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책'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값' 제게도 정말 고민인 문제입니다. 제가 그리 돈욕심은 없지만 사고 싶은 책이라고 다 살 수 없을 때, 정말 '돈'이 원망스럽습니다.(ㅠ.ㅠ) 하지만, '돈'이 아무리 없어도, 아무리 힘드시더라도 아이들이 읽는 '책'에는 과감히, 때로는 '빚'을 내서라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책'속에 '길'이 있고 '책'속에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말이지요.(^-^) 제 개인적인 취향탓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책장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는 그 '행위' 자체가 즐겁습니다. 좀 오래된 책의 '바랜 빛깔'과 '묵은 냄새'도 즐기구요. ('이성'보다 '감각'이 발달한 탓인가 봅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는 그 맛, '바랜 빛깔'과 '묵은 냄새', 여러번 읽어 '손에 익은' 그 느낌 이런건 절대 '전자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종이'로 된 책만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한다해도 저는 제 아이들에게 '진짜' 책장 넘기는 기쁨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직 그 피해가 완벽히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해도 일단 위험 요소로 간주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지는 '전자파'의 피해와 컴퓨터의 강렬한 색채와 빠른 화면 전개에 익숙한 아이들이 '생각의 여백'이나 '진중하고 깊은 사색'에 익숙치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등등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컴퓨터 책들은 어느정도 이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반면 고전적 의미의 '책'은 부적절한 독서 습관으로 너무 많은 책을 읽다보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신체적 부작용외에 적어도 '정신적' 부작용은 없다는 점이 제가 컴퓨터 책보다 고전적인 의미의 책에 한 표를 보태는 이유입니다. '과일'은 나름의 영양가를 가지고 있어서 먹으면 좋은 것이지만 야채를 안 먹이면서 '야채'를 대신해서 먹일 수는 없는 것이지요. T.T;;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른 맘님들께 문의를 드립니다. > > 저희 아인 현재 35개월 입니다. > 제가 얼마전에 아주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 금액도 저렴한것 같고.. 보면서 들을수 있으니.. 발음 교정도 되고, > 동화, 동요... 등등 괜찮은듯 하더라구요. > > 그래서, 우선 가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 > 제가 생각한점은 ... 영어책을 사주면 좋겠지만 그러한 형편이 되질 못해서 > 사주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도 그렇구요. > > 그래서, 인터넷 동화만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집에 있는 영화동화책 빼구요.) > > 앞으로도 그럴려고 생각중입니다. > > 이런 제 생각이 잘못 된 생각일까요??? > 그래도, 힘들어도 베스트셀러 정도를 사줘야 하는걸까요? > > 현재, 한글 동화책은 집에도 조금 있고, 도서관서 대여해서 보는중이네요. > > 다른 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P.s 우리 아인 저처럼 영어를 못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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