되는 건데, 왜그렇게 부러웠을까요...영어요...오늘 함 올려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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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07-08 18:18
답댓글

저도 책 읽어주다가 도 닦아본 사람이라 코네코님 오늘 글이 참 와닿네요. 책 많이 읽어주고 도서관에서 많이 빌리다보면 어느새 도사가 되죠. 전 사서보다 책을 더 잘 찾아요. 책만 보고 사니까. 그러다보니 당연히 아이도 책을 잘 보더라구요. 책 얘기하면 밤도 세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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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8 18:33
오로라공쥬님 전에도 제가 이런류의 글을 썼을 때 댓글 달아주셨던 기억납니다. 급공감 하신다는 것은 정말 그렇게 걸어왔기 때문이거든요.
아이와 그렇게 지속적으로 함께 도서관에 가는 오로라공쥬님의 교육관에 인생관에 박수를 칩니다.
그거, 쉬운 일 아닙니다.
저는 사서에게 부탁할 때가 있는데...그럼 아직 오로라공쥬님 단계가 아닌가봐요...ㅋㅋ
검색해서 책 찾는 경우는 드물고요...그냥...도서관을 휩쓸어요...ㅋㅋ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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