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는 멋진 엄마 아무나 하는거 아니죠^^
훌륭하세요.
며칠전 은지도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엄마 요즘 나한테 왜 자꾸 잔소리해" 하더니 갑자기 울면서 자기 넘 속상하다고...
저도 그때 아차 했어요.. 내가 요즘 은지한테 짜증을 많이 낸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
엄마가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급사과하고 안아줬어요.
가장 힘없는 아이에게 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내 기분을 푼건 아닌지 반성했네요.
그런데..은지도 목소리 때문에 제가 잔소리를 심히해요ㅜㅜ
역할놀이 인형놀이 이런걸 엄청 즐기는 은지는 목소리를 여러톤으로 내는데..특히 하이톤으로 많이해요.
놀다 혼자 켁켁 거리기도 하고 감기가 아닌데도 '음!음!!' 하면서 가래 걸린 느낌으로 .. 오늘도 계속 흠!흠
거려서 한살*에서 산 배도라지청 먹였어요 ㅜㅜ
관여님. 마음 아프셨겠다.
이런 걸 뭐 부끄러운 이야기라고 그러셔요.
이 정도는 약과이셨는데요 뭐.
저는 완전 뚜껑 열려서 소리칠 때가 많아요.
그럼 링컨은 엄마를 빤히 쳐다보다가 나중에 저한테 더 큰소리쳐요.ㅡ.ㅡ
누가 그러대요.
애들은 우리집에 온 20년짜리 손님이라고...
20살 되면 떠날 그들이니 너무 잘해 주지도 말고, 너무 막 대하지도 말라고...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 마음 알겠어요.
사과하는 관여님은 정말 용기있고 멋진 엄마에요.
아이고... 관여님도 맘이 안좋으셨을듯 해요...
그래도 엄마가 걱정해서 하는 소리인걸 현우는 다 알꺼에요!!!
저두 아이의 장점을 보지 못하는 실수롤 너무 자주 하는 엄마에요
현우의 한 마디가 많은 엄마들을 일깨우네요.
잘 키우고 계세요
목이 쉬어 답답해하면 엄마는 안타까우시지만 그만큼 즐겁고 활기차게 놀고 있다는 것이니 요즘 같은 세상에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나이가 들수록 그런것이 어려워 고민하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오늘도 두눈 더 크게 뜨고 아이들의 참 모습을 보도록 하지요 ^^
ㅋㅋㅋㅋ
저도 현우에게 한수 배우고 갑니다....
맞아요...맞아....
열개 잘하고 있는데도....한개 못하고 있는걸 꼬집고 있었네요...저도....ㅜㅜ
현우가 한말에 저도 살짝 눈물이 ㅋㅋㅋㅋ
맞아요.. 현우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는게 더 많아지고...
혼자 할수 있는게 많아질수록 엄마의 품을 떠나게 될텐데..ㅜㅡ
정말... 이러지 말아야겠어요... 조금더 느긋해져봐야겠어요~~
ㅠㅜㅠㅜㅠㅜㅠㅜ
현우말이 맞아요ㅠㅜㅠㅜㅠㅜ
근데 엄마를 이해해주면 좋겠어요ㅠㅜㅠㅜ엄마도 속상하니 그러는 건데..ㅠㅜ
저도 요즘 유이랑 자꾸 부딪혀요.
제가 안된다고 하는게 많아요.
얇은 옷 못입게 하고, 속바지만 못입고 가게하고, 밥먹어야하니 딴거 먹지말라하고,인형은 다음에 사준다하고...
어찌보면 나는 맞는 말을 하는데 유이는 자꾸 못하게 한다하고, 엄마는 다 엄마맘대로 한다하고
자기를 정말 사랑하냐고 물어요..ㅠㅜㅠㅜ
사랑하니까 혼도 내는거라고 해도
뭔 말을 할때마다 자기를 정말 사랑하냐고..아놔...ㅠㅜ

정말 아차~ 싶네요...
정말 엄마가 감정조절 못하면 상처는 둘다 받는거 같아요~
다시한번 되새기네요~^^
현우가 쉽게 목이 쉬는건,,, 말씀처럼 목에 힘을주어 말하니 그런것 같아요,
둘째 서윤이도 목이 쉬고, 허스키한데 가만보니 목에 핏대 세우며 말하는것 같아요~
즉, 성대결절 진단 받고, 엘사목소리로 나오기 위해 부단히 엄마인 저만 노력하고 있어요,
물 마셔라~ 조용히 애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