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첫째도 둘째도 한글을 띠지않아 굉장히 불안했는데(큰애6세) 이글을 보니 조금 안심이 되어요
올해는 조금씩 알게되겠지요
저만 엄마노릇을 하지않은것같아 맘이 무거웠어요
아이마다 다른 스타일과 성향....
그런거군요.
제 아들도 지금 3월입학인데도 스스로 책을 읽지 않아...어쩌나...
딜을 하고 난리를 쳐도 책읽지 않는 아이...
뭔가 잘못되었나 싶었는데....그 아이 성향이군요.
걸음마도 18개월에 뗀아이 답게 늦게 글도 읽는구나...
ㅋ 코네코님은 둘을 키워 비교가 가능하신데 저는 하나뿐이라...
왜 그런가...고민만 하는데... 이렇게 말씀을 풀어주면 감사할 따름이에요.
우리 아이를 바라볼때 여유가 생기게 해주시까요.^^
^^ 코네코님의 글솜씨에 또 한번 반해요~^^
어쩜 이리도 시선을 못 떼게 하실까...^^
한글 깨치는 거...첫 아이때는 초등 입학전에 겪는 가장 큰 고민이겠지요~ 지나고 보면 누구나 다 깨치는 것을...
한글 깨치기에 관해서 저도 곡절이 있었지요~~
한번 글로 풀어보까봐요,코네코님처럼~^^
글을 읽으면서 딱!!!!!!!제 맘이다 싶었네요~
4살에 학습지로 한글 깨치고...(이 표현이 참 맘에 들지 않지만 다른 표현을 찾기가 어렵네요^^;;) 5세부터 혼자 책을 잘 읽던 첫째덕분에 뿌듯하고 뭔가 엄마역할 잘하는듯 했습니다. 둘째는 영 책에 관심이 없더군요. 6세에 유치원에서 친구들 이름으로 한글을 알아가기 시작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단계까지 왔을때 아..뭔가 이상했습니다. 30명 이름으로 한글을..그럼 첫째는 뭔가 싶더군요.^^;;입학을 앞둔 둘째 아이는 정독스타일(관찰하고 또 관찰하고)3학년 될 첫째는 여전히 책을 많이는 읽는데 정말 책을 읽었는지 의심이..ㅠ ㅠ...6세 되는 셋째는 간신히 이름 석자를 그리고 있습니다..그래도 그림책을 끼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며 (((기다림))) 세 글자를 맘에 새기고 있습니다.
6살된 둘쨰 숫자도 모르고 한글도 모르는데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갑니다.
누나는 가르치지 않아도 5살에 그냥 한글을 읽고 6세엔 한글을 썼거든요. ^^
기다려 주기 참 어렵지만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도 첫째7살 된 아이를 한글공부 시킨다고 혼자 책읽으라고 엄마가 읽어달라고 서로 기싸움하다
결국 안읽고 잤네요ㅠㅜ
조금만 기다려주면 되는데 자꾸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
오늘 다시한번 천천히 가자..아이를 믿고 기다리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해야겠습니다
아~세삼 둘째가 왜이리 불쌍하죠? ㅋㅋㅋ
왠지 방치되어 자란 느낌^^
저희집도 비슷해요^^
큰아이 바우처가 있어서 서너살에 얼떨결에 학습지 일년정도 해서 한글떼고
둘째는 학습지 근처도 안갔는데 예닐곱살 되니 혼자 책을 읽어줍니다.
연년생이라 엄마가 기력이 딸려 학습지 시킬 엄두도 못냈어요 ㅎㅎ
..셋째가 아직 어린데요..
아마 둘째처럼 키우지 싶습니다^^
그리고 점점점점 느끼는 거지만
한글 천천히 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그림책 읽어주면서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주길 기대합니다^^
대공감이요...^^
아이 하나 자알~ 키우고서 모든 아이들도
우리 아이처럼만 하면 잘할 수 있어요~라고
강연에 교습에 떠드시는 분들...
가끔은 하나만 더 낳아서 키워보세요~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우와~ 이런 분 정말 대단하다...했지만
제가 첫애 키우고, 둘째 키우고, 세째 키우다보니
애들이 정말 다 다르더라죠...^^;
요즘은 그래서 수많은 육아 성공경험담들...
가능하면 둘 이상 잘 키우신 엄마님들 이야기만
주로 읽고 보고 참고하고 있어요.
하나만 잘 키우신 분들은 아이마다 성향이 다름을
잘 이해못하고 자기 아이들처럼 하면 된다고만 해서
저로서는 참고가 안되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해요~
저도 서로 다른 아이들... 잘 키워보겠습니다.
울 뱅이가 한글을 혼자서 알아서 깨우친 케이스에요...올해 고3 되지요...
책은 많이 읽어줬습니다.초2까지...글씨 알아도 제가 읽어줬어요.
저는 모든 아이들이 울 뱅이 같은 줄 알았어요
근데..근데...말이죠...울집 막둥이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글씨 몰랐어요. 물론 읽지도 못했어요..
겨우겨우 자기 이름 석자만 알고 갔죠...
아무리 7살때부터 가르치려해도 할맘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놨뒀어요...
그러다 초등입학을 앞둔 2월이 되니 급함 맘이 생겨...
ㄱ, ㄴ, ㄷ 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게 됩니다...
근데 근데..말이죠...
울 막둥이 바부탱인줄 알았어요...
낫놓고 ㄱ 자도 모른다더니...
정말 그랬어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물론 울 막둥이한테도 책은 꾸준히 읽어줬어요...
근데 말이죠...초등학교 딱 입학하니...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어요.
학교에 가니 모든 친구들이 다 똑똑해 보이는 겁니다.ㅎㅎㅎㅎ
그래서일까요...동기부여가 생겼어요..
그러더니 무섭게 겁나게 한글을 습득하더라구요...
근데...말이요...
어머님 말씀처럼...
정말...이지...
울 큰아이 뱅이는 책을 읽어도 대충...휘리릭...
공부하는데 있어서도 대충~ 이런 스탈이고
울 꼬맹이는 답답할정도 꼼꼼히 하더라구요...
오히려 글씨도 울 꼬맹이가 더 글씨를 또박또박 잘 쓰고요...
우리아이기 아직 한글 못 깨우치고 좀 느리다고 속상해 할 필요..
걱정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다 때가 있고..
아이마다 성향이 다 다르니깐요..
한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도 이리도 성향이 다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