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루종일 모니터만 바라보며 사이트를 만드는 일을 하여 신문보다는 전자신문을 더 많이 보고, 글도 책보다 사이트를 통한 컨텐츠를 훨씬 많이 접하지만 아무리 익숙해진(?) 사이트라도 그래도 책이 더 친근감이 가고 책만큼의 감동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저희는 부부가 모다 컴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지만 쭈나에겐 컴은 정말 늦게 접해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사이트를 통한 동요라든지 동화 등의 학습은요. 왜냐면 요즘 관심이 있어서 종종 무료 컨텐츠들을 보면 확실히 책에 비해 그림의 질이나 동요의 경우는 음감에 있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얘기지만 제 첫 직장은 모 학습지 출판사여서 아이들 책에 들어가는 표지라든지 삽화 같은거 신경을 쓰게 되거든요, 그런데 전자책은 그 질감을 살리지 못하고 대부분 평면화 되어버려요.(으~~ 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을 못하겠당 ㅜ.ㅜ) 물론 그 질감까지 살려서 더 멋지게 만들 수는 있지만 보통 유아 사이트에 그런 분들을 쓰지는 않는 거 같더라구요. ^^;; 책에서 얻는 것이 언어 뿐 아니라 아니, 언어보다 감성부분을 더 많이 얻지 않을까 싶어서 어떤 분은 길거리에서 싸게 파는 책조차도 아이가 어릴때는 사주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색감의 차이, 그림의 조악함.. 등등으로.. 저도 아이에게 언제 컴을 통한 동화 등을 보여줄까 생각하던 중에 님의 글을 보고 부족한 이의 생각을 올려봅니다. 울 쭈나 컴퓨터를 넘 좋아하거든요. ^^;; 제 생각으로는 늦게 접해 주고 싶은데.. 책에 흠뻑 빠져본 후에 어느정도 스스로 비교 판단할 수 있을때 접했으면 싶은데 힘들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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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그림 색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