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 목소리에서 너무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아이들과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어머니에게로.....
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습니다~~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오리고 붙치고 그림 그리고 펭귄 책 한 권 읽었습니다.
"아인아! 팔 베게 해죠" 그러면
" 어~ 알았어, 알았어" 하며 해줍니다.
너무 포근하고 좋아요~~그때부터 뽀뽀하고 얼굴 부비고,
뒹굴뒹굴 놀지요.
요즘 아인이는 유튜브에서 "Mister maker "라는 채널을 스스로 구독해서 보고 있습니다.(어떻게 찾았는지)
너무 좋아해서 "이 것 만들자, 저것 만들자"
아주 노래를 부르지요.
방 안 가득 색종이와 종이테이프, 가베 조각들등....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지요. 가끔 " 쓱~스윽" 밀어 놓고 잘 때도 있습니다.
가베같은 조각들을 치우다 보면 무슨 가내 수공업 하는 사람 처럼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색을 맞춰 정리를 하곤 하지요.
아인이가 뚜껑을 열었을 때
가지런 하고 깔끔하게
정리 된 걸 본 다면
너무 기뻐 할 것 같아서요~~
그러나 그건 울 부부의 희망일뿐....
1초도 안되서 뒤죽박죽이 되지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너무 좋네요~~
1. 하루 다섯 번 안아주기 : O
2.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하기 : O
3. 오늘의 닭살 멘트는? : 수아도 할수있어. 용감하게!
4. 신체놀이 10분 이상 : 수아가 제안해서 코털과 먼지놀이를 했어요. 제가 먼지고 수아가 코털되어 코속으로 들어가려는 먼지를 코털이 붙잡고 안놔주는 몸싸움 게임이에요ㅎㅎ 힘쎈 먼지는 코털을 이기고 콧속으로 들어가면 재채기 바람이 불어 먼지가 저 뒤까지 밀려가야합니다ㅋㅋㅋ
5. 책 읽어주기. :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이라는 책을 주말에 새로 사주었는데 너무 좋아해서 (특히 코딱지, 불 노래) 오늘도 내내 책보고 노래듣고 놀이하고했어요. 한글책 두권, 영어책 두권쯤 읽어준것같아요.

6. 밖으로 산책 나가기. : 스산한 하루였네요. 우산없는데 비도 뿌려 하원길 유모차에태워 스피드업하고 다다닥 밀고 뛰어왔어요. 수아는 좋다고 깔깔깔 :-D
7. 나를 위한 일 : 감기약 먹고 너무 졸려서 친정엄마께 두애 다 맡겨두고 한시간쯤 잤네요.
8. 오늘의 미션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렸거나 가위로 오리기를 한 후, 장난감을 가지고 논 후 정리를 시킬 때 주로 어떻게 지시하는가? 지시 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여긴다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 수아는 아직? 정리를 잘안해서 정리하라고 말하며 같이 치우는편인데 잘안돼요. 제가 정리하는것도 더 논다고 못하게할때가 많고요. 대체로 잘때까지 이것저것 늘어놓고 어질러놀다 자는편이고 제가 혼자 치울때가 많아요. 어린이집에서 한달가까이 지켜보니 짧은 놀이활동 후 다음 활동을 위해 정리하라고 하는게 익숙치않아 불편해하는 기색이 느껴지더라구요.
엄마도와줘서 고마워. / 엄마기다려줘서 고마워. 많이 심심했지? / 저녁에 시금치 두단 다듬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는데 심심한지 혼자 뒹구르기도 하고 이거저거하다 엄마 도와줄거 없냐 물어보내요.
저녁에 아이패드 보기전에 정리하는 편인데 정리하자 하면 저혼자 정리하고 있을때가 많이서 이것도 여기 넣어줘야지 이것도 이것도 하면 지시대로는 잘하네요. 근데 정작 보기전에 정리 안할때가 종종있어서 아에 안치우고 자는날도 많네요. ㅠㅠ
3. 어쩜 이리도 잘 먹을까? 영양분이 아들 몸으로 쏙쏙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5. <씨름>이라는 책을 읽어줬어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단오에 큰 잔치를 열지요. 익숙하게 단오에 하는 일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4. <씨름>을 읽고 당연히 씨름을 했지요~~
7. 나를 위한 일-아이들을 일찍 재우고 지금 컴터 앞에 앉은 일이요~~
아이들 재우면서 같이 잠들지 않았어요!! ㅎㅎㅎ
8. 제가 좀... 못 참고 빨리 치우자 주의 같아요...ㅠㅜ 너무 잔소리를 하는 것 같아서 좀 시간을 두었더니... 알아서 치우는 편인 것 같아요. 대신 제가 못 참아서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치우지요. 그리고 아이가 빨리 치우길 바랄 때는 댓가성이 많아요. 치우고 TV보자. 치우고 간신 먹자. 요렇게요~~
아무래도 글쓰면서....저만 바뀌면 될 것 같아요... ㅠㅜ
오늘은 미션에 대해서 얘기하자믄
참 고민이 많아요
막내라 워낙에 고집도 세고 길가다가도 다른 사람물건 확 치고 거의 건달수준이에요
집에서 잔뜩 어질고 논 후에 우리 같이 정리할까하면 거의 10번중 7번은 안하고 뺀질거려요

3번 정도는 치워주는척 흉내라도 내구요
어느경우건 다시 저나 남편이 치우게되는거같아요
그러다치우다치우다 열받는 날엔 위애한테 괜히 더 화 내게되는거같구요
잔소리하지않고 좀더 단호히 얘기하고 그렇지 않을때의 일에대해 말할때 약간 협박성이라 고민이 됩니다
"나는 엄마가 되믄 안해야쥐... "
ㅠ ㅠ ~~
저도 그런것 같네요..
우찌 근데 반복을 하는지..
앤님 말씀처럼 무한반복 되는 말들은
울아그들귀에 '위~~~이잉...' 소음 으로만 남을뿐인데..
ㅠ ㅠ
오늘 초딩아덜냄
요러케 가는 뒷모습에
토닥토닥~~ 해줍니다..

8번 전 어린 유아기때부텀
같이 책을 보던 놀던 그림을 그리던
"모두 제자리~~🎶~" 노래부르며 정리..
유일하게 장난감과 액티가 한꺼번에 해결되던
덕분에 장난감을 따로 사지않고
그돈으로 책을 샀지여 ... ㅋㅋㅋ
호* 라고 하지염..
거기서 나왔던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
모두 모두 제자리~~♩
안그럼 장난감이 슬퍼서 울고있어요.. "
하믄서 노래부르며 하니
한결 수월케 했었어요..
새삼스레 노래생각하니 웃음이~~~ ㅋㅋㅋ

아구구..
부끄부끄럽군요..
이상 지나간 제 얘기였어요..
유게맘님들~~~♡♡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