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간접경험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거 같아요
누구나 처음부터 좋아할 순 없겠지만
확실히 어릴 때 책노출된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더라구요
그 노출시키는 방법이 어렵네요ㅎㅎ
저도 어릴 때 집에 책이 많았으나.. 항상 보는 책만보고
반이상은 새거였어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까우면서도
책은 사주고 읽으라고 강조 안한 엄마의 탓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아직 미혼이라 애들 가르치면서 보면 생각이 매번 달라집니다 ㅎㅎ
장차 높은 수준의 책까지 접하게 하여 사고력을 키우고 고차원의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소설등을 통해 직접 접하지 않고도 사람들마다 다채로운 성격, 유형, 사고방식등을 갖고 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세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출 수 있도록.
가보지 못한 세계의 여러가지 문화, 역사를 배워 세상의 이치를 배워나가기를 바라며 책을 읽힙니다.
아이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책은 그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 조카들이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데요...대학 좋은데 갔구요...시누에게 물어보니 책 많이 안읽었답니다. 집에 책도 그닥 많이 없고요...
예전부터 책 사재기하던 집...늘 도서관에서 살고...중3인데 책만 좋아해서 미친답니다...공부는 뒷전...
조금 궁금하게 내버려 두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특히 아들들은...엄마가 너무 옆에서 신경쓰면 언젠가 튕겨져 나가더라구요ㅜㅜ
흠... 예전 같으면 왜 책을 읽히냐...는 말에 당황했을 거 같은데요 ㅋㅋ
저도 딱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근데 애 낳고 우울증이 찾아왔는데...
내가 왜 사는 지 모르겠고...
애나 키우는 짐승 같고...
모든 게 힘들고 의미 없어보였어요.
그때 읽었던 한권의 책이 저의 무기력함을 한번에 깨줬어요.
살다 한두 번쯤 자빠질 텐데
그때 책이 동아줄이 되어줬으면
하는 심정으로 책 보라고 합니다.
울 아들이야 뭐...
할 일 없고 심심할 때
진짜 할 거 없을 때 만화책 듭니다. ㅋㅋ
다른 분들 얘기도 다 마음에 와닿네요.
책 좋죠~ ㅋㅋ
저는 학원에 보내지 않기 위해서예요.
학원에 가지 않아도 어느 정도 성적유지하고,
삶을 즐길 수 있게.
입시만을 위해 달려가지않고 유.아동.청소년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그래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학원에서 시간을 다 보내면 도대체 언제 생각할 시간이 있나요.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면 다시 듣게 되는 질문.
"살면서 그런 수학이 왜 필요하죠?
생활속에서 그런 문제를 푸는 일이 없는데.""
저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줘요.
"아마 평생가도 생활속에서 학교에서 푼 그 문제를 다시 풀 일이 없을지 몰라. 그런데 수학은 같은 문제를 풀 때를 대비하여 준비하는게 아니야. 네 두뇌를 만드는 작업인거지.
너가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며 발달된 너의 두뇌는 살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운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된단다."
아이는 또 언제 반발하며 나에게 도전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 도전을 기다리며 즐거워합니다.
보잘것없는 나를 언제쯤 앞설것인가를 기다리는 일은
자식에 대한 최고의 기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사를 가르치다보면 또 이런 질문을 받게 되죠.
다 지난 일인데 왜 공부하냐고. 그리고 우리 역사를 배우면 답답해진다고.
그럼 또 이렇게 대답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인간은 수천년동안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왔는데
알고도 당하는게 또한 인생사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은 대비할 수 있고, 몰라서 당하고 나중에 알게되면 더 답답하다고.
학교 공부가 참 쓸데없다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정말 쓸데없는 걸 모두가 다 배우고 있는걸까요?
방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사실은 학교에서 배우는거 다 필요한거 같아요.
이 나이가 되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다만 그 방법이 잘못되었으니 내 아이한테는 좀 더 다르게 가르쳐보려고 함께 책을 읽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쑥쑥에 쓴 적이 있는데
제가 읽었던 이해도 못 했던 그 책들이 내 머리구조를 달리 만들어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 내가 변한걸 느껴요.
아이도 언제가는 깨닫게 되겠죠.
다만 지금 그 힘든 작업을 엄마가 좀 도와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큰애가 이젠 중2입니다. 어릴때부터 시작한 책읽어주기가 이젠 같이 책읽기로 변했네요. 남자 아이라 용돈 내기도 해보고 장난감 사주기도 해보고 ㅎㅎ 중요한 건 부모와 같이 독서를 하는거에요. 책 읽어라 보다는 재미있게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따라 하더라구요. 책의 재미를 아는 아이는 다시 책을 보네요. 함께 하시면요^^ 함께 힘내요~~~♡
책은 제가 무언가를 경험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매개체에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인물들도 나오고 직접 제가 실험하지 않아도 과학만화책을 보면 설명을 보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안철수,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도 어릴 때 도서관에서 지내다시피 했다고 해요
그러니 열심히 읽혀야겠죠??
저의 생각도 예제맘님과 주영님말에 동감합니다~
요즘 지호책 읽히기가 너무 힘드네요, 열심히 읽어주려하지만 지호가 책의 재미를 몰라해서ㅠ
내가 모든걸 보고 모든걸 맛보고 모든걸 듣고 모든걸 느끼고 모든 곳을 가고 모든 사람을 만나고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어서..일까요? ^^
저는 어린 시절부터 책 읽는 것이 참 재미있었어요.
밖에서 뛰어노는 활발한 성격이 아니어서 그랬을까요? ^^;;;
오빠는 저하고 놀자고 하는데도 저는 책 읽는 것을 더 즐겼네요.ㅎㅎ
동네 마을 도서관 사서쌤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가 외동인데 책을 좋아해서 다행이라구요.
책 좋아하는 것도 성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엘사에게 물어보니...책 읽는 것이 재미있다네요.
올림포스 여신스쿨...초사님이 소개해주셨던 시리즈에
푹~~~빠져있거든요.ㅋ
책을 좋아하면 혼자 밥먹어야할때 좋은 친구가 되어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어디서든 위대한 작가들과 함께 밥먹을수있어서ㅎㅎ
책을 좋아하면 종이로된 설명서같은것들을 읽는것도 좋아하게되니 새로운 기기들이나오거나해도 메뉴얼을 볼때 흥미롭지요.
책을 좋아하게되는건 어쩌면 혼자 조금 외롭고 조금 지루한 시간을거쳐서 결국 혼자서도 외롭지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게되는 과정이 아닐까요~^^
아이들이 책을 잘보면 문자로된 학교공부도 도움이될거고
어른들은 서류도 더 쉽게 보게되지요.
하지만 결국 내 아이에게 열심히 책을 읽어주고 읽어주는건
이 외로운 세상 , 내내 외롭지 않게 지내길 바래서가 아닐까요.
친구든 가족이든 결국은 누구나 조금 외로우니까.
그걸 위로받을 좋은 방법인거같아서요^^
부끄럽지만
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딸에게 책을 들이미는 지금도요.
그런데도 늘 힘이 되는 건 책이더라구요.
삶이 너어무 괴로울 때
티비도 친구도 심지어 부모님마저
나를 버린 거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책을 읽으면 힘이 났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요^^
무엇을 하든 그 그릇을 키우는 젤 쉬운길이 책인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하다못해 어떤 현상을 보고 생각을 정리할 때도..
조리있게 말을 하는것도 책을 읽음으로써 그 기반이 다져지는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빛을 발하지요..
ㅎㅎㅎㅎㅎㅎ
전 관여님 말한 이유 다~~~ 요
거기다 저의 대리만족 추가요~~ ㅎㅎㅎ
사실 학교다닐때 전 책을 읽는게 너무 재미가 없었어요..
책 읽는거보다 음악듣거나 티비보거나 밖에서 친구들과 노는게 더 재밌었어요....
어렸을때 독서에 재미를 못부치니 중고등학교때 국어가 어렵더라구요... 수능때도 힘들었고... 실제로 저희 수능때 책많이 읽은 친구들이 대박났었구요ㅋㅋ 나중에 커서보니 독서력이 달리니까 논리력. 말발도 달리는거 같아요... ㅠㅠ 그리하야.... 딸 들은 독서력을 길러주려구요... 재미를 느끼게 해주려 주구장창 읽혔네요.. 초등전까지!!! ㅋㅋㅋㅋㅋ
흠.. 저도 관여님 요즘 같은 생각이 드네요.. 책에 연연해하는 저의 모습을 보니 이것은 아닌듯 하면서도
또 책을 보지 않는 아들을 보면 걱정도 되고 화도 나기도 하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이토록 저렴하게 이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줄 다른 방법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