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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동주'두번째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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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지지맘15
  • |
  • 2016-11-25 02:17
답댓글

1. 아무래도 토론이라는 것이 제게는 익숙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리 논리적인 사람도 못되고 ㅎㅎ

토론하다가도 아마 감정에 치우치게 되기도 하고, 논점을 벗어나기도 하거든요...

웅... 되도록이면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구요...

생각이 필요할 때 상대의 생각을 들으며 반박할 생각을 하는 편이긴 합니다...

뭐 심각한 토론을 할 기회가 없어서 ㅎㅎ


2. 사회 초년병 시절... 지하철에서 흔히 보던 장면이지요... 계단에 엎드려 있는 사람... 지하철 안에서 아이를 업고서 사연이 적힌 작은 종이를 무릎에 놓고 동냥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주머니에 있는 동전이나 천원짜리 지폐를 주기도 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의문이 들었던 거 같아요...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해야만 할까? 매일 저런 행동을 하는 걸 보면 흡사 직업이 아닐까 하는 의문... 그러던 차에 뉴스에서도 그런 사람들 중 일부는 사업같은 개념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아이들은 앵벌이 조직에 상납을 하기도 한다고... 그 뒤론 그들에게 돈을 주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연말 불우이웃 돕기나 자선단체에 조금이라도 기부를 하는 편입니다...


3. "하긴 우리가 어디 청춘이라 할 수 있겠나? 열렬한 '주의자'가 되어 보 적도, 무엇에 미쳐 몸 바쳐 본 적도 없지 않은가? 좌절했느니 어쨌느니 해도 한때 청춘을 누려 본 선배들이 부럽네."

"아, 가없은 조국아! 가엾은 이내 청춘아! 한번 불타오르지도 못하고 다 사라져 버렸구나!

어째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거 같지 않아서요....


4. 3초 안에라... 웅... 겁쟁이인 제 자신을 원망하며 지냈을지... 아니면 현실에 나름 최선을 다하며 물 흘러가듯 살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당췌 지금도 어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5. 대학 졸업할 즈음 공부가 더 하고 싶어서 유학을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리 여유로운 편이 못 되어 뒤로 미뤘는데... IMF를 맞아 그마저도 기회를 놓쳐버린 씁쓸한 기억이 있네요...


6. 저도  별 헤는 밤이요... 서시와 비등하지만, 그 한편의 시에 동주가 사랑하는 것들이 담겨있기도 하고... 특히나 어머니를 소리내 읽으면 가슴이 저밉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라는 구절이 동주를 떠올르게 해서 가슴아프면서도 좋네요...

미션에 답하며 적다보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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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26 15:38
3.인용글 참으로 또한번 심장을 찔리네요~~
5.유학을 꿈꾸셨군요~~~꿈으로도로 넘 멋지심당~~~

미션수행하시느라 참으로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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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11-23 02:29
답댓글

미션1)  요즘  제가  디베이트를 배우고 있걸랑요...ㅠㅠ

           논제를  가지고  찬반을 나누고  각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들고  상대의  주장에  예의를 갖춰

            반론을 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을  하다보면

           하는 동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만큼  흥분되고  몰입하게 되죠  그러고 끝나면 진이빠지는

            그런데  현 시점은  하기도 전에 힘이빠질것 같아요.

           토론의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건데......ㅠㅠㅠㅠㅠㅠ

           토론의 달인이 나타나서  저 철옹성을  좀 허물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미션2)  사실  겁이 먼저 나요.  동정? 연민?  이런 의미보다  혹  저게 또 속임수?  이렇게  바라봐지기도

            하거든요.  밑빠지 독에 물붓기? 같은 생각도 들구요.

           기부도  하지만  것도  의심이 반은  섞여있고..에구..^ ^;;;;

          


미션3)  두분이 다 써주셔서  패스~


미션4)  동주랑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서지도 못하고  맘은 아프고 부끄럽지만 살아는 남아야겟고

           일본을 위해 억울하게 죽고 싶진 않고......


미션5)  취직을 빨리 해야한다. 

           졸업후에도   부모님께 손 벌릴순 없다...그런 생각이었던것같아요.


미션6) '눈 감고 간다'   어린 아이들이 뭘  알까요.  눈치보는 아이들을  애닮게 바라보는 동주의

          맘이  느껴졌던것 같아요.  시는 어려워요....

          


2부를 읽으면서   동주의 시들과 동주의 생활들을 보면서  나의  20대는  저렇게  치열하게

고뇌했던가....란 의문이 들더라구요

나름 치열햇던것 같은데....어디 명함도 못내밀겟고 ㅎㅎㅎ

동주가 읽었던  수많은  책들과  수많은  고뇌들이   어떻게  이런 싯구로 표현될수 있는지...


시인 동주 책이  저희지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서

"시인 윤동주는 독립운동가이다" 란 주제로 토론을  했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전  동주는 잠재된  독립운동가이다....라고  보여지네요. 시한폭탄같은


담주에  안소영 작가분  오신다는데  아무래도  가봐야 할듯요 ㅎㅎ

다녀오게 되면 후기 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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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11-23 16:25
안소영작가님 오신다구요?
저도 가고싶어요...
윤동주인듯 감정이입이 되는건 안소영 작가의 탁월한 능력이겠죠?
후기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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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24 15:42
와우~~디베이트를 배우셨군요~~
주장에 대한 근거를 들고, 상대의 주장에 예의를 갖춰 반론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서 설득~~
"예의를 갖춰"에 눈이 멈춰지네요~~

20대의 치열함 ㅎㅎ

시인 윤동주는 독립운동가이다에 대한 토론도 잼나셨을듯요~~
저도 독립운동가 라고생각해요~문학으로 참여한~~

안소영작가 님 뵙고 올려주실 후기가 벌써부터 기대되어요~~

미션 수행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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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11-18 16:35
답댓글
일단 웰컴 백~~~
미션 수행들어갑니다^^

미션1. 현정부에 대한 토론이라... 5%에 속하지 않는다면 기본 입장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반대 입장의 의견을 제시할 때 저 또한 흥분할 때가 있는데 어떤 경우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침착하게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차근차근 얘기해야겠지요. 그게 연습이 되지 않으면 어렵더라구요. 상대방이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반박할 때 위축되면서 감정적으로 선을 긋기가 쉽지요. 그러면서 근거없이 주장만 되풀이하기도 하고.  우리 세대는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토론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늘 감정 싸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유시민 작가가 어느 강연에서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상대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그저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가 된다면 다행이라고. 저도 동감합니다. 

미션2. 저 역시 매번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매몰차게 뿌리칠수도 그렇다고 무조건 나눠 주기도 애매한 상황이죠. 동냥하는 개인만의 문제로 국한할 수도 없고...사회구조에 따른 문제이기도 하니까. 

미션3. 콕 찔리는 부분이라기보다 동주와 그의 벗들이 순수와 참여의 논쟁을 하면서 동주가 했던 말이 감동적이었어요. "어떤 것을 쓰건 혼신을 힘을 다해 진실하게 그러면, 그리고 그 진심이 읽는 이에게 전해지면 순정하다, 순수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의 내면에 치중하건, 그를 둘러싼 아픈 현실을 그려 내건.... 순수는 작가가 먼저 정해 놓은 작품의 성격이 아니라, 읽는 이의 가슴에서 비로소 느껴지는 것 아닐까?"

미션4. 딱3초요? 아무것도 안 떠오르는데요ㅠㅠ 뭔가를 결정하기엔 너무나 힘겨운 상황이라서....

미션5. 학과 공부에 전혀 충실하지 않았고 그래서 취업준비와는 더 더욱 거리가 멀었지만 졸업이라는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무거운 압박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기소개서에 왜 부모의 학력이나 재력을 표기해야하는지 답답했고 뭘 해야할지 몰라 혼란스러웠어요. 좋은 추억이 그닥 떠오르지 않는다는....

미션6. 시 한편 한편이 새롭게 읽혔는데 그 중에서도 "또 다른 고향"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졸업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를 고민할 때의 그 막막함이 절절하게 느껴졌어요. 고향에 갔지만 떨쳐버릴 수 없는 번민이 백골이 되어 나를 따라오니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는 그 맘이 정말로 애절하지요. 

자세하게 풀어서 미션 내주시니 한결 편하네요. 오랜만의 컴백에도 녹슬지 않은 감각! 
덕분에 오늘 동주와 함께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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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21 17:54
미션1.elove님 미션수행에 백퍼공감요~~
저는 토론이 감정싸움되는것이 참으로 안타깝더라구요.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막상 나랑 다른의견으로 반박하면 표정관리부터 안되고..뭔가 우리나라에 올바른 토론교육이 자리매김되었으면 좋겠어요~~
elove님 미션수행글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 해보게되네요.정성스런 미션수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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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11-23 02:33
유시민 작가분 강연?을 한번 들은적이 있는데요. 안도현 시인의 연탄한장이란 시를 읽어주시면서
시인은 천재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책 읽으면서 연탄한장도 떠오르고 시인은 천재만이 가능하다는 유시민 작가분 말씀도 떠오르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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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11-16 02:11
답댓글

미션  출제 감사합니다~~~~~


책사랑님도   어설프다니요  겸손이 과하십니다^ ^


책  안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추측될만큼 자세히  내어주셔서


바로 댓글을  달고 싶지만 


제대로 읽고  올께요~~~


늦은 시간  큰아이  고딩진학 땀시  머리속이  혼란한데 


비슷한   미션도 내어주시고....


책 읽고  제 맘도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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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16 14:23
투빈님 미션 내신거 보고 책내용이 기억나지않아도 바로 미션수행하도록 내믄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벤치마킹요~ㅎ

제가 하고픈 미션내는 방법 하나더는
능력이 된다면 책내용을 정확히 써머리하면서도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거에요^^

어떤 댓글들이 달려질지 몹시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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