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대문엽니다 > 북클럽 게시판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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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20:31

시험이 끝나고 주말 지내고 나니 언제 시험 봤는듯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5주째 토욜마다 아침부터 막둥이랑 어린이대공원가서 하루종일 있다오니

일요일은 거의 녹초가 되어 충전해야하고..

한주가 시작되면 또 그렇게 흘러가고 그러네요.

오늘은 저녁먹으며 생기부 들어가는 도서 뭘로 적어낼까?그러네요..

나참..지 필요한거 있을때만 얘기합니다..

이번주부터 5분씩 수업시간을 단축한다는데, 뭐 이 아이의 귀가시간은 크게 달라질게 없구요.

책상은 마지막 시험 전날 그대로네요...

슬슬 고등학교 선정에 들어가야겠어요..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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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0:20

책상이 마지막 시험 전날 인 집 여기도 있어요! ㅎㅎ
필요한 거 있을때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관계가 좋다는 거죠.
저는 그럴 때 제가 잘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에밀리네는 2학기 수행을 당겨서 시작하고 있어요.
정신줄 놓고 놀까봐 쌤들이 머리를 써주시는 듯...어찌나 감사한지...ㅎㅎ

에밀리 요즘 행복하대요.
학교도 수업 설렁설렁...집에오면 에어컨 틀고 지 방에 콕 박혀 놀고...

같이 못 놀아줘서 미안했는데 그래도 행복해하니 다행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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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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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7:51

그동안 북클럽 대문 열어주신 조은엄마님, 수상한삼형제님 감사합니다.

몇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갔네요.

직장에서 세명이 휴직으로 빠지고 들어온 신입이 제자리 못잡고 있어 너무나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대상포진도 걸렸었고 입안은 다 헐고 ㅜㅜ

그래도 꾸역꾸역 하루하루는 지나가네요.

연우도 기말고사가 끝났어요

시험 스케줄보고

수: 영어,과학

목: 수학, 체육, 역사

금: 국어,한문, 음악

당일치기도 해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당일에도 역시나 일찍 자는 모습에 ㅜㅜ

영어,수학,과학은 잘봤다는데 한문,역사 망했다네요

체육시험 보기전날 왠일인지 제게 교과서 들고와서 같이 하자고 하네요.

작년에 체육 공부 안해서 60점대 받고 충격받은듯 ㅋㅋ

다행이 시험범위가 내용이 쉽고 운동부분도 농구여서 제가 설명해주기 쉬웠어요.

같이 교과서 쭉 소리내서 읽어내려가면서 설명해주고 책덮고 잤는데 1문제 틀렸다고 좋아하네요 ㅎㅎ

이번에도 국어는 공부를 거의 안하고 본듯하고

영어는 어법문제 또 틀린걸로봐서 문법이 정말 문제가 있다싶네요.

한문에 흥미를 못느껴 외우는걸 싫어해서 걱정이네요.

벌써 중2의 반이 지나가네요.

내년에 3학년되면 좀 공부를 스스로 욕심내서 했으면 좋겠어요.

시험 끝나기가 무섭게 도서관 3곳에서 엄마,아빠 대출카드까지 총동원해서 책을 한 30권은 빌려왔네요. 쌓아놓고 뿌듯해하고있네요 ㅋㅋ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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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20:23

책 좋아하는 연우는 뭐가 되도 될것 같아요~~^^
그나저나 대상포진 까지 걸리셨다니 엄청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기댈곳이 있어 연우는 든든할것 같아요~
시험 끝나니 홀가분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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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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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0:22

건강 조심하샤요.
저도 한 이주 5-6시간 자면서 공부를 했더니 거의 시체가 돌아다니는 꼴이었어요.
급한 불 하나 끄고 수면시간을 정상으로 돌렸는데도 체력이 다 돌아오지 않네요.
오늘은 입안이 다 헐었더라는...ㅠㅠ
녹용 한 재 더 지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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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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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09:53

이제 아이들 기말고사 마치고 방학을 기다리는 시간이 왔네요.

이번주에 에밀리는 기말고사 성적을 알게 될거에요.

잘 본 과목도 있고 못 본 과목도 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마음 상할 일은 없었으면 해요.

에밀리는 삼주동안 신나게 놀겠다고 선언하고 베짱이 모드로 들어갔어요.

저는 매주 시험이라...그저 부러울뿐...ㅋ

맨날 공부법 강의 옆에서 듣던 신랑이 얼마전 기사시험을 하나 보더니...또 다른 기사시험을 보겠다고...

내가 듣던 공부법강의가 신랑을 변화시켰네요.

에밀리는 내가 그런 강의 듣고 있으면 도망가는데...

방학때 에밀리 공부할 영어문법책과 수학문제집이나 오늘 주문해줘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방학계획 세울 때인것 같은데 14기 친구들의 방학계획은 어떤가요?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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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7:56

졸은 글 감사합니다.
스스로 열심히 준비해서 시험을 봐서 결과도 기대되네요.
에밀리는 열심히 공부했으니 방학 전까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겠네요.

좋은엄마님의 공부비법도 궁금하네요.
다시 직장생활하면서 몇달간 저도 계속 공부 꾸준히 했었는데 최근 몇달동안 체력문제로 손을 놓고있다보니 책을 몇장보는것도 잘 집중이 안되네요. 게을러질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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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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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20:25

방학계획이라..미처 생각못한..^^;;
그저 시험 끝났다고 다시 월드컵 시청에 열올리는 아입니다.
큰 애는 기숙이다보니 월드컵 경기 못보나봐요. 중딩이는 마냥~~신납니다.
방학계획이라...그죠..생각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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