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몰아서 하는 습관은 참 고쳐지지 않네요...
책을 다 읽고 생각을 정리한다는 핑계를 대어 봅니다 ㅋㅋ
1. 아마 겁이 나서 그리 못했을 겁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아서 짐작조차 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제 모습을 보건대... 용기있게 그리는 못했을 거 같아요... 그런 내 자신에 자괴감이 들겠지요...
2. 조선인이지만 조국땅에 살지 못하고 이국땅에 살면서, 일본의 교육을 받으며 치욕스러웠을 동주는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빼앗고 침략한 일본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본의 교육을 받아, 일본 군관학교에 가거나 관료가 되려고 하는 것을 보며 모순되다라고 생각하는 했을 듯해요...
3. 고등학생이 된 1987년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었네요... 뜨거운 여름 최루탄 연기에 눈물 콧물 흘리기도 하고... 학교 선배의 형이 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선배가 안쓰러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팠던 시절을 멋모르고 보내고... 이후의 민주화의 결실을 누린 쪽에 가까웠으니... 직장생활하면서 다니게된 방송통신대학시절 혜화동 교정에서 스터디 하고 난 후 친구 선배들과 마시던 막걸리도 생각나구요 ㅎㅎ
4. 제가 글을 쓰는 일은 대부분 쑥에서 입니다... 글을 쓴다기 보다는 상대방과 말하는 기분으로 자판을 두드리니... 뭐 딱히 글이라고 까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가까운 친구와 마음을 나눌 때처럼 최대한 내 마음을 나타낼 수 있게 적어보려고 노력은 합니다... 컴퓨터 자판이라 지우고 다시 쓰는 일이 수월하다 느껴질 때도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마음과는 다른 느낌으로 써질 때는 다시 지우고 맙니다...
요즘 들어 어릴 때도 잘 쓰지 않던 일기를 써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나에게 솔직해 질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외면하고만 싶었던 근현대사의 일들을... 동주라는 학생의 시선을 빌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만이 겪었을 고뇌와 우정 비감한 현실에 대해서...

방장님~~함께 읽고픈책은 요책요~~~
어제 티비에서 독서멘토로 누군가가 추천한 책인데 제눈에 딱!걸렷어요~~
오늘 요렇게 방장님께서 주신숙제 단박에 해결하네요~~~

안녕하세요~~~넘 오랫만이죠~~
예정상으로는 내년 3월에 와야하는데 혼자서는 책읽기가 안되어 이번책부터 함께하려고 왔어요~~
고사미 큰아이는 아직 확정된 결과는 없고
학종,교과, 교차지원,논술,정시 등등 입시시스템의 것들은 다 하고있어요~
열공 집중해주니 저는 밥하고 빨래하고.
이제 수능 도시락 준비중이구요.
폭풍속의 고요처럼 한순간 한순간 고요히 맹진하고있어요~~
1,2부를 다 읽었는데 책이 없어 걍 생각나는대로 미션 수행해볼께요~~
1.저는 독립군 간부훈련제안을 받아들이지않았을것 같아요..
비겁하죠..걍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2."이런날의 모순"은 책에 나온글귀대로 '진실이야 어떠하건 학교시험에서 좋은점수만 받으면 그만이었던 것이다' 이한마디에 함축되어있는거 같아요.시인동주가 가장 고민한 부분도 이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3..저 학교다닐때의 모습과도 같아요.
입학후 한학기 지나니 재단퇴진으로 매일매일 수업거부..
그때는 욜띠미 데모하는팀,수업없으니 쇼핑하고 탱자탱자노는팀,도서관에서 공부하는팀.
지금 생각해보니 갠적으로 참으로 아까운 시간들..
4.저는 동주스탈요~~
이책을 처음 접하고 참으로 숨이 안쉬어지더라구요..
그 힘든 일제 강점기를 어찌 살아냈을꼬..
때마침 작은아이도 한국사 셤범위가 근현대파트라 오랫만에 한국사교과서도 들여다보았네요.
지금도 가슴한구석이 갑갑하기만해요..

동주 책이 생각보다 잘 안넘어가지요~~~~~
어찌보면 밋밋하기도 하고^ ^
조금만 더 힘내서 화이팅 해주시길요~~~~~
투빈사랑님 미션 감사합니다.
어여 읽고 올게요~

ㅎㅎ 저두 사피엔스 잠시 접어두고 이제 막 읽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너무 암울하게만 느껴졌던 현대사를 제 스스로도 외면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읽고 다시 올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