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에 책관련글은 애써 외면할랍니더..@@
책과 담쌓은지 오래라,,,보면 속터져서리,,ㅜㅜ
딸래미 친구..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같은 초등학교를 나왔고,,,
지금은 같은 중학교를 와서 다른반이 되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그래도 착하고 배려있는 편으로 평이난 제 딸에게(엄마한테만 까칠하죠 ㅜㅜ) 체육복이나 준비물같은걸 빌리러 오기도 하는 아이입니다.
얼굴도 무척 이쁘고,,,초등때부터 남자친구들을 갈아치운 아이라고요,,,
중학교 와서도 바로 옆의 남자중의 남친으로 또 갈아치우고,,
그 아이가 집을 나갔답니다..ㅜㅜ
체육복 찾으러 그반을 갔더니 애들이 집나가서 선생님이 찾고 있다며,,소식을 들었답니다.
충격먹은 울딸이 저녁에 저한테 얘기하는데,,,
일단 체육복은 찾아야 될듯하여 카톡을 보냈더니,,내내 소식없다가 저녁에 소식이 왔습니다.
내일,,그러니까 오늘 학교 끝나고 교문앞에서 만나서 받기로 했다네요,,
딸래미가 왜 나갔는지,,,어디인지,,,물어보았더니...
왜 나갔는지는 말안하고 피씨방에 있고,,,집에서는 엄마,아빠가 회사도 안가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했다네요..
딸래미가 오지랖넓다고 느낄지 모르겠는데,,밖에 나와 있으면 위험하고,,특히나 너는 이쁘게 생겨서 더 위험하고,,, 엄마,아빠가 미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회사도 안가고 널 기다린다는 건 널 사랑한다는 거니,,얼른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고맙다.....감동이다....라고 했다네요....
고맙다....감동이다.....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 그런 흔한 충고가 감동까지 줄 정도면 그 아이가 감성에 많이 목말라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제가 딸래미한테,,,내일 가서 걔네 담임샘께 말하는 게 좋지않겠냐...선생님을 만날수 있게...
그랬더니,,,그건 아니라네요...
선생님이나,,,어른에게는 말할수 없다고,,,엄마도 그냥 가만있으라고,,,
혼란스럽네요...그 부모가 속이 탈텐데...말해서 교문앞에서 체포(?)해야 되는게 아닌지...
그대로 두면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일텐데...
신경이 쓰여서 일도 안되고..
쑥님들 어케 할까요...?
제가 지금이라도 학교에 전화를해야하는 건지..
괜한 오지랖인건지..
그럼 울딸이 욕엄청 먹는 건 아닌지...뭐가 옳은 건지...
맘같아선 제가 거기 쫓아가 그아이를 잘 달래서 집으로 데려다 주고 싶은데..
참..넘지 말아야 할 선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 사회성 떨어지는 팁토의 오늘 고민이에요...의견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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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연우 






