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그렇게 하면 되겠군요. 전 이책을 지홍이가 좋아는 하는것 같은데 제가 소화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많이 읽어주지 못한 책들중 하나예요. young님처럼 하면 아이들이 안좋아할수가 없겠네요. 거기다 발음까지... 저도 부탁드려요. 간단하게나마 올려주심 안될까요? 너무 너무 많아서 힘이드시겠죠? 하지만~~ 올려주시면 인쇄해서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위에글까지만 해도 저에게는 아주 큰 선물이네요.^^ > 제 글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이 책은 영환이의 favorite book입니다. 잠들때 꼭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오늘도 읽었습니다. 어제도, 내일도.... 심지어 자다가 새벽에 덥거나 목마르거나 해서 잠깐 깼을 때에도.. 이 책을 읽으라고 난리입니다. 제가 읽어주는 법을 잠깐 공개합니다. 저는 책대로 읽지는 않습니다. 영환이의 단어 수준이 아직 낮은지라... 쉽게, 어려운 단어는 생략하며 읽어줍니다. 그리고 과감한 바디랭귀지와 모션, 오버액션 스팩터클까지... 아무튼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 > <font color=blue>Big A, little a, What begins with A? > a..a..a... </font> > (저는 여기에서 애, 애, 애, 이런 소리를 냅니다. 나름대로 음가를 알려주려는 노력... 암튼요.) > <font color=blue>Alligator! > I'll bite you!!!!</font> > 이렇게 외친 후에 손으로 악어 입처럼 해서 영환이의 몸을 마구 물어댑니다. 제가 악어가 되어 영환이를 공격합니다. > > <font color=blue>Big B, little b, What begins with B? > b.. b... b..</font> > (브, 브, 브, 이런 식으로 b의 음가를 세 번 외칩니다) > <font color=blue>Baby!</font> (영환이가 아는 단어라 그냥 넘어갑니다) > <font color=blue>Bubbles</font> (이것도 그냥 넘어갑니다) > <font color=blue>A bumble bee!</font> > 이렇게 한 후에 <font color=blue>It stung me!</font>라고 합니다. 이 대사는 Wee Sing Silly Songs에 나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손톱으로 날카롭게 영환이 배나 옆구리를 찌릅니다. 그럼 깔깔깔.. 난리가 납니다. 벌이 자기를 물었다고 하는거죠. > > <font color=blue>Big C, little c, What begins with C? > c.. c..c.. </font> (스.. 스.. 스..) > <font color=blue>Ceiling! </font> > 처음에는 camel은 안했습니다. (참, 영환이는 이 책을 지난 3개월간 매일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camel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어 지금은 해 줍니다) > ceiling이라고 말 하면서 침대에서 점프하여 오버하면서 천장을 만집니다. 확실하게 천장 인지됩니다! > > <font color=blue>Big D, little d, What begins with D? > d.. d... d.. </font> (드, 드, 드...) > <font color=blue>Yummy yummy donuts!</font> > 이러면서 맛있는 흉내를 냅니다. 도너츠 먹는 척.. 오바하면서... > duck-dog은 안합니다. 아직 영환이가 이 심오한 말장난을 이해하지 못할듯 하여.. > > <font color=blue>Big E, little e, What begins with E? > e,.. e....e.. </font> (이, 이, 이) > <font color=blue>ear!</font> > 이럴때 영환이 두 귀를 마구 잡아땡깁니다. ㅋㅋㅋ > <font color=blue>elephant!</font> > 이러면서 두 팔로 코끼리 코를 만들고는 코끼리 소리를 냅니다. (소리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ㅋㅋㅋ) > egg는 잘 안합니다. egg라고 하면 또 삶은계란 내놓으라고 난리를 치거나 아님 샤샤의 Fried Eggs를 하자고 떼 쓸까봐서요.. ㅎㅎㅎ > > > > 아.. 알파벳 다 하려니 너무 길어지겠습니다. > 맛보기로 이정도만 할께요. >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책의 원문에 너무 충실하려고 부담갖지 말라는 거죠. > 아이의 수준에 맞게, 뺄 것은 빼고, 첨가할 것은 첨가하고.. 쉽게 하세요. > 그리고 재미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저의 스펙터클 오버액션 때문에 읽어주는 저는 힘들지만 영환이는 깔깔깔이랍니다. 덕분에 알파벳 소문자와 대문자를 모두 익혔어요. 단어도 많이 배웠구요. > 궁금맘님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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