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 구체적인 답변 고맙습니다.
쑥쑥에 들를 때마다 하니비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저처럼 초보엄마인 경우 하니비님을 비롯한 여러맘들의 글들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이 기회에 감사하다는 얘길 드리고 싶네요.
학습의 주체인 아들은 항상 엄마가 하라는 단원, 가라는 학원, 사라는 학습서, 풀라는 문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항상 저랑 같은 공간에서 저는 책읽고 아들은 공부를 했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옆에 있으면 신경쓰여 안된다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학습량을 정해서 아들이 끝내면 저는 채점하고 틀린문제 다시보고 ...
하지만 시작할때 오늘 뭐할까 하는 건 제가 정하기 마련입니다. 학원 과제 정도는 아들이 알아서 하는데 어디 학원 숙제만 해서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보는 테스트도 자가 테스트 후에 제가 다시한번 확인 테스트 하구요. 오늘은 혼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해 보겠다고 엄마 확인 없이 갔는데 ...
앞으로 저도 아들을 믿어주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하니비님의 글을 참고로 해서 천천히 시도해 볼려구요.
화이팅!!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세요.
고1까지는 엄마표,학원과외가 성적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애들 성적이 뒤집어지는 시기가 있는데,고2 때입니다.
전문성있는 공부를 시작하므로 누구도 도와주기 힘듭니다.
학습서, 문제집도 자신이 선택하는 안목을 길러두어야 합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이 자신이 무엇에 취약한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과외를 해도 전적으로 괴외나 학원에 매달리지 않고,수학에서 미분적분이 약하다면 그 부분만
선택해서 하고 영어도 문법이 취약하다면 문법만...이런 식으로 합니다.
어려서부터 학원,과외,엄마가 이끄는 학습법에 훈련된 애들은 혼자 공부에 몰두해야 하는 시기가 되면
무슨 공부를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동안은 학원,과외에서 내주는 숙제만 열심히 성실히 해가면 되었으니까요.
너는 내가 고3까지 책임지마...이것이 아니라면 일찍 독립시키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중2부터 공부 완전 독립니다.그런데도 얼마나 요구하는 것이 많은지...
하지만 큰 방향은 엄마가 제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예비 중학생의 경우 아이와 의논해서 하루의 학습량을 정했습니다.하지만 공부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어차피 혼자서 해야하니 ....공부하는 사람 마음이지요.
수학한단원,문법 unit4개,과학(일주일에 두단원) 한문 하루에 15자(급수대비 합니다) 영어소설책읽기
독해지문 5개 풀기,1시간 영어듣기 를 정했는데,개념도 혼자 공부하고 문제도 혼자풀고 채점만 제가 합니다.
위의 하루 공부량도 제가 정한것이 아니고 아이가 정한 것입니다.
하루 6개의 과제중 4개 정도를 완수하는 것 같은데,자율적으로 하는 공부이므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물론 책도 아이와 의논해서 고르고 선택했고,공부도 아이의 방식대로 맘대로 하게 그냥 둡니다.
그러는 사이 혼자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더군요.어제 생물을 공부하는데 개념을 완전히 외우고
문제를 풀라하니...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도 개념이 외워진다고 하더군요."그러냐?" 아이를 믿어줍니다.^^
저도 좀 알려주세요..대체 그곳이 어디인지.학원인가요?
초4올라가는데 하나에서 열까지 엄마가 다 얘기해야하고 그나마 학교성적은 최상위라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대로 계속가다간 학년이 올라가도 전혀 바뀔것 같지가 않네요.저도 쪽지로라도 좀 알려주세요.
예비중1맘님, 뚱딱지맘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두분이 도움받은 에**** 가 어딘지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기주도학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의 위치를 아는게 사실 학습보다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디의 도움이라도 받아서 고쳐지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제 딸도 예비중1인데 자기주도 학습이 안되어있어요. 그래서, 저는 중학교 가기전에 과감한 결정을 했답니다.
학원은 수학만 남기고 정리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해주는 에****라는 곳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이제 2주정도 갔는데 아이가 아주 좋아하고, 자기주도학습이 되려고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학원다니면서 시간에 쫒기고, 많은 숙제(영어학원)하느라 허덕거렸는데 그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자유롭게 하고싶은 공부를 할수 있으니 아이가 마음의 여유를 찾는것 같고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