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미션은 건너뛰구요~~
아들이 밤마다 학교숙제하느라 끙끙대서 책을 빌려만두고 읽어주지 못했거든요...ㅠㅠ
그 핑계로 이제야 미션수행합니당~~
오장어와 검복은 저희 동네 도서관에 없어서 두 권만 읽었어요.
1. 루빈스타인은 참 예뻐요는 정말 반전이었어요...ㅎㅎ
우리가 누군가를 볼 때 특별한 한 부분으로 인해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것들을 이럴게 쉽게 표현해낸다는 게
그게 그림책의 맛인거같아요.
울 아들도 이 책읽고 수염난 아가씨, 코끼리 코를 가진 아저씨...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잘 이해하더라구요.
안녕 폴은 지구 온난화 이야기를 이렇게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다는 거에 감탄했어요.
문제를 제기하지만 해결책을 참 따뜻하게 제시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사람중심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느낌이었어요.
2. 아직 울 아들은 엄마가 미용실 데려가서 짧게 잘라주세요 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 나이이지만요
ㅋㅋ....곧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겠지요????
제가 아파서 눈에 쌍꺼풀이 생긴 날에 엄마들이 쌍수하라고 난리였는데...ㅋㅋ
제 생각은 이미 결혼했는 데 왜고쳐???입니당...ㅋㅋ
아마 미스였다면 좀 손볼까 싶기도 하구요...ㅎㅎ
3. 루빈스타인은 빨간색으로 온통 둘러싸여 있었는데...빨간색이 주는 느낌이 딱 스페인이었거든요
역시나 스페인 자까더라구요.
이렇게 선명한 빨간색 자체가 인상적이었구요
안녕 폴에서 쓰레기더미로 덮여있는 천을 열었을 때 그 안에 있는 폴과 펭귄알들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그림을 보았는데...전혀 예상치 못한 알들이었거든요^^
4. 사실 울 아들 어렸을 적이 그림책 꽤 많이 읽어줬다고 생각했는데..,,척각이었더라구요.
음...그냥 베스트셀러 그림책 위주로다 보여주느라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을 많이 못 읽어줬던 것 같아요.
이번 기회가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이제야 제대로 그림책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이런 그림책은 어떻게 찾아요???ㅎㅎ....무지 궁금하답니당^^
4월에 읽고 싶은 책은요....
저희 아들 학교 4학년 권장도서인데요...정채봉의 멀리가는 향기요....단편 모음 같은데..좋은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학력파괴자들이라고 나온지 얼마안됐는데....한번 읽어보고 싶어서요.
다른 분들도 많이많이 추천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ㅎㅎ
1. 주제까지는 아니고 그냥 제 생각만 말할게요.
책을 다 읽긴 했는데 안녕 폴은 도서관에 반납해야 되서 지금 책이 없는 관계로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2권의 책만 간단히 말할게요.
루빈스타인은 정말 색감이 강렬하더군요. 너무 예쁜 그림인데 주인공들의 반전 때문에
놀랐던 그림책이었어요. 저도 그림보면서 루빈스타인의 수염과 파블로프의 코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다른 부분은 정말 예쁘더라구요. 이 책 읽으면서 다른사람을 보는 저의 시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오징어와 검복은 작가가 일제시대 사람이더군요. 그림보면서 오징어가 대한민국, 검복이 일본처럼
느껴졌어요. 검복을 도와주는 편들은 그 시대의 여러 열강들로 생각되었구요.
오징어가 뼈를 찾는 모습에서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생각났답니다.
2. 평범한 삶을 살기에 무난한 외모라면 고치지 않을거에요. 연예인도 아닌데 그런 모험을 하고 싶진 않네요.
겁이 많아서 수술을 싫어하거든요.
3. 저는 마음에 와 닿는 장면보다는 깜짝 놀란 장면을 쓸게요.
파블로프의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한참 그 사람의 모습을 쳐다보았답니다. 사람에 대한 나의 관점을 뒤집어보는 느낌이었어요.
4. 너무 의미가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책 읽고 난 후에도 주제에 관하여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거리를 만들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림책은 짧은 글밥이긴 하지만 여운이 남는 책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늦게나마 미션 올립니다. ^^
3.
벌써 마지막이네요...
아직 네번째 미션을 하지 못했네요..
바쁜 척하느라 책도 아직 못 빌려서 빨리 검색해보고 책을 읽어야겠어요.
미션 계속 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책이 시작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빨리 책 읽어서 미션 한꺼번에 올려야겠네요...
그럼...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