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제 친정 엄마가 그런 분이셨습니다. 제가 가진 실력보다 항상 월등히 더 높이 생각하시고,
항상 나를 믿어주시고... 그런 엄마를 둔 것을 이제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제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너무나 멀기만 하네요.
2. 샬롯은 참 지혜로운 사람을 의인화해 놓은 거 같아요.
하루 저녁에 거미줄을 짓지만 사람들은 다리를 짓는데 8년이나 걸린다.
다리 건너편에 좋은 것이 있을 거라고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지만, 다리 위에서 가만히 찬찬히
생각해 보면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걸 읽으며 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너무나 바쁘게 살지만 하루하루에 쫓겨 살고 있는 내 모습
가끔은 샬롯처럼 깊은 사색의 시간이 나와 아이들에게 모두 필요할 거 같아요.
새로운 단어로 열불나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원서를 읽으며 뿌듯했던 한달이었던 거 같아요.
1번 답글을 달다가 다 날려버렸어요...흑흑흑...다시 써야하는데 참....길게 썼다가 키 하나 잘못 누르는 바람에 ....
오늘아침 EBS부모 금요명사초대 시간에 나온 강사분이 말씀하시길 유명한 엄마가 되자고 하셨어요.. 다른사람들이 알아주는 사람이 아닌 있을유자에 이름명.....내 이름을 걸고 살자는거죠. 누구누구 엄마가 아닌...근데 저도 점점 누구누구 엄마로 살아가고 있고 제 이름은 카드서명할때나 쓰이고...
나를 특별하게 보아주고 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참 기분좋고 행복하죠. 저는 제 남편이 저를 그렇게 보아줍니다. 좀 자랑같지만요..결혼생활 13년차인데 아직도 그렇답니다. 감사하죠. 근데 저는 그걸 당연시 하고 사는것 같아요. 그렇다면 내 남편도 그렇게 봐줘야 하는데 그게 참 안되요. 제가 고쳐야 할점이 참 많다는걸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2. 의미있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많은 돈을 들여하는게 아니고 결국엔 자기자신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내 안의 나와 끊임없이 싸우는 과정인것 같아요.
샬롯과 같은 사람들이 결국엔 위인이 되거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는거겠죠?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참 요즘시대에 필요한 일인것 같네요.
책을 읽고 이렇게 컴안에서지만 내 자신을 돌아보고 의미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생각하고 이런시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책이란 이런거군요. 나이 40에 이런감정을 느끼네요..
지금이라도 느껴서 다행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