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래도 토론이라는 것이 제게는 익숙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리 논리적인 사람도 못되고 ㅎㅎ
토론하다가도 아마 감정에 치우치게 되기도 하고, 논점을 벗어나기도 하거든요...
웅... 되도록이면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구요...
생각이 필요할 때 상대의 생각을 들으며 반박할 생각을 하는 편이긴 합니다...
뭐 심각한 토론을 할 기회가 없어서 ㅎㅎ
2. 사회 초년병 시절... 지하철에서 흔히 보던 장면이지요... 계단에 엎드려 있는 사람... 지하철 안에서 아이를 업고서 사연이 적힌 작은 종이를 무릎에 놓고 동냥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주머니에 있는 동전이나 천원짜리 지폐를 주기도 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의문이 들었던 거 같아요...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해야만 할까? 매일 저런 행동을 하는 걸 보면 흡사 직업이 아닐까 하는 의문... 그러던 차에 뉴스에서도 그런 사람들 중 일부는 사업같은 개념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아이들은 앵벌이 조직에 상납을 하기도 한다고... 그 뒤론 그들에게 돈을 주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연말 불우이웃 돕기나 자선단체에 조금이라도 기부를 하는 편입니다...
3. "하긴 우리가 어디 청춘이라 할 수 있겠나? 열렬한 '주의자'가 되어 보 적도, 무엇에 미쳐 몸 바쳐 본 적도 없지 않은가? 좌절했느니 어쨌느니 해도 한때 청춘을 누려 본 선배들이 부럽네."
"아, 가없은 조국아! 가엾은 이내 청춘아! 한번 불타오르지도 못하고 다 사라져 버렸구나!
어째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거 같지 않아서요....
4. 3초 안에라... 웅... 겁쟁이인 제 자신을 원망하며 지냈을지... 아니면 현실에 나름 최선을 다하며 물 흘러가듯 살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당췌 지금도 어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5. 대학 졸업할 즈음 공부가 더 하고 싶어서 유학을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리 여유로운 편이 못 되어 뒤로 미뤘는데... IMF를 맞아 그마저도 기회를 놓쳐버린 씁쓸한 기억이 있네요...
6. 저도 별 헤는 밤이요... 서시와 비등하지만, 그 한편의 시에 동주가 사랑하는 것들이 담겨있기도 하고... 특히나 어머니를 소리내 읽으면 가슴이 저밉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라는 구절이 동주를 떠올르게 해서 가슴아프면서도 좋네요...
미션에 답하며 적다보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미션1) 요즘 제가 디베이트를 배우고 있걸랑요...ㅠㅠ
논제를 가지고 찬반을 나누고 각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들고 상대의 주장에 예의를 갖춰
반론을 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을 하다보면
하는 동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만큼 흥분되고 몰입하게 되죠 그러고 끝나면 진이빠지는
그런데 현 시점은 하기도 전에 힘이빠질것 같아요.
토론의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건데......ㅠㅠㅠㅠㅠㅠ
토론의 달인이 나타나서 저 철옹성을 좀 허물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미션2) 사실 겁이 먼저 나요. 동정? 연민? 이런 의미보다 혹 저게 또 속임수? 이렇게 바라봐지기도
하거든요. 밑빠지 독에 물붓기? 같은 생각도 들구요.
기부도 하지만 것도 의심이 반은 섞여있고..에구..^ ^;;;;
미션3) 두분이 다 써주셔서 패스~
미션4) 동주랑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서지도 못하고 맘은 아프고 부끄럽지만 살아는 남아야겟고
일본을 위해 억울하게 죽고 싶진 않고......
미션5) 취직을 빨리 해야한다.
졸업후에도 부모님께 손 벌릴순 없다...그런 생각이었던것같아요.
미션6) '눈 감고 간다' 어린 아이들이 뭘 알까요. 눈치보는 아이들을 애닮게 바라보는 동주의
맘이 느껴졌던것 같아요. 시는 어려워요....
2부를 읽으면서 동주의 시들과 동주의 생활들을 보면서 나의 20대는 저렇게 치열하게
고뇌했던가....란 의문이 들더라구요
나름 치열햇던것 같은데....어디 명함도 못내밀겟고 ㅎㅎㅎ
동주가 읽었던 수많은 책들과 수많은 고뇌들이 어떻게 이런 싯구로 표현될수 있는지...
시인 동주 책이 저희지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서
"시인 윤동주는 독립운동가이다" 란 주제로 토론을 했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전 동주는 잠재된 독립운동가이다....라고 보여지네요. 시한폭탄같은
담주에 안소영 작가분 오신다는데 아무래도 가봐야 할듯요 ㅎㅎ
다녀오게 되면 후기 올리겟습니다~~
미션 출제 감사합니다~~~~~
책사랑님도 어설프다니요 겸손이 과하십니다^ ^
책 안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추측될만큼 자세히 내어주셔서
바로 댓글을 달고 싶지만
제대로 읽고 올께요~~~
늦은 시간 큰아이 고딩진학 땀시 머리속이 혼란한데
비슷한 미션도 내어주시고....
책 읽고 제 맘도 잘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